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느덧 보상성으로 고생한지 9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래저래 참으면서 열시미 살아왔는데 요즘은 세살된 아들넘때문에 힘드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보상성인 몸으로 어딜 돌아다니겠습니까.....하지만 아들넘이 시간만 되면 놀이터 가자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넘이 손짓 몸짓하면서 공들고 나가자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 버티겠습니까 ㅋㅋㅋ
큰맘먹고 아들 데리고 나가면...........이미 현관문앞에서부터 옷이 젖기 시작합니다.......ㅠ.ㅠ........
놀이터 도착하면 이미 윗옷은 가슴,등,겨드랑이...............9년을 버텨왔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매우 신경쓰입니다.....
그래도 참고...참고.....참고......더는 못참고....20분만에 아들에게 까까 사준다고 꼬셔서 집으로 갑니다...ㅠ.ㅠ......
그런데...집에까지 가는것도 곤욕입니다......아들넘이 안아 달라고 때를 씁니다......거참........
이미 내 옷들은 땀에 다 젖어 있는데 아들넘을 안아 줄려해도 이거야원.........하지만 또 아들넘의 손짓 몸짓에 ㅋㅋㅋㅋㅋㅋ
아들은 팔로만 들고 집으로 향합니다......생노가다 입니다.....힘들어서 몸쪽으로 조금만 기대면 아들옷까지
제 땀으로 다 젖어 갑니다....참아 그꼴 볼수 없어서 다시 팔로만 아들넘 들고 집으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젖은 옷들 벗어버리고 바로 샤워 고고고고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요정도는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와이프가 아들 데리고 놀이공원이나 야외활동하러 나가자고 하면 정말........미쳐버릴꺼 같습니다...........
7월달에 어린이대공원에 한번 갔다가 이건머..................와.....................................................
그래서 이번에는 실내에 있는 키즈카페나 아쿠아리움쪽으로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수영장으로 갈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수영장은 어차피 물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런게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힘들지만 행복해하는 아들과 와이프 보면서 겨울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이 더운여름 힘내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행복하세요6^&^
기능성 옷을 입으세요~ 한겹만 입을수 있고, 남의 시선 걱정 안해도 되고, 아이들과 맘껏 놀아줄 수 있을겁니다.
반팔 안에 나시 같은걸 입으세요. 기능성 옷이면 더 좋겠지만 나시만 입어도 다른 사람들 잘 몰라요 그리고 아들인데 아빠의 땀이 가끔 묻으면 어쩐답니까 저도 결혼도하고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땀에 젖는거 남 시선때문에 더운 여름에 옷을 두겹으로 껴 입으면 더 덥고 공기가 잘 안통해서 쉰 냄새가 납니다.
여름에도 걍 하나만 입는게 좋은데 젖으면 보기가 안좋으니깐
젖어도 티가 잘 안나는 흰색면티가 좋습니다
흰색 면티도 여러가지인데 티가 덜나는 면티가 있습니다 이건 직접 찾아 보세요 ㅎ
맞아요, 땀에 젖는거 신경쓰여 두겹 이상 입으면.. 쉰내 장난 아닙니다... 옥수수쉰내 저리 가라에요. 흰색면티나 짙은 색의 기능성티셔츠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