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00224n21275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코로나發 '보육대란'…"보낼 수도 없고, 안 보낼 수도 없고" 워킹맘 '발 동동']
20일 오전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34명 중 어린이집 교사가 소속된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네이버 최대 맘 카페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휴원으로 워킹맘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 맡길 곳을 찾는데 한 회원이 "코로나19 와중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애보고 죽으라는 것이냐"고 글을 써 수많은 엄마들의 공분을 산 것.
4살 여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회사를 다니는 오모씨(38·서울 강서구)는 "나도 아이를 가정보육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연차를 맘대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주나 되는 기간인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휴원 기간이라도 받아준다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면서 워킹맘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아이를 맡길 마땅한 곳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2주에 걸친 휴가를 쓰기도 여의치 않아서다.
◇"도우미도 못 믿는다"…신천지 코로나 '공포'=전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년 3월2일에서 3월9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은 이미 방학 중인 곳이 많았으나 개학 예정일인 3월2일이 3월9일로 1주일 연기되는 것은 애를 맡길 곳이 없는 워킹맘들에겐 날벼락같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집단 보육시설에 아이를 보내는 것 또한 위험한 일이라 자식을 둔 일하는 부모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신천지를 믿는 아이 돌보미가 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며 낯선 사람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돌았다.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돌보미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
현재 휴원·방학하지 않은 전국의 유치원·어린이집은 정부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는 중이다. 전면적인 휴원을 실시할지, 워킹맘 아이들만 제한적으로 받아 어린이집·유치원을 운영할지를 결정해야 해서다.
이하 생략 전문은 출처로-
뉴스에서도 이런 재난 상황에
회사에서도 자유롭게 휴가를 지원해주는 뒷받침이나
아프면 쉴 수있는 문화가 생겨야 한다는데 동감함
어린이집 교사나 워킹맘이나 아이를 키우는 모부나
모두에게
나는 학원에서 일하는데 원장씨발새끼는 휴원 절대 없다고 강행하고 어머니들한테 전화돌려서 죄송하다고 휴강없다고 굽신거리고 위기의식없다고 욕먹고 우리애 못보낸다고하고 나야말로 시발 이럴땐 쉬고싶어요 나는 병 안걸리는 강철이라 일하겠냐구 ㅠㅠ 개짜증나
몇몇 댓글 진짜 충격적이다
일단 전업인데 이 상황에 자기 편하자고 긴급보육 쓰는 부모들
그러면서 어린이집 교사 탓 하는 부모들 분명 문제있다고 생각해
이건 제도의 문제인거지 왜 부모들 대 어린이집 교사 문제로 가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서 애를 낳아야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여시들은 혹시나 모를 사고,장애,질병 까지 모두 계획해서 숨쉬고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내 주변에도 저런 생각가진 사람들 있을까봐 겁난다
맞벌이 부모님들이랑 어린이집 교사분들 다 안쓰럽다 진짜
22 여시 말 싹 다 공감
어린이집 교사들이 젤 불쌍...
ㅜㅜㅜ 진짜 안타깝긴 한데..
작년 전국적으로 유행병이란 유행병 다 유행할때
애들 보내서 아기들 집단감염 걸린거 생각하면..
진짜 영아들... 폐렴걸리는거 삽시간이라 생각해ㅜ
이런건 직장에서 해결해줘야할 문제 아니가 ? 어린이집 없던 시절엔 우째 애를 키웠을까 ???
집구석에잇으면서 첫째 봄방학이라
애 둘 혼자 못 본다고 보낸다고 하는 미친연도있어^.^ 그래서 빡치는거야...
하지만 한편으론
맞벌이 부부도 정말 안타깝고
진짜 맡길때없이
확진자 동선안에 있는 어린이집인데도 등원하는 애기 . 보육교사 어쩔수없이 맡겨야하는 부모 모두 안타까워
그대신 코로나 걸렸다고 ㅈㄹ 거리는 일 없길 바란다 정말 ㅡ참고로어린이집은 마스크 지원도 안되고
애들도 마스크 끼고 생활해라하는데
마스크 끼겠나 3/2 는 마스크 답답해서 벗어 던지고 울고 난리지.. ㅠ
이정도면 어린이집교사 공무원시켜라 교육부지침내려서 초중고 유치원 개학연기시키고 사람과의접촉자제, 공공기관 출입자제시키면서 어린이집은 지들맘대로 무조건열게해서 긴급보육까지 시키노..?
교사는 무슨 코로나를 피해가는줄 아나ㅋㅋㅋ그랬다가 확진자나오면 교사 신상털고 죽어라팰꺼면서
대체 어린이집 없었을땐 어떻게 키웠는지
근데 돌보미 돈주고 고용하는건 왜 생각안하는건지 모르겠어. 왜 보육을 꼭 국가가 해줘야한다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