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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 90년 2월 15일 화요공부방
□ 정전 제 2 교의편/ 제 4장 삼학/ 제 1절 정신수양(1)
□ 김세명 교우님 강연
* 밤새워 수학공부를 하면서 얻은 일심에 대한 감상
시험을 위해 밤새서 수학공부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밤 10시쯤에 시작하여 아침 8시에 끝날 분량이었습니다. 그러데 처음 시작할 때는 일심으로 잘 되다가, 쉬는 시간이 되자, 여러가지 잡념이 나는 것이에요. "귀찮다, 하기싫다, 빨리 자고 싶다" 등... 그러다가 대종경 교의품 7장 "솔성에 있어서 모든 일에 무념행을 하는 것이 공(空)이요"하는 말씀을 떠올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고 시작하여, 7시가 되어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분별성과 주착심에 대하여...
서원회(서울대학교 원불교 학생회) 활동을 하며, 동아리 회원들이 도와주지 않을 때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분별성과 주착심을 가지고 훈련 준비를 하면 : 외부 경계에 끌린 마음이 됩니다.
* 인과를 깨닫는 것
-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서 내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잘 알게 되는 것"이라는 어떤 교무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끌려간 마음을 잘 돌릴 수 있을까?
(1) 일단 자기가 하던 일을 잘 멈추는 것
그런데, 게임을 하다가 잘 멈춰지는가? 아니지요.
그래서 대산종사님도 " 멈추는 연습을 해야 정력이 쌓인다. 그러니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멈추는 공부를 잘 해야 한다" 하시었습니다.
(2) 원래의 자기 마음을 잘 알아야 한다.
멈추더라도 그냥 멈추면 잘 안 됩니다. 원래의 자기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저는 밤에 자기 전에 하루 일들을 생각해 보는데, 그날 애착에 끌린 바 있으면 "내 원래 마음은 애착이 없는데" 하고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그 애착이 금방 줄어드는 것을 아니지만, 조금씩 마음이 돌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애착이 없을 때 - "아 내가 이렇게 애착이 없는 순간이 있구나~!"하고 돌아봅니다.
이렇게 마음의 이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저는 일마다 일심을 대중삼고 살고 있습니다.
정신수양을 동시(動時)에 하는 것 : 그 일 그 일마다 일심하는 공부가 중요하다.
분별성과 주착심을 어떻게 없애야 하나? - 그 일 그 일에 일심을 하면 잡념이 없어지게 된다.
* 서원과 신심이 있다고 꼭 공부를 잘 하나? 아니라는 생각.
서원과 신심은 일을 시작할 때의 추진력이지만, 실질적인 일의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삼학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심을 알고 희망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 죄복을 초월하는 것이 바로 일심이다~!!
* 자기 혼자 수행 잘하는 것은 벌판에 핀 들꽃과도 같다.
대산종사님은
20대에 : 내가 정산종사나 주산종사같은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셨고.
30대에 : 나는 영생을 대종사님을 모시고 살 것이다는 서원을 세웠습니다.
김세명 "나도 대종사님을 평생 모시고 살 것이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더라도, 스승님과 동지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은 정법과 하나되어 가는 것이며,
혼자서 가는 것은 따로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스승님과 동지들과 하나되고 싶습니다.
□ 질문과 답변
Q. 박보은 : 말씀하신 일심의 의미가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머리로써 집중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A. 김세명 : 머리로 집중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 그 일 할 때 그 일만 하는 것을 의미한다.
Q. 최준희: 현실에 충실하라는 것인가?
A. 김세명 : 어려운 질문이네요. 교무님께 여쭈어보세요^^
□ 김제원 교무님 설법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화요공부방이 제 궤도를 찾았네요 ^^
1. 일원상 : 신앙의 대상/ 수행의 표본
① 일원상 = 신앙의 대상 : 사은 사요
* 사은 : 죄복의 권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천지 부모 동포 법률(사은)으로부터. 그 양반이 하느님이요 부처님이다.
그래서 우리가 불공한다 하면 : 과거에는 보이지 않는 대상에만 불공하고 공을 들였으나,
새 시대에는 실질적인 당처에 그때그때 불공하게 된다.
