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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1.31(금요일)
2.어디를: 경주최씨 집성촌 옻골 뒤쪽 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시내 뻐스를 타고~
4.날씨: 꾸리무리 하다가 가끔 햇님 빵긋, 따시한 날씨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 당근 조망은 개떡긋고~
5.산행 경로: 부동2리 월천마을 삼거리~만다린반점 방향 진입~신안재가노인돌봄 건물 사가리 직진~로타리 왼쪽으로 오름~
첫번째 지하도 통과 오른쪽으로~두번째 지하도 통과 이정표 왼쪽 옻골방향~철문 왼쪽 능선으로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과수원 사면길로~△161봉은 과수원 안쪽~되돌아 나와 왼쪽 흐릿한길 내림~
과수원 안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오름~응봉(116m)~오른쪽 잡목 능선으로 내림~과수원 안쪽 통과 도로로 내림~
오른쪽 도로따라 지하도 지나~작은 세멘다리 건너 도로로 나와 왼쪽으로~버스주차장,상동마을 표석,대암산등산
안내도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옻골마을 방향으로~요령봉 오르는 갈림길 두군데 지나~옻골마을 한바꾸 돌고
정려각 오른쪽 돌다리 건너 왼쪽 정자로 오름~정자 뒤쪽 사면길로~골따라 왼쪽으로 휘어지다가 갈림길에서
가파르게 사면으로 오름~가파른 오름 끝에 능선 접속~왼쪽으로 오름~감덕봉(412m, 산패)~바위지대 지나 완만한
오름~옻골봉(444m, 쉼터의자,이정표)~오른쪽 매여종점 방향 목계단 가파른 내림~거북바위 지나~초례봉 갈림길
에서 왼쪽 능천산 방향 목계단, 바위지대 가파르게 올라~요령봉(492.9m, 전망대,정상석)~올라온 나무데크 계단
내려 오른쪽으로~목계단 내려 갈림길에서 신서혁신도시 방향 직진~바위지대 우회해서 내려서면 오른쪽 나무데크
계단~임도 왼쪽 절개지 방향~왼쪽 임도따라 내림~갈림길 오른쪽(왼쪽 나무계단)으로 내림~바위지대 지나~다시
미끄러운 마사토 바위길 내림~동래정씨묘 통해 포장 도로 내림~직진하여 정동교 건너 오른쪽으로~하얀 전원주택
왼쪽으로 들어섬~삼거리에서 2층 건물 방향~다시 오른쪽 좁은 탱자나무 밭길로~포장도로로 따라가다 컨테이너
보이면 왼쪽 마을 안으로~베다니기도원 폐창고(?) 오른쪽 비포장 길로~갈림길 오른쪽~절개지 전 왼쪽 능선으로
오름~흐릿한 족적따라~흥해최씨묘 지나면 뚜렷해지는 산길~묵묘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른 오름~능선 접속~
왼쪽으로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오름~매여봉(대산 409.6m, 삼각점, 산패, 의자)~직진 내림~408.3봉(
대구 434 삼각점)~직진 내림~오른쪽으로 휘어졌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모터싸이클 흔적 심한 가파른 내림~
311.6봉 직전 안부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림~이내 넓은 묘지길 만나 왼쪽으로 가파르게 휘어져 내림~지저분한 산막
(산초연구원?), 과수원 연이어 지나~포장도로 접속~칠보사,신용보증기금 연수원 연이어 지나~주공아파트 네거리
오른쪽 새론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5.2km, 걸린 시간: 옻골마을 구경한 시간 포함 5시간 50분)
'에고 설날이고 나발이고 와 이리 지업노?~'
모친 요양원 면회갔던 대구 수성동 아들래미 식구들도
한몫에 안오고 찔끔찔끔 들이 닥치고, 서울 큰넘은 기차표를 못구했다 카미
오후 늦게 온다 카는 바람에 또 5분 대기조로!~
'할아버지는 언니만 세뱃돈 주고 나는 빈봉투만 히잉!~'
이넘우 까스나가 무신 소리 하노?~
