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앞에 톰지가 있습니다. 행인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이 께름찍하시다면, 톰지1층에 있는 톰지 커피숍을 통해 들어가시거나, 건물을 돌아가셔서 후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02-742-6660.
가격: 톰지가 문을 연지 얼마 안되었지요. 그래서 현재 특실, 일반실 모두 할인가격 2만5천원에 대실하실 수 있습니다. 숙박 가격은 일반 5만, 특실 8만, vip실이 10만.
특징:
1) 종로 톰지는 문을 연지 한달도 안되는 '새' 모텔입니다. 깔끔하고 모든게 깨끗한 상태입니다. 상봉 메이, 방이동 필름, 남부터미널의 샾 등을 즐겨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톰지의 인테리어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톰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특실도 2만 5천원에 대실 가능하죠.
3) 문 들어서면 벽에 방 사진들을 모아 놓은 전광판(?)이 있어, 방을 보고 고르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4) DVD. 카운터 앞에 디비디 진열장이 있어, 거기서 보고 싶은 디비디를 골라, 장당 만원의 보관료를 내고 방에 가져가 보게 되어 있습니다. 샾은 신간 위주로 비치되어 있는데, 톰지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같은 좀된 영화들도 갖추어져 있더군요. 그리고 톰지는 정품 디비디인 것 같습니다.다만 디비디 갯수는 샾과 대동소이하며, 필름처럼 방대한 양을 자랑하진 못합니다.
5) 선택할 수 있는 디비디 갯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톰지는 영화 감상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전실, 벽걸이 대형 티비에 홈 씨어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숙박으로 방 잡고 맘껏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싶더군요.
특실의 경우는 욕실에 티비가 따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6) 특실밖에 안가봐서 특실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2인용 대형 월풀, 스팀 사우나, 비데, 공기 청정기, 컴퓨터 등 모텔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편의시설이 한방에 갖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숯을 분재처럼 장식해 놓았더군요. 아시다시피 숯이 냄새를 없애고, 여러모로 몸에 좋다고 하지요.
음료수도 비타, 게토레이, 델몬트 망고, 풀무원 샘물 등 양질의 것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미소화이바는 없더군요.. ^^
화장품도 여자 친구 말로는 질 좋은 것이랍니다. 젤, 스프레이 류는 일본 개츠비 것이니 역시 좋은 것이겠지요? 천원 따로 내고 카운터에서 구입해야 하는 세면도구들도 좋은데 (필름에서 처음 본 예의 '칙칙이'를 톰지에서도 주더군요.. 할할^^), 치솔이 너무 딱딱해서 아픈게 흠입니다.
아무튼 톰지에 있는 것 모두가
7) 톰지 근처에 엘지 25시 편의점이 있고, 길 건너편에 김밥 천국이 있습니다. 호주머니가 가벼운 분들은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사가실 수 있을거 같아요.
8) 카운터 앞에 디비디 진열장 아래에 조선 일보와 스포츠 조선을 여러부 비치해 놓았는데, 손님이 자유로이 가져가 보실 수 있는 거랍니다. 나가면서 한부 가져가시는 것도 무료한 귀가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겠지요.
9) 예전에 (예전이라고 해도 한참 전이지만..) 종로에서 저의 페이버릿은 안국역의 아비숑이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톰지를 자주 이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첫댓글 어멋 대실시간 저에게는 기본 4시간 이라 하던데요~ 그런데 그래도 5시간 해드린다고 했는데요 =ㅁ=;;
저흰 갔을때 대실시간 물어보니깐 3,4시간이라구 하셨었는데ㅡㅡ;;
오늘 톰지 갈랍니다. 대실시간이?
4시 딱 되니깐 전화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