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의 문신 맹사성은 황희와 함께 조선 최고의 재상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맹사성 선생의 묘소가 영장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세종이 지금의 영장산을 맹사성에게 하사하여 산이름을 맹산으로 불렀다.
한 달 전 맹사성 선생의 묘소와 산행로를 찾아 나섰다가 묘소 주변만 돌아보고 산행로를 찾지 못했는데 오늘 그 길을 찾아 나선다.
문정공 맹사성의 사당인 문정사 마당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사당 앞에 세워진 신도비(神道碑)
전신주 옆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350m 들어간다
좌측이 맹사성 묘소 우측은 정경부인 묘소다.
좌로 올라가면 다시 좌측은 흑기총 우측은 맹사성 묘소다.
흑기총에 대한 설명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흑기총
다시 내려와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맹사성 선생 묘
뒤쪽에서 내려다 본 맹사성 묘소
맹사성 묘소 뒤로 산길을 돌아가면 부인인 정경부인 철원최씨묘소가 있다.
부부의 묘소를 산길로 돌아가는 중간쯤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정경부인 묘 가는길이고
좌측으로 길인듯 아닌듯한 흔적을 따라 헤집고 8분 정도 올라가면 임도를 만난다. 정상적인 산행로가 아니다.
정면으로 임도인듯 한 길이 보인다.
첫번째 임도에서 좌측으로 조금가면 등로가 보인다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고 계속 임도를 따라 가면 정자를 만난다.
정자에서 10여m 지나가면 희미한 길이 보인다. 일단 흔적을 따라 가 본다.
험한 곳을 7분 정도 지나서 두번째 임도와 만나는 곳이다.
두번째 임도에서는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15분쯤 지나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그 사이에 오늘 유일하게 두 팀을 만난다.
한 팀은 중년부부인 듯 한데 맹사성 묘소로 가는 길을 묻는데 내가 지나온 길을 설명하기가 참 난감한 상황이다.
또 한 팀은 친구인지 자매인지 자주 다니는 길을 산책하고 있다는 색다른 팀이다.
이제 여기서 부터는 정상적인 산행로이거나 임도이기 때문에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여기서 부터 성남누비길을 따라 영장산 정상을 왕복하면 된다.
정상 마지막 계단길이다.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돌아선다.
임도로 내려가는 길 반대쪽은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임도에서 처음 만났던 이정표에서 직동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고불산정상으로 갈 수 있는 임도 삼거리를 지난다. 삼거리에는 운동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임도 옆으로 작은 갈림길이 있는데 이정표가 없어 계속 임도를 따라 간다.
다시 임도 갈림길이다. 이정표가 없어 무심코 지나간다.
좌측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한참 직진을 하다가 지도를 확인하고 되돌아 좌측길로 내려간다.
임도가 끝나고 마을길을 만난다.
이곳은 신창 맹씨 종중 땅인 사유지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회관에서 올라오다가 묘소는 좌측길로 진행하고 임도로 들어갈려면 우측길로 진행하면 된다.
주차를 한 문정사로 돌아온다. 문정사 울타리의 철쭉이 좋아 담아온다.
영장산 등산만을 위한다면 임도길을 택하는 편이 아주 편안한 코스로 생각되며
고불산 까지 포함, 삼동역을 이용하는 코스도 좋을 듯 하다.
첫댓글 대장님 새길 개척하는노력 존경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