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쌩뚱 맞을수 있지만 술을 좋아해서 말이죠.
이런류의 코카콜라 냉장고가 갖구싶었어요. ㅋ
알맞은 크기에......첫째칸 소주, 둘째칸 맥주, 셋째칸 음료 -_-이런 로망이 있었죠 ㅎㅎ
그런데 구할수가 없는거예요.. 본사에 전화해보니..일정량을 소비해야 한다고 해서 -_-;; 포기했어요.
제가 흥분도 잘하지만 포기도 빨라서요.. ㅋㅋ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ㅋ 지금생각하니 어이가 좀 없죠~ ㅋㅋ
마침 창고에 신랑이 총각때 자취하면서 쓴 추억의 금성 빨간 미니 냉장고가 있었어요~
오래되고 상태 메롱으로 보이나... 용케도 성능 아직까지 굿입니다.
110v 라는 압박빼고는요 ^^; 도란스에 연결해줌 사용할수있답니다 ^^
일단 코카콜라 냉장고 여야 하니.......급으로 코카콜라 스텐실을 파줍니다.
성격은 급한데 팔껀 많고......성질 버릴뻔했습니다.ㅋ
그래도 인고의 노력끝에 완성! 자리잡아주었습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마구마구 문대주었죠......
그런데 테입 붙여놓고 쓰니 막 밀리고... 엉망진창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임시고정용 3M 찍~ 뿌려준다음 아예 찰싹 붙여놓고 스텐실을 해줬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만족 ^^
물감이 마르고 난다음 물걸레로 쓱 딱아줌 안벗겨지고 괜찮더라구요.
스텐실을 잘되었는데 뭔가 허전한거 같아....
어차피 짝퉁 코카콜라이니... 기왕 고생한거 The도 파서 스텐실해주고..
라벨하나 프린트해서 척 하고 붙여주었습니다.
나만의 코카콜라 냉장고 완성!!! ㅋㅋ
전 혼수할때 저런 자질구레한 전자제품 살 돈으로
결혼하고 한달동안 신랑이랑 신혼여행 두번 갔어요. ㅋㅋ
그리고 신랑 자취때 쓰던 전자제품을 그냥 써요 근데 이게 온통빨갱이라...
어차피 손재주도 메주고...그냥그냥 대충 삽니다
이사준비로 식탁이 들어오기 전날 만든거라 한쪽으로 몰아놓고 사진찍어 어수선한거 감안해주세용..
좀 지저분하게 사는건 사실이지만 실제론 저만큼 그지같이 살진않아요 ㅋㅋㅋㅋ (믿어줄까?ㅋ)
다음에 시간날때 요즘의 상태는 그래도 옆에 키친새겨져있는 렌지대도 리폼했고
식탁놓고 정리가 된편이라 그나마 양호하니 찍어서 올릴께요 ~!
이거 만들고...지금까지 저만의 알콜장고로 잘 애용하고 있답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여기부터 열어봐요 ㅋㅋㅋ
넘 색다르니 이뻐요..... 센스있으시다.....
크큭.... 솔직히 좀 웃기는거져~~ 센스는요...과찬의 말씀 ^^ 감사합니다.
집이 아니라 매장인듯하네요.. 산뜻합니당..
-_- 매장 뜨헉...과찬을 -_-;; 감사합니다. 그런데 집은 좀 후지게 살아요..산뜻해지고 싶어요 ㅋㅋㅋ
세상에 아이디어 굿 정말 넘 이뻐요
ㅋㅋㅋ 뭘요 스텐실 하나 찍 해줬을뿐인데요... ㅎㅎㅎ 이쁘게 봐주시니..기분좋아요^^ 감사함돠!
진짜 대단하시네요.특이하기두 하구...센스만점이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히트 ucc에 니오셨쎄여^^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그런데 그게뭐예여?-_-;
다음 메인게시판에 우측에 베스트 유씨씨라고 베스트 게시물 뜨네요, 거기 클릭하니 이 글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