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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믿음과 소원이 쌓이는 선바위산
일시 : 2008 . 9 . 6 ( 토 ) 날씨 : 맑음 장소 : 강원도 영월군 선바위산 ( 1042m ) 산행코스 : 반쟁이골-묵밭-전망바위-선바위-선바위산정상-막골 삼거리-막골-봉우재마을 산행시간 : 11시 20분 ~ 13시 48분 ( 2시간 28분 ) 선바위삼거리 : 13시 1분 1040봉 : 12시 18분 선바위 정상 : 12시 23분 전망지점 : 12시 33분 막골삼거리 : 12시 41분 장폭 : 12시 50분 등산로 입구 : 13시 15분 봉우재마을 : 13시 17분 순경산임도 끝 : 13시 33분 봉우재 마을 : 13시 48분
산행경로도
개관 :
왼쪽으로 비닐하우스 3채 못미처인 봉구래 합수점 묵밭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묵밭을지나 오른쪽으로 패어든 협곡 안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협곡 안으로 5분 거리에 이르면 계곡길 왼쪽으로 어른 키를 넘는 돌웅덩이 네 개가 나타난다. 옛날 고려장 터라는설과 곡식창고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식수는 이곳에서 준비한다.
산행후기 : 봉우재마을 산행기점 예정지를 지나서 11시 20분 봉우재 마을 기점 1.5km 지점에서 하차하니 날씨는 조금 맑았다. 소원바위 안내판이 서있고그 약간 떨어진 오른편 지점으로는 선바위로 직접 올라가는 나무로 멋지게 만든 나무다리가 보인다. 묵밭 인근에서 등산하는 기점으로 향히서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11시 28분 저 앞에 화장실과 산행안내도 이정표목이 보인다.11시 29분 묵밭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묵밭입구에 왔다. 소원 바위가 1.3km 남아다는 이정표목이 서있는 소원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봉우재에서 온 거리는 2.3km이다 즉 반쟁이골 길이가 2.3km 인셈이고 묵밭은 왼편에 있다.
작은 계곡은 11시 34분까지 이어지고 11시 34분 소원바위 막가리골 올라온 방향으로가는 삼거리을 지나서 오름길이 이어져서 천천히 오른다. 계속해서 지그재그식 오름길이 나오는데 경사가 제법 져서 땀이 조금씩 난다. 앞으로 조금 더가니 너덜길이 이어지고 11시 56분 오른편에 근사한 전망대가 나오는데 선바위를 갔다가 돌아 와서 찍는다고 착각하고 그냥지나졌다. 나중에 보니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직진하는 길이였다. 안타깝게도 전망을 찍지 못하게 되었다. 11시 56분 소원바위 가 0.3km 남은 지점을 지나서 경사길을 내려가니 12시 1분 선바위로 가는 삼거리에 왔다. 앞으로는 선바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으로는 선바위(소원바위)로 가는 길이 곳이다. 선바위로 내려가는 길은 나무계단 내리 경사길로 왼편에 로프가 걸려있다. 선바위 앞에 내려와서 보니 상당히 크다. 아마도 10m는 족히 넘게 하늘 을 향해서 날카롭게 서있고 밑으로는 반쟁이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그리고 선바위 바로 앞에는 소원을 빌었던 분들이 쌓은 것으로 믿어지는 돌탑 두개가 마치 선바위 를 지키고 있는 형상으로 서있으며 선바위 후사면으로는 저멀리 산줄기가 멋지게 보이고 양옆으로는 선바위산의 산줄기에 의해서 보호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선바위 는 우리네 서민들이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소원을 허심탄회하게 빌고 바라는 장소이니만큼 우리네의 간절한 믿음과 소원이 쌓이고 쌓여서 넘쳐 흐르는 신성한 곳이다.
