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삼성 모빌리티 이경록]
Lyft: 4Q21 리뷰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EV/모빌리티팀 이경록입니다.
금일 새벽 진행된 Lyft의 4분기 실적 발표 내용 업데이트 드립니다.
4분기 매출액 9.69억 달러(YoY 70%)로, 컨센서스와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조정 EBITDA는 0.75억 달러로 흑자를 유지하였고, 가이던스에는 부합하였지만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였습니다.
Non-GAAP 기준 주당 순이익 0.09달러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하였습니다.
■ 공급 부족은 해소 국면, 수요가 부진?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외 -5.5% 하락하였는데, 이는 1) 활성화 고객 수 컨센서스 하회와 2) 1Q22 가이던스의 컨센서스 하회때문입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수요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4분기 활성화 고객 수는 1,873만 명으로 컨센서스 2,020만 명을 하회를 하였습니다.
회사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인한 차량 공유 부문의 수요 감소 보다는 자전거/ 킥보드 이용자의 계절성 때문이라고 설명하였구요.
1Q22 가이던스는 8억~8.5억 달러(YoY 31%~40%)로 컨센서스 9.8억 달러 대비 낮은 수준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헌이익률과 조정EBITDA 모두 분기 매출액 하락에 따라 낮은 수준입니다.
전통적 비수기 영향 이외에도 본격적으로 오미크론 영향을 1분기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 투자 전략
이전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 투자자들은 2019년 대비 탑승량의 회복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1분기는 오미크론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워보이나 리오프닝이 다시 재개된다면 차량 공유 단일 사업 모델을 가진 리프트가 단기적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서비스 확장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단일 사업 모델의 리프트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구독 경제로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의 플랫폼 내 서비스간 사용량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Lyft는 B2B 배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이미 시행하고 있는 Priority Pickup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플랫폼 이용자 증대와 함께 외형 성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는 블룸버그 기준 2022년 PSR 3.2배로 경쟁사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