둘이 똑같이 오만원짜리 빠닥빠닥한 신권을 여났는데~
세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 둘째 손녀가 저거 집에 가가 봉투를 디비보디
빈 봉투라 카미 저거 아바이 한테 두발띠기를 올린다 카네!~
까스나를 태권도 도장에 보내노이 빌짓을 다하네 참말로!~
둘째 넘이 직접 확인을 했다 카이 우야노?~
계좌번호 불러바라 카고 또 생돈(?) 오만원을 부치준다!~
그냥 인쇄된 봉투에 세뱃돈을 여주는거 보다 봉투를 직접 만들고 표지에다 덕담도 적어가 주는기
쪼매 의미가 더 있지 시퍼가 한지를 오리 붙이가 봉투를 맹글고 늦은 밤까지 낑낑거리미 엑기스
덕담까지 적어 났는데 풀칠 하다 돈을 잠깐 빼논는다 카는기 큰 손녀는 여노코 둘째 손녀 봉투에는
모리고 빠자묵었는 갑따!~ 티미한 넘이 안하던 짓을 하다 오만상 망신만 당하게 된다!~
연휴 마지막날은 연례 행사처럼 여동생 부부가 인사를 하러 온다 카는데
매제보고 장모도 여 없고 요양원에 있는데 인사는 무신 치아라 케도
인제 집에 어른은 형님 뿌이끼네 오겠다꼬 빡빡 우기싸이 기가 차기도 하지만 우야겠노?~
쫓아내도 못하고~
그런데 이 띠바가 울진 사돈네 집에 세배를 가가 이틀 푹 쉬시마 오전에 일찍 오던동 안하고
대구 지산동 저거 아파트에 도착해가 점심묵고 또 한참 쉬다 오후 3시 다되가 털레털레 등장한다!~
속 천불 나네 참말로!~ 그 바람에 연휴 마지막날은 암꾸도 못한채 종치게 된다!~
다가고 난뒤 오후 4시간 넘은 시각에 서문 시장에 가가 견과류나 사오까 시퍼 집을 나선다!~
그냥 지하철을 타고 청라언덕역으로 막빠리 갈라 카다 운동이나 하자 시퍼가 야시골공원을 거쳐 가기로!~
공원을 한바꾸 돌아가 범어도서관 쪽으로 내리가는데 날이 따시마 할마이들이 모이가 윷놀이를 하는 평상
미트로 쪼막띠만한 새들이 들락날락 거리길레 뭐하는공 시퍼가 햇또를 박고 들따보이
헐!~ 쪼매한 물 종지기에 새들이 서너바리 꼬록박아 있다!~
여는 물 묵을데가 없나?~ 음수대를 언다꼬 겨울에 잠가나뿌이 그런 모양이다!~
나무 우에는 지 차례를 기다리는 새들이 나무가지에 쫄로미 안자가 이 쒜이 빨리 안나오나 카미 감을 지르고 있다!~
서문시장에 가이 일반 가게는 손님이 거의 없어 공치고 있는데 묵자 골목은 여전히 바글바글이다!~
어 저거는 뭐꼬?~ 짱께이가 버스를 대절해가 왔네!~
중국은 춘절이 2월 초까지라 카디 일본이나 우리나라 긋은데 오는 모양이다~
서울 명동은 짱깨이 소리빼이 안들린다 카네!~ 옻골마을에 가보이 거도 한차 부라났다!~
견과류를 사가 집으로 오는데 반야월역을 지나이 까톡까톡!~
뭐꼬?~ 둘째 손녀가 이모티콘을 보냈는데 '히힝 히힝!~'
춤추민서 저카는기 무신 뜻이고?~ 돈을 받아가 좃타 그말이가?~
설 연휴가 끝나고 일요일 부산쪽으로 갈라 카다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바가 오고, 곳에 따라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케가 금요일 부랴부랴 보따리를 싸가 가찹은 산으로 간다!~
요령봉 능선은 수년전 문암산부터 초례봉까지 갔다온 곳인데 가지 능선상에 있는 감덕봉하고 매여봉을 빠자무가
이분에 땜빵을 하고 가는 김에 옆구리 쪼매한 응봉과 각산까지 낑가여가 갈라켔띠 거는 5~6년전 대구 시내는 물론
인접한 경산,칠곡, 다사, 달성군 쪽에 소똥긋이 떨어져 있는 작은 봉우리 47군데를 따묵고 댕긴적이 있는데
그때 갔다 온줄도 모리고 등시 긋은기 3km나 삐잉 돌아가 발품을 팔고 나서야 뒤늦게 '아차'!~
가찹은 곳이고 연휴가 끝나는 첫날이라 도로가 복잡하지 시퍼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아침 묵고 느긋하이 집을 나선다!~
집 아패서 '937번' 을 타고 동대구 평화시장 똥집골목 맞은핀에서 '동구3번' 으로 환승을 해가 응봉 들머리로 잡은 월천마을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에 내린다!~
내리보이 지금은 폐선이된 대구선 철도가 보이고 버스는 직진 해가 옻골마을로 드가는기 보인다!~ 지형도를 보이 오른쪽