같이 내려오신 회원님들과 같이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보내 드리기로 했다. 선바위 밑으로 내려 가 볼까 하다가 그냥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보니 조금 더 낼려 갔으면 멋진 바위 군을 볼 수 있었었다. 아쉽다. 다시 선바위 삼거리로 올라 선바위산 정상 방향으로 가 12시 18분 1040봉에 왔다. 정상이 불과 0.4km 남은 지점인데 전망은 없다. 12시 24분 드디어 선바위산 정상에 왔다. 정상은 좁은 암반 안부에는 검은 기초석에 하얀색의 화강암 정상표지석과 상동읍에서 설치한 선바위산 정상목이 서 있다. 정상목 바로 밑에서는 방금 올라 오신 회원님 부부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다. 포도를 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셔서 몇알 받아서 먹고 주변을 살펴 보니 동쪽과 남쪽 일부 을 제외하고는 전 방향이 전부 나무가지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동쪽은 바로 앞에 매봉산이 육중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그 왼편으로는 조금이지만 먼 산능선의 실루엣이 멋지게 잘 보인다. 서쪽과 북쪽은 완전히 가려있고 남쪽은 나무가지 사이로 맞은편 산줄기가 보인다. 순경산은 오른쪽 부분만이 보이고 앞의 푸른 산줄기 뒤에는 산줄기 상단부가 하얂게 까진 능선도 보인다.
정상에서 막골로가는 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오른편에 조그만한 조망지점에서 앞을 보니 선바위산 왼편쪽 소나무들 사이에 바위군들이 보이고 순경산 능선 에도 바위 군들이 위로 향해서 줄지어서 서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급경사길을 조심 조심해서 내려가다가 12시 33분 오른편에 또 전망지점이 있는데 보니 순경산 과 선바위산 줄기사이에 보이는 저 멀리 산능산 실루엣이 주 고개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남쪽 방향의 전망과 같다. 급경사 내리길을 천천히 내려와서 12시 41분 막골 로 내려가는 작은 안부에 왔는데 대장님 말씀이 여기서 앞으로는 순경산으로 올라가고 오른편으로는 막골계곡을 간다고 하셨다. 그런데 순경산 방향으로는 길이 없고 암벽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오른편으로 접어 들어서 막골계곡으로 내려가는데 그 계곡의 길이가 1.9km로 긴편은 아이다.
계곡은 처음에는 좁은 길이 이어지고 야생화가 멋지게 피어있다. 좁은 계곡 바위 사이로 내려오는데 물소리가 단아한 소리를 내면서 흐른다.12시 46분 좁은 바위 사 이로 계류가 흐르는 작은 폭포가 나온다. 길은 바위에 이끼가 끼어서 상당히 미끄럽고 계곡 양편에는 바위 절벽이 여기 저기에서 나와 웅장하고 멋지다. 12시 50분 와 폭인지 장폭에 온것 같은데 물이 적어서 별로이고 다만 소에는 어느정도 물이 있다. 밑으로 내려가면서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여러개 나오는데 그 주변에는 야생화가 피어서 보기가 좋다. 13시 4분 계곡을 왼편에 끼고 내려가는 길이 이어진다. 잡목과 잡풀이 상당히 우거지고 무성해서 내려가기도 쉽지가 않다. 내려가는 길은 순해지 고 13시 13분 무덤을 지나서 가벼운 내려 가니 13시 15분 석축이 쌓여있는 선바위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 지점이 나오는데 물론 이정표목도 서있다. 아래 방향을 바 라보니 왼편으로는 민가가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반쟁이골 계곡이 막골계곡과 만나 합쳐저서 상당히 넓고 크면 물도 많이 흐르고 있다. 콘크리트 길을 따라서 내려가는 데 앞서 가시는 회원님들이 어서 오라는 손짓을 한다. 부지런히 따라 가 보니 오늘 산행이 짧아서 올라가지 못한 순경산을 다시 올라간다고 하신다.
