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적으로 빠리 시민들이 보부르(Beaubourg;아름다운 마을) 라고 불렀던
지역에 위치한 이 지역은 레 알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더미로 덮인
지저분한 곳이였으며, 1936년에 이르러서야 지역 재정비가 시작된 곳이다
1968년 레 알 시장의 룅지스 이전 계획이 설립되면서 동시에
조르쥬 뽕삐두(Georges Pompidou) 대통령에 의해 현대종합문화와
예술 센터 건립안이 작성되었다.
1977년 개장되면서 현재 연 80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렌조 삐아노(Renzo Piano)와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의 공동작품이다
이 건물은 투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전위적 건물로서 그 철근구조와 유리벽 및
강한 건물색조가 특이한 인상을 불러 일으킨다
건물의 모든 장식적 요소는 배제되고 건물의 기능적 요소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계단,각 층의 복도, 환기관, 수도,가스관 등이 전부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며
건물에 이용된 빨간 색은 방문객 통로, 푸른 색은 환기관,
초록 색은 수도관, 노란 색은 전기관을 나타내고 있다
뽕삐두 광장 왼쪽에 위치하는 움직이는 조각 분수는 1960년 조직된
신사실주의 그룹의 대표적 조각가 땡글리(Tinguely)와 니키드 쌩 팔(Nikide Saint Phale)
부부의 작품으로 스트라빈스키를 추모하고 있다
뽕삐두 문화 예술 센터의 기능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공공정보도서관(BPI)>
100만권 이상의 장서와 비디오 시설을 갖춘 개가식도서관
<산업창조센터(cci)>
현대사회의 일상생활에서 걸쳐 찾아 볼 수 있는 산업 디자인
<음악 음향연구소(IRCAM)>
건물 측면의 지하에 위치하며 삐에르 볼레의 지휘로 음악 분야에서
무한한 창조가능성을 대중에게 제시해 준다
<극장>
6층에 위치하며 매주 20여편 이상의 선정영화 상영 및
이에 대한 대중과의 토론이 이루어 진다
<국립 현대미술관>
4,5층에 위치하며 전시면적이 17,000m 제곱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현대미술관이며 야수파,입체파 회화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변천사를 보여 주고 있다
건물 앞 광장은 비스듬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삐아자(Piazza)라고 불리우는 이 광장은 방문환영 의미를 구체화하는 형태로서
중앙 부분의 경사는 측면 부분의 플랫폼과 더불어 마치 노천극장을 연상시키고 있다
각종 스펙터클이 수시로 전개되어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빠리에서 연중 가장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는 곳이다
조금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이지만 이 건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건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현재도 건물이 완성 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이다
루브르-오르세이-뽕삐두 현대미술관 으로 연결 된
미술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가 있다.
그 주위는 언제고 많은 인파들로 북적데는 곳이다
한번 그곳을 갔다오면 정신이 얼떨떨해 지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센터를 중심으로 둘러 볼 곳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언제고 맘 먹고 천천히 그곳에 시간을 투자해 보려고 한다
October.26.2004.파리 여행에서-
첫댓글 수제비,가래떡,갈비탕....좋은것은 혼자만 드시고 우리님들 미치도록 배고프게만 하시더니 좋은곳은 또 그렇게 혼자만 다니시나요... 세상에.. 권정아님께서 올려주신 파리사진과 좋는 글로서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자료로 잘 이용해야지요. 음악소스 잘받았아서 연습 잘하였습니다. 항상 성의있으심에 감사합니다. 난초님의 덕분으로 소스편집에 푹빠지는군요. 난 동기들로부터 수준급이라고 연락옵니다만 실은 초보인데. 우린 컴세대가 아니라 젊은사람들의 컴실력엔 못따라가나 그래도 한평생 배운다는 것은 인정해야지요. 세대차이는 인간사에서 항상 존재하는 것이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눈보라가 태백산맥을 뒤덮어 꼼짝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고운글 감사합니다, 포근한 저녁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