만다린이라 카는 짱깨이식당 쪽으로 들어서야 되네~ 현재 시각 오전 9시 50분!~
짱깨이 식당 쪽으로 들어서서 계속 아스팔트 큰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에 가는 사람들 한태는 빌볼일이 없는 이정표가 보이고,
잠시후 도착하는 로타리형 도로에서는 왼쪽으로 올랐다 내리선다!~
중앙고속도 동대구 분기점인 첫분째 교각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데 바닥에 무신 담배 꽁초가 이래 마이 보이노?~
설마 고속도로에서 팅갔는기 여까정?~
두분째 교각을 지나면 이내 이정표를 만나는데 왼쪽 옻골마을로 급히 꺾어 들어간다!~ 등시긋은기 이때까지만 해도
응봉은 첨가는줄 알고 지형도를 보미 삼각점이 있는 161봉을 응봉이라 카는기 맞지 시푸다 카미 들렀다 가기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철문이 보이는데 안쪽에 및집이 보이가 동네인강 켔띠 한 집인 모양이다!~ 집이 크네!~
철문 오른쪽으로 길 흔적이 보이가 올라간다!~
뚜렷한 길을 따라 가다 보마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헐!~ 오래된 국제신문 표지기가!~ 국제신문에서 지나간 길이가?~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다시 두어개가 더 보이고~ 134.2봉은 안올라가고 사면으로 이어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과수원 그물망이 보이면 왼쪽 사면으로 가는데 161봉을 지나치는 긋해가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잡목을 헤치고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허걱!~ 삼각점은 과수원 안쪽에 있다!~
삼각점을 개인 사유지 안에 나또도 되는강?~ 국토지리원이나 산림청 직원들은 관리하러 안 댕기나?~ 그런데 자세히보이
안쪽 과수나무에 노란 표지기가 보인다!~ 그라마 이 과수원은 관리가 안되고 있나?~ 관리를 하마 금방 띠내삐릴낀데~
뫼들은 구태여 그물망을 타넘고 들어가기 실어가 바께다 표식만 해논는다!~ 여를 응봉이라 카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사면으로 내리가서 오룩스 지도상 응봉으로 표시된 116봉으로 갈라카이 전부 과수원 철책이라 우왕좌왕!~
자세히 보이 존길 사면을 가로질러 내리가는 직진 방향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가 내리간다!~
그런데로 길 흔적이 있는 곳으로 내리서이 또 과수원!~ 다행이 안쪽으로 쉽게 들어서서 왼쪽 민머리 봉으로 올라섰는데
왼쪽에 눈에익은 표지기가!~
허걱!~ 표지기를 보이 5년 정도된 표지기네!~ 가마이 생각해보이 5년전쯤인강 오룩스 지도를 보고 첨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 나중에는 띠띠뿡뿡을 타고 댕기미 큰 능선에서 떨어져 나간 작은 봉우리를 따묵으로 댕깄는데 그당시
메모를 보이 총 47산.봉이다!~ 여도 그때 지나간 곳이네!~ 산행기를 안써노이 알턱이 있나?~ 허탈하네 참말로!~
응봉 때문에 3km 가까이 헛발질을 한 셈이다!~ 왼쪽으로 니리간다!~ 당근 길은 없다!~
도로를 겨냥해서 서쪽(왼쪽)으로 내리서이 허걱!~ 여도 과수원이네!~ 동구쪽도 과수원이 많다!~ 창원이나 부산쪽도 가보마
나즈막한 야산 쪽은 구석구석 과수원이라 내리올때 당황 하기도~
그물망을 넘어 내리서이 보초를 서고있던 개쒜이가 정문으로 안들어 오고 뒷문으로 들어왔다꼬 난리를 지기쌌는다!~
알았다 임마!~ 도로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교각을 지나 마을을 벗어나면 쪼매한 세멘다리 건너에는 소규모 공장과 주택이
혼재한 지역이다!~
