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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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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독립군의 꿍시렁
지 존 추천 0 조회 377 24.02.07 18:0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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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7 18:54

    첫댓글 누구라도
    언젠가는
    혼자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

    제일 중요한게
    먹고사는 문제

    가까운 곳에 경로당이라도 있으면

    빵장님 손재주 있으시니
    이것저것 고쳐드리면서. 식사도 해결하면되는데
    늙지도 젊지도 않은나이.

    빵장님이 농담처럼 읊조린 생활이야기가
    어찌 빵장님 혼자의 이야기 겠는지요?

    내 관리
    내준비
    그것이 부족하면
    차분한 부지런함
    으로 현명하게 살아가야 할뿐

    그누구도
    내 삶을 책임져주지 않고

    또 갖춰지지도 않은채
    그 누군가를
    내인생 안으로 깊이 끌어들일수도 없는것ᆢ

    홀로된 연대국문과 출신. 친구의 쓸쓸한 죽음을 듣고

    지식이나 학식이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는거
    지 인생하나
    책임지지도 못 할
    그 지식이나 학식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창원의 기계공고를 나와
    악착같이 한 회사를 다니며
    야무지게 지 가정 잘 지키고
    자식들 다 공부시켜 내 놓고
    마눌에게 뜨신밥 얻어 먹는 그 친구가

    그렇게 부러워 했던
    하이칼라의 그친구
    그 형이 현대자동차에
    사보팀에 취직시켜 놓아도 영혼이 자유로워 떠 돌다
    가정도 지키지 못 하고
    이제 겨우 육십몇에
    지하철 화장실에서
    생을 달리. 했다는
    안타까운 부고에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24.02.07 18:45

    무늬님 말씀이
    천번만번 옳습니다 .
    죽음이 갈라 놓지 않는 이상은 부부는 헤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자식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오죽 했으면~헤어졌겠냐만은~
    뒷감당과 홀로살이는 본인이 다 감수해야 하는 것.
    혼자의 몸일수록~의연히 잘 살아가야해요. 보란듯이.

  • 작성자 24.02.07 20:28

    무늬님의 장문의 글을 읽으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이야기 같은
    ㅎㅎ그저 웃음만
    글구 내탓이려오 하고 산다오
    암튼 먼가 다가오는 느낌이

  • 24.02.07 20:32

    @나이컨 나이컨님
    무슨일 있으신가요?
    나는 어느새
    나이컨님의 글팬이 되어 모조리 찾아 읽었답니다

    우리 모두
    타국에서의 멋진삶을 살고 있는
    나이컨님을 응원하는걸요

    톡방에
    어떤 자존심 상하는 일
    있었나요?

  • 24.02.07 20:33

    @지 존
    사셔야합니다
    우리 모두~

  • 24.02.07 19:04


    ㅎ ㅎ ㅎ
    북치고 장구치고
    잘도 노는감유 ㅡ

    근데
    물가가 작난 아니유

    뭇튼 설 지나고
    곳 봄이 옵니다

    아자 아자. ㅡㅡ

  • 작성자 24.02.07 20:29

    그럼유
    봄이오니께 이래 버티는 거랍니다

  • 24.02.07 20:20

    무늬님 댓글을 보니....
    공감하면서도 슬프네요.ㅠ..ㅠ

  • 작성자 24.02.07 20:30

    산다는게 다 그러지

  • 24.02.07 20:02

    거울을 보는것 같아 착잡하네요

  • 작성자 24.02.07 20:30

    도낀개낀 ㅎ

  • 24.02.08 04:50

    그 집 거울 좀 딲어야겠다 ㅎ

  • 24.02.07 20:27

    누구나 낙엽처럼 인생도 떨어지고. 수명이 길어지니까. 그기간에 삶에 보람과 건강이 뒷받침 이 되야 되는데 힘든 세상 입니다. 나라를 구한 독립군 대장님은 위대합니다. 연극무대에서 연기도 잘 하시겠어요..편한 저녁시간 되세요.

  • 작성자 24.02.07 20:31

    ㅎㅎㅎ참재미지게 댓글다시는 구려 ㅎㅎ

  • 24.02.07 20:45


    북치고 장구 치고
    잘한다 ㅡ

  • 작성자 24.02.07 22:11

    그쵸 ㅎ

  • 24.02.07 22:17

    연극배우 였나요?
    궁시렁 개뿔?

  • 작성자 24.02.08 14:57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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