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않게 갑자기.....
강원도로 고고씽~ 우아~~~ 올만에 무지개를 따라가며
운전하기......

3시간만에 도착한 거진바닷가..
동생네와 합류하여 바닷가에 텐트치고 먹을준비...

코스트코에서 공수해간 양념소갈비..
양념되어있는 고기는 잘 사지않치만...
코스트코는 맛나다능....

여동생이 준비해놓은 월남쌈..
많이도 알차게 준비하셨넹....

제부가 새벽같이 판장에 나가 사온 자게...
홍게와는 또 다른거란다...
정말정말 실하고 살이 많아 진정한 게맛살을 먹는듯..
엄청 먹었다능....요....

이제부터 쥔장 멍자샷~~~ㅡㅡ
일단 바닷가로 나가면 꼭 들러주는 전봇대 풀더미..
대체 거기 모가있...개...
일단 꼼꼼이 끙끙거려주시기....

멍자있는 텐트로 손수 찾아주신 개님...
뉘슈... 오디서 오신개요....
쫌~ 몬생기셨는데~~~말입니다...
왠즤... 멍자보다 먹을꺼에 관심을 두신 개손님...

멍자팬클럽 회원중 한분...
꼬마아가씨 승현양...
멍자리드줄을 끌고 산책하고 싶었으나...
멍자에게 끌려다니시고 자빠지실듯해 강제연행해서
자리에 앉히심......
승현아..멍자언니야~~
멍자는 5살이라 승현이 보다 언니야~~ 했드니..
아니야.. 멍자는 강아지야...
강아지는 언니아니야.....라고 주장하심....

꼬맹이한테 시달리고 난 후 멍자는 개피곤모드로 실신하심....
추울까바 삼촌이(남동생) 잠바도 친히 덮어주시고....

그 담날 아침까지 멍자는 떡실신 개실신모드...
저 등짝 아빠는 초상권으로 모작처리...ㅋㅋㅋㅋㅋ
둘은 늘 저리 자는 모습이 비슷하다는~~

아침모닝 응가시키려고 델꼬 나갔는데..
리드줄없이 멍자를 내보내는건 참으로 위험하답니다...
한적한 곳이라 잠시 리드줄을 빼고 편하게 다니라고
풀어줬는데..............
그런데........ 이뇬이 뒤도안돌아보고 앞으로 전진하시고,
불러도 들은체도 않하고 자꾸만 자꾸만 멀어지더이다.....ㅜㅜ


정말 순신간에 잊어버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유기된게 아니라 혼자 다니다 잃어버리게 된건 아닐지..
저를 뛰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
겁나 뒤에서 애타게 부르다 결국 뛰어가서 잡아온...헉헉...
넌 목터지게 불러라~ 난 내갈길을 가련다.....멍자의 뒷모습..ㅋㅋㅋㅋ

동생집 창가에 여유롭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즐기시는 아가씨......

마당앞 쇼파에서도 즐기시고.....

바닷가에서 즐기시고....

모래찜질도 즐기시고....
아니... 발이 막 푹푹 빠진다~~~
이거 느낌 안좋다~~~~
성질한번 부려주고....

그냥 온몸을 모래사장에 맡겨주시개......
힘들다멍....
혓바닥이 자꾸만 나온다멍....
몇번 가더니 모래사장에 들어가면 그냥 주저앉더라구요...ㅋ

우리 언니랑 같이 오면 더 좋았을껄...하는거같죠..
언니는 알바땜시 같이 못오심...
같이 왔으면 언니바라기 멍자양이 더 신났을텐데..말이에요...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불고 파도도세지만
서울가기싫을 정도로 시원한 날이었답니다.
새로생긴 방파제에도 올라가보긔.....
앞에 횟집에서 회를 먹다가 다른자리분들이 예쁘다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다...이름이 모에요... 멍자요.....
이쁜데 왜 이름이 멍자에요~~~ ㅡㅡ;
옆에 아자씨가 멍자보다 궁자로 바꾸라고 하셔서 한참 웃었네요..
궁에사는 개로 궁자로 바꾸래서요....ㅎㅎ
멍자 이름물어볼때마다 늘...빵빵터집니다~~~

강원도의 바다는 늘...아름답고 멋있어요.....

어선에 태웠더니..무섭지도 않은지
잘 돌아댕기네요....


횟집가게 할아방개도 만나고...

동네 아가개도 만나고....
바쁜 멍자씨.......