다리 건너 왼쪽으로 내리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전면으로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오른쪽에 안쪽 마을이 상동마을임을
알리는 표석이 서가 있다!~ 길을 건너면 대암봉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도 보이고!~
대암봉 가는 길은 옻골마을 쪽에도 있다!~ 오랫만에 옻골마을 기경을 할라꼬 오른쪽 도로따라 올라간다~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요령봉 올라가는 길을 두어군데 지나고, 옻골마을 입구에 도착하이 부산 관광버스가
보이길레 뭐볼끼 있다꼬 여까정 와시꼬 시퍼 보호수인 노거수 쪽으로 올라가이 쑤알라 쑤알라 전다지 메이드인 차이나다!~
여까정 왔는걸 보이 춘절을 이용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박히가 있겠네~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 오지 마라꼬 400여년 전에 심은 노거수들이 나열해 있는 비보숲을 지나 마을 홍보관과 카페를
지나면 옻골마을 옛담장이라 카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 옛날 풍광 하고는 마이 달라졌다!~
30여년 전에 단양우씨인 친구넘과 평강동 제실에 갔다가 일로 놀러를 왔는데 그 당시 수수하고 고풍시러분 분위기는
사라지고 인제는 연지찍고 곤지찍은 화장 냄새가 너무 마이 난다!~
일부는 식당이나 카페로, 일부는 현대식으로 뜯어 고치가 살림집으로 씨고 있다!~ 직장 생활 초년병때 첨 하회마을 갔을때와
그후 20여년이 지나 다시 갔을때의 실망감이 되살아 난다!~ 가까운 군위 한밤마을도 마찬가지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바꾸 돌아보고 요령봉으로 올라갈라 칸다!~
대구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이라 카는 백불암 고택은 문패가 달리있는걸 보이 거주를 하는 모양이네!~
입향조인 최동집의 12세손인 최명덕이 아들의 분가를 위해 지은집이라 카는 수구당은 문이 꽁꽁 잠기있고~
동계정 정자 안쪽은 천막이 가득한걸 보이 행사를 할때 하객들을 모시는곳인듯 하다!~ 왼쪽 계류가 콸콸 흐르던 때에는
그런데로 멋이 있었을 곳이다!~ 동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때 피해를 입은 곳이다!~
한바꾸 돌아 조선 후기 영남의 석학인 백불원 최흥원선생을 기리기 위한 정려각 오른쪽 돌다리를 건너 먼저 감덕봉으로
오를참이다!~
돌다리를 건너 왼쪽 정자 방향으로 올라 옻골마을 쪽으로 내리다 보고~ 장갑도 끼고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날도 빌로 안춥은데 이넘의 지피에스가 꼴까닥을 하네!~
들머리 주차장에서 500m도 넘끼 걸어와가 보이 깨꼴락 해가 있다!~ 첨부터 작동을 안했는지 작동을 시키났는데
지대로 가뿟는지 모르겠다!~ 가끔씩 이래가 쫌 안다 카는 사람한테 물어바도 모로쇠!~
정자 우로 올라가다 둘레길이라 다시 정자뒤쪽 사면길로 간다!~ 일로는 첨 올라가본다!~
까만 PVC 호스를 따라 왼쪽 골로 휘어져 가다보면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족적이 보인다!~ 올라가보이 보기보다
마이 가파르다!~ 명절 연휴 동안 묵고 마시고 디비자는걸 반복해노이 오늘 그 댓가를 톡톡하이 치룬다!~
500m도 채안되는 산인데 우예 이리 자꾸 올라가노?~ 헥헥거리미 올라가다 갈림길을 지나 전망을 보는 것을 핑계로 퍼저
안자가 쉬가 간다!~ 겨울에는 되도록이마 땀을 안흘릴라 카는데 티만 입고 올라가도 벌씨로 등따리가 축축하다!~
이럴때 삭풍이라도 몰아치마 죽음이다!~ 오늘 날이 따신기 축복이네!~
왼쪽으로 돌아보이 팔공산 등따리가 하얀 두대기를 더퍼씨고 있다!~ 디기 추버 보인다!~ 예전에는 갈데가 없으마 오르던
팔공산인데 인제는 골아가 힘에 부친다!~
