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내리쬐던 뙤약볕을 두려워했으며,
열대야로 잠 못이루었던 긴---------여름날들!!
우린 모두다 잊고 또 새로운 계절을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망각이라는 지혜(?)를 주셨기에 어려움 없이
잘 받아들이고 적응이 되는건가? 아무튼 또 다른계절의 선물이 '
우리에게.................
선물로 안겨준 이 계절은
더 높은 하늘과 구름 한점없는 파-아란 하늘이 눈이 시리다.
때론 이런 하늘로 인해 마음까지 시리게 하는 가을은 우리네
마음을 흔들어 놓는 시인의 계절인것 같다.
그래서 이 계절엔 모두들 떠나고 싶어지고 괜시리 눈물방울 짓게 하는가 보다~~~
15년전 여고동기회가 결성되어 몇년 전 부터 꼭! 이 맘때가 되면 여행을 떠나는
50대 아줌마들의 그날이 내일이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에 출발한다니
쬐금은 긴장도 되는 시간....이제 자녀들도 다 컸고 걸림돌이 별로 없는 자유로운
나이때라 다들 룰루랄라 가볍게 떠나리라 생각된다.
졸업후 30년이란 세월이 눈깜짝(?) 할 사이 후딱 지난 중년의 나이가 되었지만
만나면 똑같이 그때의 그 생각과 행동이 나오니 정말 신기할 뿐!!!
장소는 울진과삼척 사이에 있는 "대금굴" 2006년 발굴된 사유지의 굴로 아담하고 주위 경관이
좋기로 소문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꼭! 인테넷으로 예약을 해야만 갈수 있는 곳이라네요..
낼 하루휴가 내어 새벽에 관광버스 대절차로 떠납니다. 떠나요,떠나봅니다~~~ㅎㅎ
후기는 갔다와서 알릴까 말깔 입니다.....ㅎㅎㅎ 오늘은 조금 한가하여 적어봤네요^*^
첫댓글 일상을 잠시 뒤로한체 여고동창들과 함께 하는 시간~~~좋겠슈~~~
잘 다녀오시구요.
후기 사진도 올려주세요
그런굴도 있네요....
첨들어보는 동굴이네요 멋진여행이 되슈~~~~
여행을 앞두고 설레이는 언니 마음을 잘 표현 한 글이네요...
마치 소풍전날처럼 ....
즐겁게 다녀오세요...원없이 마니 웃으시고..
잘 다녀와서 사진도 올리고 여행기도 다시 올려봐.
못가는 나는 앉아서 듣는걸로 아쉬움을 달래보게.
아름다운 추억 마니 만들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