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민수기 4장 34~49절
오늘찬송 : 595장 나 맡은 본분은
말씀묵상
성경 속에서 인구조사의 결과를 발견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도 레위 사람의 인구 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잇습니다.
그런데 이 인구조사는 민수기 4장의 1~3절, 21~23절,
그리고 29~30절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에 대한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조사 결과를 말하면서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 곧 그 종족대로 계수된 자가..."라는 형식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물론 단어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인구조사는 어떤 결과를 보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잇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인구조사는 다윗이 했던 인구조사로 사무엘하 24장에 이 부분이 기록되는데
10절을 보면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나님께 사용되기 위해 인구조사를 하는 것이지
왕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큰 사건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은 인구조사의 목적이 회막에서 일할 사람을 계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구조사의 결과를 이야기할 때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였다고 기록된 것입니다.
교회의 조직 가운데 보면 기준을 정해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특별히 자올의 경우는 '35세 이상 된 자로 세례교인 25명에 대하여 장로 1인을 선택'하도록 기준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정해 놓은 것은 목적에 맞게 봉사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레위 자손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기 위해서 그들을 특별히 계수하신 것처럼
우리가 교회의 직원 즉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로 부름을 받은 것은 부르심에 합당한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묵묵히 집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칭찬 듣는 직분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내가 일할 때 나는 발걸음만 소리도 나지 않도록 걷겠사오니 주께서 명령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