가파르게 오르고 또 오르고, 다시 한분 더쉬가 경사가 완만해 지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예상보다 핀핀한
곳에 감덕봉 산패가 달리있다!~ 오래전 이곳을 지날때는 산 이름을 모르고 무심코 지나간 곳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안나오고 다음 지도 긋은데 나오는 산 이름!~
표지기를 걸어두고 숨을 고른다!~ 오랫만에 산에 올라와 그런지 궁디가 와 이리 무겁노?~
(7년전 올랐던 대암봉)
다시 투닥투닥 올라서면 그늘진 곳에는 잔설이 더러 보이고, 바우지대를 지나면 왼쪽으로 뽈록 올라온 대암봉이 보이는데
아마도 최동집의 호인 '대암'에서 따온기 아닐까?~ 뫼들 생각!~
다시 투닥투닥 올라서면 얼마되지 않아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옻골재에서 가파르게 올라와 만나는
옻골봉!~ 누군가 이정표 한구석에 옻골봉 표식을 해났다!~ 일부 지도나 블러그에 표시된 산 명인데 아래쪽 옻골재에서
따온 이름인듯!~ 그래도 서울래기들 맨치로 삼각점만 보이마 무대까리로 깃대봉이라꼬 작명하는거 보다 덜 어색하다~
썩 마을에 드는 이름은 아이지만 표지기를 걸어두고 요기를 하고 갈라 카이 눈바람이 휘잉!~ 으 추버라!~ 후다닥~
(7년전 정상석을 대신하던 바우는 인제 전망대 뒤로 숨어있다-뫼들 산행기에서 따옴)
매여종점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고,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바우 오름길!~ 전뿐에도 지나가미
헤깔리디 안직도 어떤기 거북이 인지 모리겠다!~ 대암봉 근처 깨진 계란바위 긋은거는 비스무리하이 생깄드마는~
여는 음지라가 그런지 바람이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뽈때기가 시리다!~ 안직 산사면에는 잔설이 마이 보이네~
잠시후 초례봉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오래전 여서 초례봉 쪽으로 갔다가 내리오이 해는
져가 캄캄한데 혁신도시 맹근다꼬 오만상 땅을 파해치나가 식겁한 적이 있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상그러분 바우 오름길도 만나고, 다시 안전팬스 나무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보이는 요령봉!~
전망대는 7년전에는 없던 긴데 디기 오래된거긋네!~
인물화 한장을 박았띠 역광이라 시커머이 나왔길레 뽀샵을 한다꼬 해봤띠 너무 문태뿟는지 으리하이 나왔다!~
느긋하이 안자가 늦은 요기를 하고 팔공산쪽으로 다시 한분 쳐다보고, 오른쪽으로 환성산 낙타봉 초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눈에 담아간다!~ 정말 장관이다!~ 이 맛에 산에 올라오는긋따!~
한참 시간을 보내다 다시 올라온 나무계단으로 내리서서 오른쪽 능선으로 간다!~ 나무계단을 연이어 지나 제법 가파르게
내리서면 소동골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직진한다!~
한동안 걷기 핀한길을 따라가다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우회 하는데 허걱!~ 이기 뭐꼬?~ 오른쪽으로 예전에 안보이던
임도가 나타나디 능천산 가는 능선을 댕강 짤라 묵었다!~
오른쪽에 새로난 길이 능천산으로 가는 길인 긋기도 하고, 헤깔리네!~ 왼쪽 절개지는 너무 가팔라가 올라가기도 그러코
파란 페인트 칠을 해났는 곳도 위험타!~ 골로 내리갔다가 바우쪽으로 기붙어야 되네!~
능천산 돌무디기에 언지났는 김또깡 판때기 안부가 궁금해가 찍고 올라 카다 거도 두어번 가본 곳이고 길이 험해가 포기하고
왼쪽 지도에도 안나오는 새로난 임도를 따라가다 예전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리가기로 한다!~