* 사요 : 인류에 대한 불공법, 대 사회 불공법 /
② 일원상 = 수행의 표본 : 삼학 팔조
* 원불교의 복성설
대개의 수행은, 못난 내가 멋진 나로 만들어간다는 수행이다.
그러나 원불교의 수행은 본래 큰 나가 내 참 모습이다. 우리의 부족한 모습들은, 습관과 업력과 욕심에 의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원불교를 -복성설(復性說)이라 한다 : 성품을 회복한다.
구름 아래에는 아무리 비바람이 친다 하더라도, 비행기가 구름 위로만 올라가 버리면 환한 해가 비치는 것처럼, 우리의 수행도 "나는 원래 구름이 낀 존재인데 구름을 걷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는 부처인데 그것을 회복해 나간다"는 것이다.
-> 본래 갖추어진 진리의 속성을 그대로 회복해 내는 것 : 그 속성을 삼학이라 한다.
* 삼학
1. 정신수양 - 공(空)
2. 사리연구 - 원(圓)
3. 작업취사 - 정(正)
본래 내 마음이 요란하고 어리석고 그르지 않다. 본래 내 마음은 그대로 공(空) 원(圓) 정(正)이다.
* 삼학의 목적
대종사님 말씀 : 정신수양을 한다는 것은, 온갖 욕심을 잠재우고 본래의 참나 -텅 빈 그 자리를 발견하여 밝은 지혜가 솟아나게 하여, 사리 연구를 잘하기 위한 것이다. 사리연구를 잘하려는 것은 취사를 잘 하려는 것이라 하셨다.
우리가 정신수양 과목으로 염불좌선을 하는 것은 본성 회복을 위한 과정이다.
그리고 사리연구를 잘하면 밝은 깨달음이 오고, 두렷한 지혜를 얻게 된다.
이렇게 깨달아서 무엇하자는 것이냐. 실생활에 가져다가 써먹자는 것이다.
* 요즘 교당에서 설 명절 특별기도를 하고 있는데, 모두가 다 마음 속에 원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복과 혜이다. 그 복과 혜를 얻기 위해서는 수행 뿐이 아니라, 신앙이 필요하다. 신앙과 수행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
2. 정신수양의 전제조건
(1)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하는 것 :
나라는 존재는 일원상의 존재다. "일원은 일체 중생의 본성"
나를 바보로 알고 수행을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참 성품은 일원상이라는 진리 그 자체라는 것으로 출발한다.
삼학 다음에 "팔조"가 나오는데, 진행사조는- 신분의성이다.
신(信) : 나라는 존재가 이미 일원상의 존재임을 믿는다.
"교무님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멍청한 것 같다"고 하는 것은, 불신으로 출발하는 것이다.
신- 나라는 존재가 부처라는 것을 믿는다.
"그러면 현실은 아니지 않느냐."
~ 그렇다.. 경계따라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본래 나의 참 성품은 부처이다.
(2) "방 청소도 안 한 놈은 정신수양 하지말라."
방청소도 안 한 놈이 무슨 정신수양을 할 것이냐.
마음이 살아있는 사람은 청소를 하게 되어있다. 물건이 흐트러진 것은 마음이 흐트러진 것이다.
정리를 한다는 것은, 공부하려는 마음을 만드는 기초이다.
(3) "부처라는 것을 믿으라는" 스승과 회상을 믿는 공부
이러한 믿음에 기초하지 않으면, 상대심을 공부하다가 판난다.
에너지를 상대심 돌리는 데에만 쓰니 얼마나 실질적인 공부할 시간이 줄어든다.
나는 효율적인 마음공부를 얘기하는 것이다.
진리와 스승과 회상과 법을 믿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남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하고 있다.
그러므로 스승과 회상에 대한 신(信)은 정신수양의 전제조건이 된다.
예를 들자면, 요가를 배울 때 "저 사람이 뭐 요가 알겄어?" 하고 배우면 얼마나 잘 배울 수 있겠는가?
대종사님께서 내어주신 인과의 법문을, "뭐 이 세상 좋으라고 한 얘기겠지"하면 되겠는가.
의심은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의심도 두가지가 있다.
① 믿음에 근간한 의심 : 참 의심
② 불신에 근간한 의심 : 호의(狐疑). 좋지 않은 의심. 여우같은 의심.
