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병무청장님과 블로그 기자단, 저희 무슨 얘기 했게요?

[호박조우옥]

지난 19일, 대방동에서 병무청장님과 블로그 기자단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병무청 블로그 기자단이 병무청장님과 처음 뵙는 자리라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기자들은 병무청장님을 뵙자마자 모든 걱정들을 다 잊었습니다. 이는 간담회 내내 소탈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블로그 기자단과 소통해주신 병무청장님 덕분이었습니다.

간담회 때 참석한 기자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초면인 다른 기자들과도 타 지방 병무청 소식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 지방 병무청과 부산 지방 병무청 소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백 기자는 "경남 지방 병무청보다는 부산 지방 병무청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많아서 부산 지방 병무청의 행사에 자주 참석하곤 한다"라고 전하며, 추후 경남 지방 병무청에서도 많은 행사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또한 식사 자리에서는 기자들 모두 빠짐없이 병무청 블로그 기자단으로서 6개월의 활동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학생 기자 최민우 씨는 오랜만에 병무청 기자단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좋은 기사들을 썼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7인 엄마의 병영 일기>를 공동 출간 하신 김용옥 어머니 기자, 김혜옥 어머니 기자, 백경숙 어머니 기자, 조우옥 어머니 기자 또한 "아들이 군대를 가고 나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책이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병무청장님은 저희의 소감을 하나하나 귀기울여 들어주시며, 향후 병무청 블로그 기자단 활동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간담회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블로그 기자단과의 시간을 즐기시면서도 함께 고민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도 이와 같은 귀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병무청과 청춘예찬 화이팅!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 기자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