생긴지 얼메 안되는듯한 임도는 지도에도 안나오지만 얼마 안가마 예전 능선 갈림길이 나올끼고 오른쪽 능선을 타고 매여동
방향으로 내리가마 혁신도시 입구라 카는걸 경험상 안다!~ 마지막 산인 매여봉으로 갈라꼬 쪼매 돌지만 존길로 가기로!~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쫄쫄이 바지를 입은넘이 잔차를 타고 씩씩거리미 올라온다!~ 잔차타고 산에는 올라가지 말고!~
카미 감을 지르미 내리오는데 뭐가 투다닥 거리가 돌아보이 내말을 들었는지 삐딱삐딱 거리다 벼랑으로 널찔뿐 했다!~
조심하라 카이!~
잠시후 나무계단이 내리오는 예전길을 만나마 오른쪽 옛길로 내리간다!~ 아직도 일로 오르내리는지 길은 뚜렷하다!~
계속 가파르게 내리가다 살짝 오르기도 하고, 미끄러분 마사토 바우지대를 조슴조슴 내리서면 동래정씨 일족묘를 지나
포장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포장길로 직진해 내리서서 정동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하다 하얀 전원주택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잠시후 삼거리에서는 왼쪽 2층집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탱자나무 오솔길로~
비포장이 포장도로로 바끼고 얼메 안가 컨테이너가 보이는 곳에서는 왼쪽 마을로 들어선다!~
이넘의 동네는 주민들 보다 개쒜이 숫자가 많나?~ 온동네가 떠들썩하네!~
및가구 안되는 작은 마을을 금새 벗어나면 왼쪽으로 베다니 기도원이라 카는 건물이 보이는데 인기척이 없는 적막강산!~
무신 창고 긋은 건물 오른쪽으로 넓은 묘지길을 따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가 들어서보이 절개지는 너무 가팔라 다시 돌아나와 짐승들 흔적인지 흐릿한 족적이 보이길레
능선으로 올라서이 낙엽은 발목까지 올라오지만 다행이 잡목은 없어 오르는데 불편함은 없다!~
왼쪽으로 휘어져 오르다가 흥해최씨 평장묘가 나타나면 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가파르게 올라 묵묘를 지나면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오르고 또 오르면 누워서 모진 생을 이어가는 파란만장
소나무 뒤로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을로 다내리와가 다시 400m대 산으로 올라가는 것도 쉬운기 아이네!~
명절 연휴 동안 묵은 술 기운이 다빠진긋따!~ 그라마 오늘은 뒤풀이를 안하겠네?~뒤풀이?~ 막걸리 한통 정도는 무야지!~
능선으로 올라 왼쪽 311.6봉을 힐끔 올리다 보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걷기 존 길을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면 의자와
밥상이 한세트인 멋진 쉼터도 보이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매여봉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끄내끼가 걸린 곳을 지나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예상외로 핀핀한 매여봉 정상!~ 저 의자는 아직 씰만한긴데 누가 갔다났노?~
포항트랭글에서 걸어논 산패가 보이는 곳에는 10여m 정도 떨어진 삼각점봉 고도를 적어나가 국토지리원 고도를 적은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삼각점봉으로 내리서면 여도 서울래기들 표지기를 비롯한 여러 표지기들이 달리있다!~
삼각점 번호는 '대구 434'인거 긋고!~ 여도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직진해 내리선다!~ 이 곳은 열뿐도 넘끼 올라간 초례봉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데 예전에 왼쪽 바우쪽으로 내리서미보이 잡목이 많아가 길이 있시까 시퍼