산행종점지를 뒤에 두고 순경산 임도를 따라서 마을을 통과하여 올라가서 마지막 집에 가서 순경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알라보니 올라가는 길이 없고 내려오는 길도 없다고 한다. 한 13분간을 같이 올라가다가 임도 끝에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것이 아닌 것같아서 다시 올라 갔던 길을 따라서 산행 종점으로 내려오니 13시 48분 이다.바로 마을 앞 계곡으로 내려가서 씻은니 상당히 상괘하고 기분이 좋다. 잠시후에 산악회에서 준비한 하산 식사를 하고 쉬다가 후발대와 나중에 순경산에 올라 갔던 회원님들이 다 오신 후인 16시 18분 서울로 출발하여 잠시 솔고개에 들려서 솔을 구경을 했다. 17시 30분 동강휴계소 19시 10분 서이천 휴계소에 휴식을 하고 양재역에 오니 20시 18분이다. 오늘 무사히 산행을 마친셈이다. 오늘 상행을 위해서 고생하신 안전산악회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2008 . 9 . 7 집에서
산행사진
▲ 묵밭에서 약600m 못미쳐에서 산행을 시작한 지점에서 바라 본 올라가야 할 선바위산모습
선바위로 직접 올라가는 지점 입구에서 설치되어있는 설명안내판 ▼
같은 지점에 식수대가 멋지게 설치되어있습니다. ▼
같은 지점에서 직접 선바위로 올라가는 입구의 나무다리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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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밭입구에 설치 되어있는 등산안내도입니다 ▼
묵밭입구 등산로 입구에서 방향 표시목입니다( 안부가 상당히 넓고 큼니다 ) ▼
왼편의 밭이 묵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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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에 만나는 삼거리 길로 묵밭입구 반쟁이골과 선바위산 정상으로 가는 곳입니다.
척보기에도 약 10m가 될 것같습니다. 바로 앞에는 두개의 돌 무더기 탑이 있어서 소원을 비는 곳이라는 것을 확연히 알수가 있습니다. ▼
같이 내려가신 회원님들의 사진으로 소원바위가 너무커서 잘 찍히지를 않았습니다.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
회원님들이 휴식을 하시고 뒤로는 매봉산이 잘 보이나 왼편 줄기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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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산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 방향의 전경으로 육즁한 매봉산이고 뒤 왼편으로는 먼 산능선 실루엣에 근사하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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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산 정상에 바라 본 남쪽 방향의 전경입니다. ▼
선바위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북쪽 방향의 모습입니다. ▼
매봉산과 그 양옆의 전경으로 먼곳의 산능선들이 잘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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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에 조금만 보이는 산줄기는 선바위산 줄기입니다. ▼
( 막골 안부 삼거리에서 보니 직벽이고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못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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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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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짦은산행에 수고많이 하셧늡니다,,,사진은 더욱이 감사하고요 사진감사합니다,,
회장님! 황송하옵게도...감사합니다.
수고 하섰습니다. 멋진 사진을 잘 찍으셨군요 사진 감사합니다.
매번 칭찬에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산행모습 잘보고 갑니다
잘 보셨다고 하시니 고맙습니다.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싱그러운 야생화가 금방 이라도 톡~터질것 같은 느킴에 너무 영롱한게 이쁨니다.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야생화 사진이 별로... 아름답게 묘사해 주셔서 더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다이님 순경산을 못 가셨군요. 좀 아쉬웠을것 같습니다. 김익수 대장님이 가끔 하시는 말씀에 의하면 "그 산이 어디가나? 다음에 다시오면 되지" 하며 느긋해 하던 말씀이 생각 납니다. 다음 산행때는 상동쪽에서 순경산을 먼저 타고 소원바위로 내려오는 코스가 어떨까 하고 생각 합니다.
고문님! 말씀대로 한번 시도 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네 믿음과 소원이 쌓이는 선바위 즐감합니다. 솔고개의 명품 소나무도 정말 멋지게 잘 담으셨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과분한 칭찬에 얼굴이 화끈거림니다. 감사합니다. 명절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선바위가 건장하게 그대로 잘 있네요~ 선바위산 표석은 몇년 전에는 없었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꼬리글에 감사합니다. 추석 멋지게 보내시기 바람니다.
가지안아도 다녀온 느낌입니다 ...사진과 후기 잘 읽고 감상잘하고 물러갑니다~~~~소나무가 환상이군요~~~~~~~~~
남사장님! 별 것도 아닌것을... 추석 잘 보내시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