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사과제 때문에 부랴부랴 집에 와서 과제하려는데
밥 차려먹으면 시간 많이 걸릴까봐 사브레 알죠ㅋㅋ과자~ 1500원 하는거
다 먹으면 배 잔뜩 채워줄 것 같기에 사와서 컴터앞에 앉았죠
근데 이게 왠일..한입 베어물었는데 눅눅한거예요ㅡㅡ
아..이런 절망감+배신감+당혹감
아니 그 슈퍼가 습기에 가득차있던 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그래서 해태제과에 글을 올렸지요..
과자가 눅눅하다..믿었는데..도저히 못먹겠다..포장방법 바꿔보지 그러냐..세세한 것에도 감동을 받고 싶다..등등ㅋㅋㅋ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제조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듯 하다면서
과자 보내줬네요 -_-ㅋㅋㅋㅋ
버터링, 롤리폴리, 웨하스, 사브레, 홈런볼..등..ㅋㅋㅋ
해태 갑자기 사랑스러워집니다
첫댓글 총 몇개왔어요? 한박스예요? ㅋㅋㅋ 부럽네요 ㅎ
각각 1개씩 왔어요ㅋㅋ 위 5개에 뭔 양파링 비슷한거 한개 더ㅋㅋ 전 과자보내준다기에 사브레 한박스 보내줄줄 알고 부담감이 엄습했다는-_-;;
ㅋㅋㅋ부담없는 선에서 고객만족 한거네요 그럼~ㅋㅋㅋ
각각 한박스씩 보내줘야하지않나요 ㅋㅋ
각각 한 박스씩은 좀......;;님아..벌레가 들어갔다거나 그런경우도 아니고 시정하고 사과를 구했는데..물론 애초에 눅눅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되는것이 맞는거긴 하지만요..각각 한 상자씩은 좀..ㅎㄷㄷ하지 않나 싶은데요;;
우왕..좋으셨겠다.............................................
아 갑자기 생각나네 무도 돌아이컨테스트의 이명박 닯은 해태제과 마케팅팀 부장님 ㅋㅋㅋㅋㅋㅋ 보상관련한 내용은 혹시 그분의 지시였을지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