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퇴근시간에...
5시 55분쯤...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할 때...
282편성 6호차에서 고무타는 냄새와 함께 엄청난 연기로 인하여...
운행 중지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동시에 브레이크가 타버린 것 같습니다.
때문에 사당역 4호선 환승하는 통로까지 고무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때문에 사람들 모두 내리고... 뒤에 오는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시간 지연은 크게 없었던 것 같은데....
그러나 차장에게 열차 화재 정보가 알려지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승객들이 열차 출발 못하게 막았기 때문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그 사실도 모르고 그냥 출발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뒤로 뛰어가서 차장에게 불이 난 것 같다고 말을 하니 그 때 객실 안내방송으로 차량 고장으로 모두 내리라고 하더군요...
서울 지하철 중에서 2호선 사고가 제일 많은 듯 한데...
한동안 뜸하다가 오늘 또 사고가 하나 생겼습니다.
2호선 만든 사람들은 2호선 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사람들이 하던데...
매일 2호선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좀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