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에서 내려다보니, 시냇물이 무척 맑아 보였어요. 저렇게 맑은 물이라면 송사리가 살겠지 싶어 시냇가로 내려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손가락만한 송사리들이 헤엄치고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가 없어 멀찌기 찍었더니 송사리가 보이지 않네요.
저는 단체로 돌아다니다가도, 이렇게 호젓한 나만의 시간을 가질 때 가장 행복해요!
잠자리가 물 위 바위에 앉기도 하고, 나비가 모래 위에 살짝 내려 앉기도 합니다.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무척 평안합니다.
사진 가운데에 나비 보이시죠? 시냇가로 내려오는 길에, 돌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도룡농도 보았어요. 환경 오염이 덜 된 것 같아 기뻤어요.
버스로 돌아오니, 일행들은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1시 10분에 출발이라고 해서 시간에 맞춰 돌아왔는데, 공연히 미안해졌어요.
지오파크에 도착했어요.
비들기낭으로 내려갑니다. 여름철 장마가 오면 폭포가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비들기낭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겨울철 산비들기들이 주상절기 바위 틈에 둥지를 틀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물이 무척 맑습니다.
관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이라는 표지판이 있군요.
노인복지관 과장님이 지도를 설명하고 있네요.
한탄강 전망대로 갑니다.
멀리 Y자형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새로 만들었다는데, 유료로 6000원이라네요.
우리는 유료인 출렁다리는 안 가고, 무료인 하늘다리로 갑니다. 사실 출렁다리는 길어서 일행 중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입니다.
한탄강이 내려다 보입니다.
하늘다리입니다.
전망대를 두루 살펴보고 싶지만, 또 늦고 싶지 않아 계단에 앉아 휴식시간을 보냅니다.
파주 등 지역도시들이 경쟁하듯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네요. 저는 파주보다 포천이 자연환경이 덜 오염되어 좋습니다.
바늘꽃이 주변에 예쁘게 피어 있군요. 이번 단체여행은 두루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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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노인복지관에서 포천 나들이를 가다, 2편 비들기낭과 하늘다리 / 2024년 10월 17일
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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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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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향기
24.10.2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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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적극 참여하시는게 좋아요.사진으로 볼수있어 반가워요.종종 모습보여주셔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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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회에 적극 참여하시는게 좋아요.사진으로 볼수있어 반가워요.종종 모습보여주셔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