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4장 1~33절
오늘찬송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묵상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3절과 23절 그리고 30절은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성서주석에 의하면 이렇게 연령제한을 한 것은 체력적으로 가장 왕성한 남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금방 생각해 보아도 삼십 세 보다는 이십대가 힘이 왕성할 텐데 이들을 제외한 것을 보면 동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십대를 포함하지 않은 것은 경험 미숙이나 미성숙함으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 룻 있습니다.
또한 이 일이 힘이 필요한 일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십 세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의 50대는 한창 일할 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전 60세의 사람들을 환갑이라는 이름으로 노년층으로 분류했던 것을 보면
성막의 일을 하면서 힘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의 일을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힘과 경험임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힘과 경험은 어디에 집중되어야 할까를 우리가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할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아주 쉽게 우리가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내가 편한 방법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에게는 아주 불편한 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도 발견되는데 성전의 모든 기구들을 덮으라고 명령하고 잇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삿짐을 싸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물을 백성들이 함부로 보지 못하게 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무엇을 가지고 성물들을 덮을 것인가 까지 정해져 있으니
너무나 불편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힘과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힘조절을 하지 못하거나,
세상 경험으로 교회의 일을 하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지 않는 방향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4장은 이 부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힘과 경험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하십시오.
이것이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할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우리의 모든 것을 사용하시되 나는 보이지 않고 주의 영광만 나타나게 하소서.
말씀에 집중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