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이 방학 때만 되면 합승 타고 서교동 외가 댁으로 ~ 멀리 당인리 발전소 굴뚝에서 뿜어 나오는 검은 연기가 오히려 포근하게 다가왔었죠 초가집 특이한 내음이 외 숙모 빠른 손길에 내오시는 삷은 옥수수, 고구마와 함께 어우러지며 그 맛을 상승 시켰는데 그게 그렇게 귀찮기도 하련만 그걸 헤아리지 못한 채 며칠이고 눌러있었으니 이제와 말씀드리면 "그 땐 나두 젊었을 때야 ~ 근데 가구 나면 더 잘해 줄걸 아쉬움이 더 컷어" 주름진 외숙모 의 얼굴이 활짝 펴집니다 ~ 봄날의 문턱에서 공감이 한층 더해지는 시에 감사드립니다 ~ **
첫댓글 늦은 나이에 기억력 좋으신 목 시인님 글에 낡은 기억속으로 시목에서 부터 참 기억력이 좋다란 생각이 몬저 듬니다.
문인들에 활발한 활동이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되겠단는 생각을 가지게 됨니다.
활발한 활동 응원합니다.
행동 반경이 줄어든 날들이 늘어나면서 블로그 관리, 그림 그리기, 글쓰기가 유일한 놀이가 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선배님 출사 이야기를 들으면 선배님 건강과 열정이 너무 부러워집니다.
목시인님의 낡은 기억 속엔 음식 솜씨좋은 외숙모님이 계신다면 맨청의 낡은 기억 속의 맛난 음식은 수색에 살고있던 이모님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흔치않은 닭계장과 민물계장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떠오르며 입맛을 다시게 하는군요.
농촌과 다름없던 서울 변두리 수색은 학동시절 방학이 되면 자주 들렸던 이모님이 거주하는 곳 이었는데 바로 그 이모님은 초지형님의 모친이랍니다..
ㅎㅎ
초지 선배님과 각별하신 모습이 참 좋은데..... 이종사촌이시군요.... 참 좋은 사촌이십니다.
철 없이 방학 때만 되면 합승 타고 서교동 외가 댁으로 ~ 멀리 당인리 발전소 굴뚝에서 뿜어 나오는 검은 연기가 오히려 포근하게 다가왔었죠 초가집 특이한 내음이 외 숙모 빠른 손길에 내오시는 삷은 옥수수, 고구마와 함께 어우러지며 그 맛을 상승 시켰는데 그게 그렇게 귀찮기도 하련만 그걸 헤아리지 못한 채 며칠이고 눌러있었으니 이제와 말씀드리면 "그 땐 나두 젊었을 때야 ~ 근데 가구 나면 더 잘해 줄걸 아쉬움이 더 컷어" 주름진 외숙모 의 얼굴이 활짝 펴집니다 ~ 봄날의 문턱에서 공감이 한층 더해지는 시에 감사드립니다 ~ **
지금도 외사촌 언니와 동생들하고 자주 연락하고 만나며 외숙모를 회상합니다.
외숙모에 대한 감사함으로 동생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외가는 마음의 고향이 되는 것은 대부분의 마음이겠지요...
외숙모라...
전 외삼촌이 저 보다 어립니다
막내 이모가 동갑이구요
그리고 숙모님은 모두 미국에 계시니
숙모라는 단어 사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외가는 이모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잘 구분도 안됩니다
이제 어머니도 안 계시니 거의 남이 되다시피 되 버린거지요
그렇게 핵가족으로 변해 있습니다
친척들도 자주 연학하며 지내야 친숙해 지니까요.
동창님도 친구보다 더 진한 일가친척의 정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떠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