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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물이 좋을까? 더운물이 좋을까? ◑
요즘 우리들은 언제 어느때고 늘상 찬물을 마시지요
마트에서 생수를 구입하여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시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가장 좋은 물은 '육각수'라 하지요
육각수는 물의 화학적인 구조 중 육각형의 고리 구조를 가진 물을 일컫는 말이지요
예를 들면
정수기에서 물을 페트병에 받아 냉동실에 넣어 완전히 얼린 다음
냉장실로 옮겨서 녹은 물을 마시면 그것이 육각수가 된다 하지요
물이 녹으면서 육각수가 25% 정도 함유된 물인데
중요한 것은 물이 온도가 높아지면 분자구조가 파괴되어 오각수로 변질된다 하네요
일반 냉수보다 얼린 물이 녹아내린 물, 바로 그것이 육각수이며
그 물이 가장 좋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어 육각수를 만들어 마시고
그렇지 않을 경우도 보통 냉수를 손 쉽게 마시지요
몸이 덥거나 땀이 비오듯 흐를때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시원하게 냉수를 마시고 있어요
그런데 중국인들은 지금도 사시사철 뜨거운 물을 마시고 있지요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역사적 배경도 있지만 몸에 이롭기 때문이라 하지요
중국인들은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팔팔 끓인 더운물을 마시고 있어요
몸이 안 좋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는 물론이고 더위를 먹었을 때도 따뜻한 물을 먹지요
이런 생활습관은 따뜻한 물이 몸에 이롭다는 관념이 뿌리 깊이 내렸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인들은 누군가 병이 나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라'고 늘상 권하고 있어요
우리 몸에 따뜻한 물이 좋다는 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지요
중국 중의학 의사들은 따뜻한 물이 사람의 체온을 보호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면역력이 올라가 감기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고 하지요
이런 중의학과 생리학적 관점 외에도
중국인들이 따뜻한 물을 일상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데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지요
중화민국 시기(1912∼1949년) 중국은 위생 수준이 매우 열악하여
흑사병 등 전염병으로 참혹한 경험을 했어요
1894년 광둥에서 발발한 흑사병은 삽시간에 중국 전역으로 퍼졌고
수천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했지요
1959년까지 계속된 이 전염병은 온 중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어요
중화민국 시기 중국은 흑사병 등 전염병으로 수천만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사진=바이두] |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겨울철에도 우물가나 강가에서
물을 길러 찬물을 스스럼없이 마셨지요
마른 풀이나 지푸라기를 이용해 밥을 지어 먹던 때라서 물을 끓여 먹을 형편도 못됐어요
비슷한 시기 유럽에서도 콜레라가 창궐해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빚어졌어요
이때 세균에 오염된 식수를 통해 전염병이 옮긴다는 ‘세균 학설’이 등장하며
콜레라 확산의 원인이 밝혀지게 되었지요
유럽은 콜레라 퇴치방법으로 낙후된 상하수도 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였어요
그러다보니 중국에도 서양의 세균 학설이 전파되면서 정부는 공중위생에 주목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당시 중국은 가난한 나라여서 서방과 같은 선진적인 식수 시설을 도입할 능력이 없었어요
이에 따라 정부는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물을 끓여 마시는 생활 습관을 권장하고 나섰으며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끓인 물 마시기’ 캠페인도 전개했지요
이 캠페인은 1934~37년 장제스(蔣介石)가 추진한 '신생활운동' 차원에서 추진됐어요
그는 중국이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낙후되고 야만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식사 예절'과 '옷 입는 법'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처
유가의 도덕규범인 ‘예(禮)·의(義)·염(廉)·치(恥)’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지요
도덕진흥운동인 신생활운동을 선포하고 있는 장제스 [사진=바이두] |
1936년 신생활운동의 결과 도시 곳곳에 뜨거운 물을 파는 상점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어요
중화민국 초기만 해도 상하이 지역에 159개에 불과했던 물을 파는 상점수가
무려 2000여개로 급속히 늘어났지요
이 상점들은 차(茶)도 같이 겸해 팔았는데
동네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을 사거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만남의 장소 역할까지 하게 됐어요
이때쯤 건국이후 전염병 예방과 인민 건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또 한차례의 대대적인 운동이 전개됐지요
195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애국위생운동’이지요
이 운동으로 도시 골목골목에 홍보 포스터가 붙었고
공장, 군대, 학교, 기차역 가릴 것 없이 뜨거운 물을 무료로 받을수 있는 온수실이 설치되었어요
정부는 온수 공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무료 보온병 보급 운동도 시행했는데
