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퍼시픽 자회사인 에이피알지가 인도에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APRG64'의 제2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골드퍼시픽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5분 골드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135원(10.51%) 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알지는 최근 생명윤리위원회(IRB) 역할을 수행하는 인도 임상시험심사위원회(EC)로부터 아유르베다(Ayurveda) 의약품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아유르베다는 인도 중앙의약품 표준통제국(CDSCO)에서 천연물 기반 의약품에 대해 별도 승인하는 제도로, 임상 후 허가를 획득하면 일반 의약품과동일하게 시판된다.
에이피알지는 빠르면 오는 14일부터 인도 자이푸르 소재 클리니톤종합병원을 비롯해 푸네 펀어웨일종합병원, 방갈로르 바거스전문병원및 산지비니메드라이프병원 등 4곳에서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투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포함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및 이후 엔데믹(풍토병화 된 감염병)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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