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9 일 연간실적발표(잠정)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6천241억원, 영업이익 1천90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천180억원, 당기순이익 1천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은 5%, 영업이익은 8.9%, 매출은 5%, EBITDA는 17.3% 하락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신사업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핵심은 플레이 투 언(P2E)이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개발한 ‘더블유빙고’와 ‘더블유솔리테어’의 재설계를 통해 P2E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입장료 지급 후 토너먼트 대결으로 승리하면 상금을 수취하는 방식이다.
또한 라인업 확장 등을 위해 향후 보유 현금을 활용한 캐주얼, 하이퍼캐주얼 게임사 인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럽 온라인 카지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의 인증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인증된 슬롯 콘텐츠를 토대로 B2C와 B2B 시장에 진출한다.
더불어 이 회사는 전년대비 100% 증가한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후 최대 배당금 규모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