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이 납니다.
여름동안 목포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참 시간 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목포 계신 팔뚝형님께 전화를 걸었죠.
바로 내려 오라네요.
표, 바로 끊었습니다.
KTX, 기차표 예매하고 들뜬 마음으로 목포로 향합니다.
세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바로 목포에 도착합니다.
참 편안하네요.
이번은 KTX 카약투어 부산에 이은 두번째 입니다.
검암역에서 목포까지 하루에 네번 다니니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으악입니다.
전국이 바람이 보통 부는게 아니네요
목포도 마찬가지구요.
태풍의 영향이기도 하구, 슈퍼문의 영향으로 파도도 전국적으로 상당이 높네요.
이걸 어쩐다...
일단 팔뚝형님네서 천천히 차도 마시구,,,
당구도 한게임 해불고..
그리고,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팔뚝님의 자랑.. 페트로막스
이어서, 뽕잎차 천천히 음미하고..
하늘 빛깔이 물 빛깔을 이기는 때가 왔네요.
여기는 목포 대교 랍니다.
두시간 반만에 도착한 외달도...
사랑의 섬이네요.
겉보기에 늘 순진하신 팔뚝님..
바로 텐트 설치후 시간이 남아 외달도 산책길을 탐방해 봅니다.
가을 입니다. 억새도 한창이구요.
하늘도 넘 푸르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목표 대교
엥.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 보입니다.
캬. 정상부근에 밤은 크기도 꽤 큽니다.
이곳은 외달도 수영장인데.. 영업이 거의 잘 안되는 곳이네요.
뚱딴지도 환하구...
코스모스도 활짝인 푸른 가을입니다.
난,, 외달도에 있지요.
첫댓글 캬...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억새와 함께 따사로운 햇살의 섬입니다.
예. 가을을 듬뿍 느끼고 온 투어였어요., 거리는 좀 멀었지만 그래도 갔다온 보람이 있었어요.
하루님...멋진 가을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높은 가을하늘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네요....ㄲ
예..가을 산책 멀리나가서도 잘하고 돌아왔어요. 더 춥기전 막 달려야겠어요.
ㅎㅎㅎ 행하님~~ 팔뚝님이 겉보기에 늘 순진하신 팔뚝님.. 곁보기만?? 속은요???
즐거운 가을바다 여행하셨네요~~~
네. 순진하긴 한데 가끔은 지나가는 말에 깜짝깜짝 놀랄때도 있어요.ㅋㅋ
남쪽도 가을이 왔군요.ㅎㅎㅎ
네. 바람도 선선하니 하늘도 파랗구 이젠 딱 가을입니다.
멋진 목포여행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갈데가 있고 잘데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