한때는 민간 보온병 보유량이 정부간부 업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정도로
중국 정부는 공중위생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어요
뜨거운 물을 파는 한 상점 [사진=바이두] |
'끓인 물 마시기' 홍보 포스터 [사진=바이두] |
하지만 물을 끓이는데 필요한 연료 부족 등의 문제로 9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야 대부분의 중국인이 마음껏 뜨거운 물을 마실수 있는 시대가 됐지요 최근 들어 전기포트 등을 이용해 뜨거운 물을 쉽게 마실수 있게 되면서 중국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온수실 풍경은 점차 역사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지요 그럼에도 중국인이 뜨거운 물을 마시는 습관만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요 역사적 배경이야 어찌되었든 중국인들은 이 뜨거운 물 덕분 국민모두가 건강하다 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무조건 적으로 찬물만을 선호하고 있어요 시끄럽던 군중들이 어느 한 순간에 조용하거나 긴장감이 흘러 분위기가 삽시간에 경직될 때 흔히 이를 "갑자기 찬물을 끼얹듯 조용해졌다"고 하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운동 기능을 갑자기 멈추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찬물' 즉 '냉각수'이지요 그런데 이 시원한 찬물이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냉정히 따지자면 흡연보다 더 폐에 나쁜 것이 바로 찬물 냉수라고 하네요 몇년전 유명한 법정스님께서 폐질환으로 열반하셨는데 그분께서는 평생 음주는 물론이고 담배 한 개피 피우지 않았지요 헌데 폐에 물이 차서 폐종양(폐암)에 걸리자 세인들의 오해를 살까 봐 아무도 모르게 미국에 가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입적 하셨어요 평생 욕심도 부리지 않고 공기 맑고 물 좋은 산 속의 암자에서 수행하며 많은 에세이집을 남기셨던 분이셨지요 그런데 그분께서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새벽에 눈을 뜨면 냉수 한 사발을 시원하게 마셨지요 그리고 수행의 한 방법으로 냉수마찰을 즐기셨어요 찬물(냉수)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음식을 굳게 하여 소화를 방해하며 폐에 물이 차게 하여 폐활량을 떨어뜨려 쉽게 지치게 하지요 냉수를 마시면 마실수록 지구력과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요 대부분의 질병은 몸이 냉하게 되면 발병하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지요 냉수는 체온을 떨어뜨리는 일등 주범인 것이지요 냉수만 줄여도 체온이 1° 이상 올라가고 체온이 1° 이상만 높아져도 면역력은 30% 강화되지요 체온이 오르면 오장육부가 원활하게 소통되어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이지요 눈을 뜨자마자 냉수 한 컵을 들이키면 위장은 오므라들고 폐는 냉하게 되어 몸이 차게 되지요 습관적인 냉수는 하루에 담배 두세 갑을 피우는 골초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하네요 우리가 삼복중에 먹는 보신음식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뜨거운 음식으로 되어 있어요 보신탕을 비롯하여 삼계탕, 곰탕, 설렁탕 등 모두가 하나같이 뜨거운 음식이지요 왜 그 무더운 삼복중에도 뜨거운 음식을 먹을까요? 곰곰 생각해 보시고 뜨거운 물이 주는 6가지 좋은점을 음미해 보세요 1. 해독작용 및 피부미용 효과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에 수분 공급 효과를 볼수 있고 특히 따뜻한 물을 마시면 몸속 장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노폐물을 배출하게 되지요 노폐물이 소변으로 빠지면서 자연스레 피부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나게 되지요 2. 체중 감소 따뜻한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신체 지방 조직을 파괴하는데 도움을 줘 체중 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를 주지요 3. 목 염증 완화 따뜻한 물은 가래를 분해하고, 염증이나 기침, 인후통을 등을 완화할수 있어요 4. 혈액 순환 촉진 근육 및 신경 활동에 중요한 혈액 순환! 하지만 혈액의 80%를 차지하는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순환이 어려워 지지요 따뜻한 물을 마시면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이 더욱 원활해지고 지방 퇴적물을 분해하여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 시켜주지요 5. 면역력 증진 따뜻한 물은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요 6. 소화 기능 개선 소화를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대변을 건강하게 배출하도록 도와주지요 빈속에 따뜻한 물은 잔여 음식물을 분해하고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지요 어떤가요? 뜨거운 물이 좋을까요? 아니면 찬물이 좋을까요?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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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
그래요 감사해요 ~~
네 그렇지요
저는 찬물 안마십니다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그러시군요
따스한 물이 몸에 좋지요 ~~
따끈~한"물이 좋아요
저는 자고 일어나
3~4잔에 물을 마시고
2시간 뒤에 아침먹는 순으로
1년동안 11키로 빠졌어요
처음 3개월 많이 내리고
그뒤.서서히"~^♡^쭉"~~~
따슨물이 좋아요"💕
(특히 몸이찬사람)
그래요 맞아요
냉수보다 온수가 몸에 좋다고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