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5I7LHxxJ1E
덴마크 코펜하겐 뉘하운 운하 유람선탑승기
지금까지 덴마크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수도가 코펜하겐이고, 안데르센의 나라이며 인어공주 동상이 있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뉘하운을 빼고는 덴마크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무 곳을 찍어도 화보처럼 멋진 곳이 또 있을까? 사방이 예쁜 도시가 코펜하겐 뉘하운이었습니다.
Memorial Anchor
Nyhavn 1F, 1051 København, 덴마크
덴마크 코펜하겐 뉘하운 운하 투어
덴마크 코펜하겐의 뉘하운(Nyhavn) 거리에는 덴마크의 자랑거리인 안데르센 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북유럽 4개국 여행 패키지는 한진관광이 주로 판매하는 메인 상품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국적기의 북유럽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여름에 3번 정도 전세기를 띄울 때 저렴한 표를 제공하는
곳이 한진관광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다른 여행사들은 한진관광이 전세로 낸 비행기 좌석을 셰어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북유럽 패키지여행은 한진관광을 통해서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덴마크는 북유럽 여행 중에서 빼도 될 거 같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도 아니며 지리적으로 굳이 북유럽으로 묶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 번 가볼 만한 곳이기는 합니다.
Nyhavn Harbor
덴마크 코펜하겐의 뉘하운은 '새로운 항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항구'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뉘하운은 1673년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곳은 오래된 느낌을 가진 곳으로, 새 운하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느긋하게 동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뉘하운은 자유여행으로
가서 천천히 그 정취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건물과 알록달록한 색감
뉘하운(Nyhavn)은 알록달록한 주변 건물의 색감으로 유명합니다.
이 곳은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로, 여기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남산타워나 파리의 에펠탑처럼, 뉘하운에서도 사랑의 증거로 자물쇠를 걸어두는 것은 북유럽 여행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북유럽의 전통 가옥들은 어떻게든 모여 있어서, 작은 땅덩어리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는 않지만 관광지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매력 넘치는 덴마크 코펜하겐, 화려한 뉘하운 운하의 아름다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독특한 분위기와 역동성이 어우러진 도시로, 그 중심에 자리한 뉘하운 운하는
이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뉘하운 운하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코펜하겐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세요.
뉘하운 운하를 거닐면서 그 특유의 다채로운 건물들과 화려한 배들은 마치 동화 속의 풍경처럼 느껴졌습니다.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것은 도시의 역동성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뉘하운의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즐기며 덴마크의 다양한 맛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팁:
낮과 밤의 아름다움: 뉘하운은 낮에는 화려한 건물들이 태양빛에 반짝이고, 밤에는 조명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낮과 밤, 두 가지 시간대에서 뉘하운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크루즈 투어 참여: 뉘하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는 도시의 명소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운하를 통해 도심을 둘러보며 특별한 경험을 즐기세요.
현지 음식 즐기기: 뉘하운 주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덴마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현지 음식을 즐기면서 뉘하운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느껴보세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뉘하운 운하는 그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을 당신의 블로그에 담아 공유해보세요.
사진 출처: pixabay.com, unsplash.com, pexels.com
뉘하운 운하
여러분들은 혹시 그거 아시나요?
장난감 레고가 덴마크 거라는 거?
전 이번 여행 때 처음 알았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뉘하운 운하 쪽에 있는 건물들이
알록달록 따닥따닥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영감을 받아 레고가 탄생했다고 하네요.
뉘하운은 새로운 항구란 뜻으로 1673년 스웨덴 포로들에 의해 만들어진 운하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만 물의 도시가 아니라
코펜하겐도 운하의 도시였어요.
저는 뉘하운 정말 마음에 들어 며칠이고 머물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여기저기 걸어 다니고 싶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고
뉘하운을 돌아보았습니다.
유람선투어는 1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고
비용이 어른 60크로네입니다.
덴마크는 EU국가이지만 화폐는 유로 아닌
자국화폐인 크로네를 사용합니다.
크로네 x 200을 하면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됩니다. 물가가 엄청 비싼 곳이 북유럽이지만
유람선투어는 12,000원 정도이니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유람선은 지붕이 있는 것과 완전 오픈형이 있는데
우리는 오픈형 유람선을 탓습니다. 오픈형이 훨씬
시원하고 시야가 넓어보여 다행이었습니다.
