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구은행]신용불량자 원금 일부 첫 집단 탕감
대구·경북 지역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대구은행이 한시적으로 신용불량자를 상대로 원금을 탕감해 주는 방식으로 채무를 재조정키로 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4월 말 기준으로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5000만원 이하의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이자 또는 원금의 일부를 탕감해 주는 채무 재조정을 이달 말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채무 재조정 방법은 이달 말까지 원금을 일시에 상환하면 원금의 20%를 탕감해 주고, 연체된 원금의 10%를 갚으면 총이자액의 30%를, 원금의 20%를 상환하면 총이자액의 50%를 감면해 주는 방식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불량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은 은행이 고객들과 일대일 방식으로 재조정했으나 은행이 일정 금액 이하의 모든 신용불량자를 상대로 집단적인 채무 재조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300만명을 넘어선 신용불량자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은행의 이같은 ‘집단적 채무 재조정’ 방안이 다른 은행으로도 파급될지 주목된다.
2003.06.13 조선일보 (고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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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산은행, 신용정보업 허가
부산은행 자회사인 부산신용정보가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부산신용정보의 신용정보업 영업을 예비 허가 했다.
부산신용정보는 부산은행이 100% 출자한 부산은행 자회사로 납입자본 금이 30억원 규모다.
부산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의 신용도를 조사하고 부산은행 대출과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추심하는 업무를
주로 영위할 예정이다.
2003년06월13일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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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구은행]신용불량자 원금 일부 첫 집단 탕감...(2)부산은행, 신용정보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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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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