통과한 곳인데 지금은 길이 너무 좃타!~
임도 맨치로 넓은 길로 내리서는데 투닷탓 이 띠불넘들이 산길을 오만상 파재키가 잔돌을 일바치났다!~
억사구로 미끄럽다!~ 끼걸음으로 조슴조슴 내리오는데 투닥탁!~ 으윽!~ 똥꼬가 막힜는지 숨을 못쉬겠다!~
한참 퍼져 있다가 이단으로 일란다!~ 미치겠네 참말로!~ 이 띠바들은 저거끼리 모터싸이클 타고 어디어디 올라갔다 카미
자랑을 할꺼 아이가!~ 남은 크게 다칠 위험성이 있는것도 모리고~ 강원도 무신 산에서 가파르게 내리오다 움푹파인 곳을
헛디디가 다친 무르팍의 고통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인데~
잠시후 311.6봉이 전면에 보이는 안부에서 단사모.종주클럽 표지기 왼쪽 흐릿한 길로 빠져 나오마 이내 넓은 묘지길을
만나고, 묘지가 보이는 왼쪽 가파른 포장도로로 내리선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미칠 전에 올라간 대덕산과 용지봉쪽이
너무 흐리하이 보이네~
가파른 경사면에만 포장을 해났는 묘지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무신 농막 긋은기
보이가 직진해 내리섰는데 오른쪽으로 가도 만나네~
잠시후 오른쪽 밧줄을 들치고 넓은 길을 따라 내리서면 무신 무당집긋이 요란하이 치장을 해났는 안쪽에 '산초연구원'
웃기고 있네 참말로!~ 여는 개쒜이를 와 이리 마이 키우노?~ 개 합창단을 맹글일 있나?~ 귀가 다 멍멍하네!~
이 시키가 어디 티나올라 카노?~ 마디질라꼬!~
개쒜이들의 배웅을 받으미 내리서이 포장길이 시작되고~ 원룸긋은 칠보사 건물을 만나이 눈에 익었다!~ 가마이 생각해보이
일로는 수년전 띠띠뿡뿡을 타고와가 차를 돌린 곳이다!~
예전 한국감정원 연수원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용보증기금 청림제라꼬?~ 신용보증기금에 넘어갔나?~
터덜터덜 걸어 주공아파트를 지나 사거리 오른쪽 새론초등학교 건너 버스주차장에서 오늘 몸풀기 산행을 종료한다!~
여서는 막빠로 시내로 드가는 버스가 없네~ 일단 '동구 4-1번'을 타고 반야월 역으로 가가 집하고 젤 가차분 태왕리더스
아파트 가는 849-1번으로 갈아 탄다!~ 10분 정도 더 기다리야 되네!~
구남부주차장 근방 태왕리더스 아파트에 내리가 개나리 봇집을 그대로 둘쳐메고
가찹은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명절 연휴내내 떡국, 잡채, 찌짐, 동그랑땡, 강정, 과메기, 나물, 탕국 뭐 이런것만 무노이
속이 니글니글한기 얼큰한 국밥 생각이 간절하디마는
첨에는 수성도서관쪽 할매 뚝배기를 무러 갈라 카다 거는
집까지 20여분 또 걸어야 되가 여서 더 걸으마 몸풀기가 아이고 몸살이 나지 시퍼가
돼지국밥으로 메뉴를 급변경한다!~
돼지국밥도 다대기를 너마 얼큰하다!~
셀프 코너에 가이 마침 청양꼬치도 있어가
뚝뚝 뿌라 였는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첫 영업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뫼들 포함 세팀 빼이 없네!~
조용해가 좃타!~
여는 물을 둥굴레 뿌리로 끼리가 연하게 내나가 맘에 든다!~
오늘은 물이 안믹히지 시퍼가 보온빙에 미지근한 물 한통하고 보조로 350미리짜리
스포츠 음료를 여왔는데 날이 따시고 땀도 마이나가 거의 다 비았다!~
빈통에다 둥굴레 뿌리 끼린 물을 채우고 냠냠쭙쭙!~
오늘 세상 돌아가는기 우예됐는지 휴대폰을 꺼내가
열어보이 까톡까톡 따발총 소리가!~
이넘의 단톡방에 무신 정치 이야기가 이래 많노?~
뭐어?~ 이 메세지는 다른 사람한테 빨리 안돌리마 수명이 짤바진다꼬?~
에라이 썩을 넘들아!~ 켁켁!~ 아이고 청양 꼬치가 와 이리 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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