GTX-B 재정구간 이례적 교통영향평가 계약해지…“내년 착공 문제 없어”
용역사 평화ENG 부도처리, 매각 장기화로 임직원들 대부분 회사떠나
결국 철도공단 “용역수행 불능” 계약 해지 통보
문제는 교통ㆍ환경평가 끝나야만 실시계획 승인 돌입하는데...
정부 “업체 재선정, 착공 문제 없을 것”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교통문제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교통영향평가’의 용역 사업자인 평화엔지니어링이 매각 절차에 들어가서다.
회사 매각으로 용역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대거 이탈하게 되자 정부는 제대로된 용역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용역 계약을 해지했다.
내년 착공에 돌입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에서 돌발변수가 생기자 자칫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정부는 용역을 담당할 사업자를 재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시간은 충분한 만큼 내년 착공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교통영향평가란...
해당 공사로 인해 주변의 교통 수요에 어느정도 변화를 가져올지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는 5km 이상, 도시철도의는 3km 이상 건설할때 반드시 교통영향평가를 거쳐야한다.
그러나 GTX-B 재정구간에 돌발 변수가 작용하면서 자칫 내년 착공이라는 목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교통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와 동시에 진행된다.
두 평가가 문제없이 마무리돼야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교통영향평가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면 내년 착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용역계약을 체결하면 남은 기간은 7개월가량이 된다.
용역기간이 정해진 환경영향평가와는 달리 교통영향평가는 통상적으로 수개월 내에 마무리할 수 있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건설업계도 이번 사태로 GTX-B 재정구간의 착공 시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