차타면 멀미를 하는지 가는내내 헬떡거리고 하더니
계속 차태우고 가고 내리고를 반복하다 보니 완벽 적응상태가 되시고는
집에오는 차안 뒷자석에서 아주 편안한 자세로 주무시고
집에 도착했답니다~~
이번 여행은 신랑이 머리가 복잡하다고 가자해서 급 간건데...
이상하게 멍자를 위해 멍자를 위한 멍자맞춤형 여행인듯..
두고 나가기가 안쓰러워 내내 모시고 댕겼어용~~~
멍자가 그걸 알랑가몰랑.......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흑흑..꾀를 좀 부렸더니..이모양인가봐요..
다시 작업했는데...보인다고 말해주삼~~~ㅋㅋㅋㅋ
컴으로도 사진이 안보입니다^^ 그려 지네요 ...ㅎㅎㅎ
네..다시 열심히 작업했어용..ㅠㅠ
@설깍쟁이 잘보입니다^^
화면으로 바로 안보이고 ㅎㅎ 박스클릭하면 보여요 ㅎㅎ
멍자 씐났지요잉~~~ ㅋㅋ
저도 사진이 안보입니다 ㅠㅠ
이쁜 멍자씨 보고파요~~
이쁜 멍자씨 사진 다시 작업올렸어용~~~ ㅋㅋ
@설깍쟁이 멍자씨~ 바닷가 여행에...캠핑에 정말 호강하네요 ㅎㅎ
궁자......ㅋㅋㅋㅋㅋ ....궁에사는 공주 대접받으며 사니 궁자맞네요..
그래도 궁자는 넘 웃겨요...
사실 다들 예쁘다~~ 하면서 멍자라고 이름말하면 막~~ 웃거든요..ㅜㅜ
멍자..궁자..왠지 입에 착착 감기는 이름이예요..ㅋ
사진 잘 보여요..
마지막 사진은 완전 개편한 세상이네요.
함께 여행하려면 힘든 점도 있을텐데 멍자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
식당갈때가 젤 난감한데 다행히 좋은 쥔장들을만나서 데리고 드갈수있었네요. . . . ^^
@설깍쟁이 그쵸..밥 먹을때가 제일 힘든것 같아요..그래도 좋은 식당 주인분들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저는 식당에 강아지 데려왔다고 다른 손님들이 뭐라할까봐 감히 식당은 들어갈 생각은 꿈도 안꿨었는데 ^^;;
@테티스(부산) 네네 추억을 많이 담아주고싶어요~
멍자 진짜 멋진 여행다녀왔네요^^
부러워요~♡
강아지들 모아서 소풍가고 싶어요~ㅋㅋ
멍자야 갑자기 니가부러워 지는구나^^
엄마 아빠가 이렇케까지해주시는데 언니바라기만할껴^^
그쵸그쵸. . ㅜㅜ 집와서 목욕시키고 말려주는데 언니오니 난리부르스. . 이산가족상봉도 이렇친 않을거에요. . .
아~너무이쁘다!!너무이쁘다!!모든 사진이 너무 이쁘다!!!!
정말 이뻐요!!!!
예뻐해주시니 힘이 불끈~^^
멍자가 의외로 날쌘돌인가봐요. 멍자가 아빠 덕에 호강 제대로했네요. 이쁜 멍자양 좋았어요?!
밖에만 나가면 늘 씬나하는 멍자양이죠~^^
한결같이 시크한 표정의 멍자씨~~~^^
모래사장에 발이 빠지니 인상 한번 써주시네요~~ㅎㅎ
그러게요. . . 무심결에 찍은 표정이 압권이네요.
앙~~멍자다♡♡♡
멍자여행간거보니 저도 떠나고싶어요
날좋을때 떠나기루요~^^
@설깍쟁이 저는 이번주말 지리산가요.
만보형제땜에 가족모두 가는여행은 당분간 힘들어서 딸들이 아이들돌보고..
조만간 오션월드로 당일 물놀이
다녀오려구요.
저희도 언젠가는 만보형제 뒷자리태우고
바다가보는게 소원이랍니다~^^
@수리야 ㅎㅎ 네. . 즐여행되시길요. . . 전 동생집에간거라 눈치안보고 델꼬간건데 동생집주위에 애견펜션이 있더라구요. . .저렴하니 담에 강원도가시게되면 만보형제 데리고 가보세용~^^
@설깍쟁이 만복씨가 아직 삱색 나가는것도 자유롭지 못해 자동차 타기까진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요 ㅠ.ㅠ
멍자가 고향에 왔다갔네요^^
멍자는 볼때마다 이뻐지네요~~
와우. . 강원도가 고향이신가봐요~^^
@설깍쟁이 멍자가 있던 강릉보호소 봉사자에요^^
@초롱푸키맘 아~ 멍자와 가족이 될수있게 도와주신 고마운 분이시네요~^^
@설깍쟁이 멍자이름의 유래는~~ㅋ
보호소에들어온 아이에게
온갖이름으로 다 불렀는데
반응없던 아이가~~
멍자야!!했더니 돌아보면서 반응을 보여서 멍자가 됬다는 소문이~ㅋ
멍자가를감사하게도 팅커벨에서 구조해주셔서 지금 가족을 만나게 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할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