우리는 효율적인 데다 투자해서 효율적인 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진리와 스승과 회상과 법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야지 훨씬 투자 대비 효율이 좋다.
3. 내가 부처라는 믿음/ 그 믿음이 중요한 이유 / 참 나의 원리
* 정전의 일원상장에는 "일원은 제불 제성의 심인"이라는 말씀도 나온다.
모든 부처님과 모든 성자의 마음도장(마음자리)나, 나의 참 본래 성품이나, 하나라는 것이다.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인가. 이것이 원불교의 매력이다.
스승을 참으로 받들어 모시면서도, 동시에 나도 부처라는 사실이다. 나는 항상 중생이 아니라, 나의 본래 성품은 일원상과 같은 존재다.
* 내가 내가 부처라는 믿음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부처라는 믿음이 있어야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학대하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를 무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도 무시하지 않게 된다.
어떤 실수를 영원한 실패로 바라보느냐. 잠시 경계따라 실수한 것으로 보느냐. 하는 데 차이가 있다.
내가 고시에 떨어졌어도 나는 부처님이다.
여기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자기가 조금 실수한 것을 가지고 "나는 아닌갑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좀 어떠면 "저 사람은 역시 아니다" 생각한다.
내가 나를 바라본 만큼 상대를 바라보게 되어있다.
나를 무시한만큼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나를 학대한 만큼 다른 사람을 학대하게 되어있다.
* 무슨 일을 하여도 참 나의 원리를 알고 해야 한다. 참아도 원리를 알고 참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여도 참 나의 원리를 알고 해야 한다.
똑같이 선을 하고, 요가, 참선을 하여도, 원리를 알고 해야 한다.
원리를 모르면, 억지 춘향이 되고,
마치 여석압초(돌로 풀을 누르는 것)와 같이 되고 만다.
예전에 시집간 여자들이 걸리는 병이 있었다. 바로 홧병이다.
참고 참고.. 하다가 속이 다 뒤집어져 버린다.
마음의 원리를 모르고 무조건 참으면 병이 와버리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참고 "늙으면 두고 보자. 너 힘없을 때 두고 보자"하게 된다.
다음주에는 - 정신수양의 요지 목적 결과를 하고,
오늘은 정신에 대한 부분-무엇이 정신인가 하는 부분을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다.
4. 성품/ 정신/ 마음/ 뜻
(1) 성품은 무엇인가? : 본성= 본래의 성품
성품 : 마음이 생기기 이전자리. 일념미생전.
(예) 알람을 6시 10분에 맞추었을 경우
첫번 째 알람 : 울리지만 못듣는다
네번 째 알람쯤 울렸을 경우 : 아 소리를 듣는 내가 있구나 하고 느낀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면...
① 꿈도 없이 잠자고 있어서 소리 못들을 때 : 분별과 주착도 없는 성품이다.
② 소리 났구나 듣고 알 때 : 정신 - 분별은 있되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
③ "아잇, 신경질나" : 마음
④ "더 자야겠다"하면서 알람을 끈다 : 뜻
(2) 성품과 정신
성품은 : 무시선법에는 "원래 분별 주착이 없는 성품"이라 나와있다.
정신은 : 마음이 고요하고 두렷하여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
성품과 대동하나 영령한 감이 있는 것이라 한다.
(3) 성품과 마음
성품은 : 성즉법(性卽法). 우주 대령에 합해있는 때
마음은 : 심즉불(心卽佛) . 생생이 살아있는 마음을 이름이다.
(3) 성품/ 정신/ 마음/ - 회복/ 수양/ 공부/
성품 끝에 붙는 말 : 회복
정신 끝에 붙는 말 : 수양, 집중, 통일,
마음 끝에 붙는 말 : 공부, 대조, 작용
마음을 수양한다? 정신을 공부한다?는 말은 되지 않는다.
왜 그러한가? 마음은 더 쉽게 이야기하면 "아는 이것" 칠정(희로애락 애오욕)이 가미된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공부를 한다는 것은 : 희로애락 애오욕이 나오는 마음을 어떻게 잡아서 분별성 주착심을 떼고 쓸 것이냐 하는 것을 공부한다는 뜻이다.
