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은 살갗이 변해서 된 것인데 건강할 땐 손톱도 빨리 자라므로, 반달도 커집니다. 이러한 손톱은 손의 끝부분이 다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는 등 손가락 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살갗의 일부가 변해서 생긴 손톱은 하루에 0.1 mm씩 자라 납니다. 반달은 해부학 용어로 반월이라고 한데요. 이 반월은 조판과 배아층 사이에 있는 각화섬유로 구성된 것으로 개인에 따라서 혹은 계절과 영양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고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초생달이 작을 때 - 몸상태가 나쁘다.
손톱의 아래의 초승달 모양의 하얀 부분은 손톱의 성장이 좋을 때는 커지는 반면 성장이 좋지 않을 때는 아주 작아지거나 완전히 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손톱의 초승달이 평소보다 작아졌거나 없어진 경우에는 자신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청자색이면 - 심장의 이상 신호
심장병이나 폐에 질환이 있다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동맥 중의 산소가 결핍되어 손톱의 색깔이 청자색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그것을 청색증 상태라고 하는데, 심장이나 폐에 질환이 있을 때는 단순히 손톱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그외에 어디에 부딪힌 것도 아닌데 까닭 없이 손톱 색깔이 흑갈색이 되었거나 울퉁불퉁해 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손톱에 백선균이 기생하고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하얀색이면 - 신장병, 당뇨병을 의심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엷은 핑크빛이다. 그래서, 몸의 상태가 나빠진 사람들은 이 색깔이 여러가지 다른 색으로 변한다. 먼저 손톱 빛깔에서 붉은 기운이 사라진 경우에는 빈혈이나 말초혈관에 어떤 장애가 일어났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이 더욱 심해져서 아예 하얗게 변색되었다면 만성의 신장병이나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당뇨병과 손톱과의 관계는 깊은데, 때로 당뇨병인 경우에 전혀 통증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손톱이 훌렁 빠져버리기도 한다.
손톱의 세로 주름은 - 동맥경화
사람의 손톱은 10일간에 약 1mm정도 자라난다. 그런데 큰병을 앓게 되면 일시적으로 그 기간 동안에는 그 성장이 중단되어 버린다. 그래서, 손톱 아랫부분에 가로로 자국이 생기게 된다. 이 가로 주름으로는 다른 병과의 인과관계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특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세로 주름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것인데 그것은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나타난다. 이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손톱이 갈라지면 - 화학세제, 빈혈 주의
여성들 가운데는 화학세제에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도 늘 화학세제와 가까이 지내야 하는 것이 여성이다. 이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세로는 손이 거칠어지는 것 말고도 손톱이 갈라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손톱에 윤기가 없어지고 건조해지며 갈라지는 경우에는 손톱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