유람선이 운하를 따라 바다쪽으로 이동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얼마가지 않아 안데르센이 살았다는 붉은색 집이 보였습니다. 안데르센은 뉘하운을 좋아해 이곳에서 몇 년을 살았다는데, 지금은 집을 공사하는 중이라 비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뉘하운 운하에서의 특별한 순간
운하를 구경하다가 뒤돌아보니, 안데르센 생가의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생가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오덴세(Odense)에도 안데르센 생가가 있는데, 뉘하운은 그저 안데르센이 자주 방문하여
뉘하운 운하를 바라보며 글을 쓴 곳입니다.
유람선은 여러 개의 다리를 지나갑니다.
우리는 다리 위의 사람을 구경하고, 다리 위의 사람들은 우리를 구경하고, 서로서로 쳐다봅니다.
다리의 높이가 낮아 절대로 일어서면 안 되고, 머리 조심
하라고 가이드가 몇번이나 주의를 주었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최고급아파트라고 합니다
이곳 건축물들은 기존의 것과 조화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새로 짓는 건물은 절대 튀지 않도록 짓는 답니다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사회분위기가 확 느껴졌어요.
아주 현대적인 느낌의 이 건물은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Copenhagen Opera House)
웅장한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운하의 도시답게 노란색 수상버스가 지나갑니다.
세계2위의 해운 대기업인 머스크의 사옥입니다.
왕실이 사용하는 배인데, 국기를 자세히 보면 한쪽 끝이 갈라져 있습니다. 관공서를 비롯한 국가 기관의 국기는
이렇게 표시한다고 합니다.
인어공주
1913년 칼스버그 맥주 2대 회장의 의뢰로 조각가 에드바르 에릭센이 제작
길이가 880cm에 불과한 작은 동상
머리와 팔이 떨어져 나가거나 완전히 파괴되어 바다로 던져지는 등
많은 수모를 겪기도 했다(지식백과)
그 유명한 인어공주 동상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인어공주 동상을 보러 온 관람객들도 또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왕실 선착장입니다.
입헌군주국인 덴마크의 왕실은 영국의 왕실과는
다르게 소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검은 지붕의 건물이 왕실 가족이 거주하는
‘아말리엔보르 궁전’입니다.
방파제처럼 생긴 갑판 지하에 차량 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공기와 물이 엄청 맑고 깨끗했습니다.
배위에 사람이 사는 진짜 살림집이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네요.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어요.
배위에 있는 카페에서 식사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날씨가 여행하기 딱 좋았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거의 스무개 정도의 다리를 지나가는데
같은 모양의 다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건축학도라면 핀터레스트에서
많이 봤을 저 동그라미 다리(The Circle Bridge)
그리고 그 너머에 삐딱하게 있는 검은색 건물은
코펜하겐 왕립 도서관으로,
'검정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라고도 불립니다.
옛날 왕립 도서관을 증축한 건축물
블랙 다이아몬드 건물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건물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입니다. 덴마크왕립도서관이라고 합니다.
2024년 5월인데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시간의 뉘하운운하 투어를 마치고, 뉘하운의
유명 먹을거리인 소세지를 먹으러 갑니다.
뉘하운 선착장 다리 위에 핫도그 푸드트럭이
있어요. 핫도그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복잡했어요. 핫도그메뉴가 정말 많았어요.
어떤 것을 사야할지 몰라 그림을 보고 적당히
주문했어요.
소세지 비주얼 보세요!
주문후 바게트빵에 각각 소세지를 넣고 피클과 마늘 후레이크를 얹은 후 소스를 뿌려 바로 나왔어요.
길거리 핫도그 2개의 가격은 2만원 정도였어요
소세지가 좀 짜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핫도그를 먹고 근처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집으로
갔어요. 걸어서 2~3분 거리였어요.
Rajissimo
Nyhavn 19, 1051 København, 덴마크
이 젤라또 아이스크림집에도 메뉴가 많아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우리는 추로스와 아이스크림이 같이 있는 것으로
주문했어요. 요것의 가격은 22,000원 정도였어요.
가게 옆 의자에 앉아서 폭풍 흡입했어요.
길거리카페 아메리카노는 6,800원
유럽가면 화장실 가는 게 큰 일인데 니하운선착장옆
지하에 무료 화장실이 있어 고마웠어요.
화장실의 문이 엄청 고풍스러웠다는
이제 제 기억의 덴마크는 뉘하운입니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