마음을 수양하면? 때로 분별성 주착심을 수양하는 것이 되므로, 마음은 공부한다, 대조한다고 한다.
반면 정신은 수양한다고 한다.
성품은 본연의 체인데, 여기에 싹 정신(영령한 기운)이 있어 아 시계소리네 하고 안다.
그래서 정신 - "정신은 성품과 대동하나 영령한 감이 있는 것이요"라고 하신 것이다.
이를테면..
성품은 할아버지
정신은 아버지
마음은 자식
뜻은 아들
5. 사람들은 정신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정신과의사, 수련단체를 찾는다.
내가 교학과 학생 때 우리 동기 중에 전문의까지 마친 정신과 의사가 둘이 있었다.
그 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제원아, 내가 하마터면 정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정신과 의사를 할 뻔 했다"
정신과에서 정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정신치료를 한다. 늘 기질적인 치료만 하는 것이다.
최근 수많은 수련단체의 사람들 중에서 :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기질적인 웰빙을 할 뿐이다.
6. 무의식세계 정화의 길
7식- 말나식 : 기억.. 떡을 보자마자 이 떡은 맛있었다 아니었다 생각한다.
8식- 아뢰아식 : 무의식 /잠재의식.. 어릴 때 자기가 기억하지 못한 놀란 일 등이 8식에 정신기운으로 저장이 된다.
9식 - 백정의식 일명 함장식.
현재 8식까지는 육신의 명이 마치면 끝이다. 사실은 제 8식도 정신기운으로는 가져간다.
그러나 7식은 이생이 끝나면 땡이다. 효근과 나는 지금 알지만, 이 생을 마치면 모르게 된다.
그래서 종법사님이 "법문공부/무의식 세계 정화의 길 "에서 듣고 듣고, 보고 보고, 알고 알고, 하고 하여 무의식세계에까지 저장을 하자고 하신 것이다.
7. 다음 생에까지 가져가는 것
갓 태어난 아기도, 어떤 아기는 얌전한 아기가 있는가 하면, 꼰질을 내는 아기도 있다.
왜 그러한가? 다음 세가지를 다음 생까지 가져가기 때문이다.
서원과 수행력, 복력
(1) 서원
내가 원불교 학과 다니던 시절에 어떤 동기는 : 중학교 2학년 때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나는 군대에 가서까지 전무출신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였는데, 어떻게 저 사람은 중학교 2학년 떄 서원을 세울 수 있었는가? 하다가 "아~저 사람은 전생에 나는 내생에 전무출신하겠다고 서원세운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수행력
전생에 공부하던 사람들이 서울대 들어간다. 그런데 전생에 닦았어도 이생에 공부 안해서 못 가는 사람도 있다.
(3) 복력
주위에 나눔을 실천하고 은혜를 나툴 때, 그것이 다음 생의 인연과 환경을 결정한다.
정신수양의 최종 결과는 해탈이다~!!
다음주에는 구체적으로 마음의 원리에 비추어서 하겠습니다.
오실라면 오시고 말라면 오시요..
□ 질문과 답변
Q. 박윤호 : "천지은"에서 보면 "일월의 밝음"이 나옵니다. 이것과 "공적영지의 광명"과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A. 교무님 : "일월의 밝음"은 육안의 밝음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공적영지의 광명"은 육안의 밝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Q. 김이명 : "원래" "복성설"이라고도 하였는데, 아직 의문이 있습니다.
A. 교무님 : 마음에는 분별이 있고 , 분별성, 주착이 있고, 주착심이 있다.
분별은 분간이 되는 것이요, 분별성에는 7정이 들어간다.
좋다 싫다가 반복이 되어서 "뒤통수만 봐도 싫다"까지 가면 "주착심"인 것이다.
-사회말로 하면 고정관념이다. 심리학으로 말하면 에고다.
어떤 사람은 강연을 시키면,
"교무님 저는 강연 못합니다"한다.
업은 착각의 나이다 : 원래는 그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것이다.
이것을 대종사님은 일상수행의 요법으로 풀어버렸다.
원리만 알면 풀어버린다.
보통사람들 착각으로는 성품의 존재를 참 나로 보지 못하고, 주착심을 참 나로 본다.
