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책은 수면제다.
어려운 잠을 청할때는 책이 최고다. ㅋ
이번엔 ㅁㅓ에 홀렸는지 '범도1,2'를 추석전 후 1주일만에 읽었다. ㅎ
외우기가 절대적으로 빵점인 관계로 학교성적도 마찬가지고 역사는 더해 지금도 관심 밖이다.
해서 '범도'를 읽는 내내 정리가 되질 않아 핸드폰을 오가며 읽었다.
오늘 04시경 잠을 깨 나머지 끝장을 덮은 지금 ,
참으로 갑갑하고 혼란한 심정인데
밖엔 갑자기 비가 내린다.
잠시 후 그친 비의 창밖이 밝아 있다.
심호흡 몇번 하고 창문열어 환기좀 하니 좀 편해진다.
이책 내용이 그냥 소설이 아니라면?
...
첫댓글 엄청 긴 소설(2권짜리)을 빨리 읽었네요. 그만큼 흡인력이 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