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컵대회 우승을 이룬 이번 시즌 유니폼에 훈장을 달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5시 20분경 도착하였는데 겉보기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인을 받기 시작해보니 만만치 않더군요.
대부분이 여중고생과 어린이들이었지만, 대학생, 성인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허지욱님의 재미있는 퀴즈와 선물증정의 시간이 끝나고
6시 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인회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사인을 받을 때 시계를 보니 7시 20여분이더군요.
한 두 시간 정도를 기다린 샘이 되었는데, 사인을 받고 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7시 반이 종료시간이었는데 뒤에 계셨던 많은 분들 중 못 받으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경기가 없고, 추석 연휴도 있어서 당분간 선수들 얼굴을 보기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참 반가웠습니다.
여러 선물과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좋아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여중고생들, 어린이들을 보니 참 재밌기도 하고, 흐뭇했습니다.
멋진 훈장을 단 이번 시즌 유니폼.
컵대회 뿐만 아니라, 리그 우승을 이루는 역사적인 유니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첫댓글 아 ㅠㅠ 부럽네
또 기회가 생길거에요~
부럽네요 ㅠㅠ
제가 너무 자랑했나요. 헤헤. 사인회 또 할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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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이 대단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저도 이번에 사실 간당간당 했다는...ㅋ
허지옥님이 아니시구 허지욱님이세요 ^^;; 싸인 못받은 사람중 1人.......... ㅠ.ㅠ
앗, 감사해요. 수정할께요~^^
최태욱ㅠ_ㅠ.. 내가 처음알았능데!! 아우 못간거 아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