이것은 근본적인 참 나가 아니다.
업이라는 것은 스스로를 착각하는 것이다..
참 나는 어떠한 형태가 갖추어진 내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을 나인 줄 알고 착각하는 것이 업인 것이다.
내 마음-어떤 것이 내 마음인줄 아나? "다음주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새로 오신 부처님들
* 이원성 교우님과 함께 오신-상담실 선생님/마음공부 학생
- 박지현 상담실 선생님 : 사전지식이 없어서 헤맸지만, 재미있게 잘들었고, 재미있게 잘 말씀 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안석환 교우님 : 마음공부 3개월정도 해서 그런지 조금은 알아들었는데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주에도 함께 하겠습니다.
* 김세명 교우님과 함께 오신- 고등학교 친구/ 학교 조교누나^^
- 이혜철 교우님은 고등학교 때 1학년 부터 친한 친구. 원불교에 전농교당 있을 때 같이 왔었고, 조교누나는 화학수업 들을 때 함께 했었다고 합니다.
- 이혜철 교우님 : 2년전에 와보고 다시 와보는 것인데, 세명이가 중간 2년 동안에도 여기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여기에 와서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더 어려웠습니다. (웃음"몇 번 더 와 보세요~")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때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소득이 되었습니다.
- 권혜영 교우님 : 마음공부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라서 왔는데, 솔직히 강연을 들으며 의구심이 드는 부분도 반, 마음에 와 닿는 부분도 반이었습니다.
재미있었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잘 듣고 가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인연 맺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반가운 손님이 또 두분 오셨네요^^
김호겸 교우님과 이소백 교우님 이번에 한의사 국가고시를 무사히 통과하시고 서울에 다녀가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다음주 화요공부방도 정신수양을 공부합니다. 그때 또 뵈어요~ *^^*"
첫댓글 와우~순명교우님...정말 대단해용~베리굳!! 그리고 감사해요~울 순명교우는 복 많이 받을고야~
엄마야 진짜 꼼꼼..감사합니다.
아~ 이 숨은 공덕, 다시한번 감동!! 고마우이 순명 ^^
와우~ 고맙습니당~^^;;
저도 시험공부 할때 참고해야겠습니다~ ^^ 밤새는 거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제 감상은 '빨리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저도 그렇게 공 한 상태로 들어가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순명부처님 덕분에 법문 잘 받들고 갑니다.. ^^ 세명교우도 반갑네요..
사진은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올려드리겠습니다.
대단한 사람이야~~
순명교우~ 감사해요^^ 어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이리도 잘 하실까~ 나도 배워야겠어요~ ^^
일마다 일심을 공부삼는다는 세명교우의 얼굴이 다시 보이는 좋은 강연이었다. 20 대에 일심을 내세우는 훈련을 한다면 , 이 청년은 얼마나 큰 발전을 하게 될것인가 미래가 보인다. 천만원(?)이 진리에 다가가는 속도를 높인다면 하루빨리 마련할 일이다. 순명교우가 그 날의 감동을 다시금 불러 22 일을 기다리게 한다.
순명교우 대단해요..^^
순명 교우님.. 감사합니다...
순명교우의 후기에 메모를 하면서 다시한번 강연내용을 점검하고 깜짝 놀랐다. 그래서 후기를 올리는 분의 공덕이 더 빛나보인다. 나는 공부방에서 진지한 자세로 기록을 하는 그녀를 보았고 가능하면 그녀 곁에서 강연을 듣고 싶다.그 순간 무섭게 집중하는 그녀에게서 환한 빛이 발광한다.나는 마냥 행복하다.
그 자리에 있었으므로....
다시 보니까 또 다르네요~ 청소가 기억에 남는듯...
처음 법문 들을 때는뭐가 뭔지 통 알 수 가 없어서 참 답답 했죠. 이제 시간이 흐르고 제법 교당밥을 먹고보니 이제 야기가 재미 있고 나 자신을 찾는 나가 정말 행복해서 표현할 길이 없어지죠. 멈추지만 않으면 되리...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와~ 내가 100번째답!!! ㅋㅋㅋ 이런 행운이...*^^* 공부 잘합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