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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227120134280
수출 0.8%·민간소비 2.0%·설비투자 -2.5%…소비자물가 3.8%
"한미 금리 역전폭 1.5%p 이상…환율·미중 갈등·원자재가격 3대 변수"
"내년 한국 경제는 상고하저 흐름 속에 성장률이 1.4%로 낮아지고 수출 증가율은 0%대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길어질 것"이라며
"펜트 업 소비(지연·보복 소비) 효과가 끝난 재화뿐 아니라
서비스 소비도 코로나 이전 추세에 근접했고, 임금보다 물가가 크게 오르고 고용은 위축되면서
소비 부진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외식·서비스 물가 상승세 확산, 임금 인상 요구, 미뤄 온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상황이 길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세계 경제의 저성장·고물가가 불가피하지만,
침체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강도는 과거 오일쇼크 당시보다
약한 '준(準) 스태그플레이션(Quasi-stagflation)'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