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엔지니어로서 일을 하다보니 영문과 국문을 많이 섞어서 사용합니다.
“저는
세모이 이어치기 와 Dvorak Programmer 자판을 이용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사실 제가 쓰는 글의 대부분이 이런 식이라 한
영 전환이 잦습니다.
그래서 생각 해 봤는데,
CAPSLOCK키를 한/영
변경키로 홥용해서 캡스락 키를 누른 채로 자판을 치면 영타가 나오게
설정을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자판을 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Autohot key라는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려고 하는데, 게시판을 뒤져도 구현이 쉽지가 않습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어쩌면 확장기호 쓰는 방식으로도 영문을 입력할 수 있다면 한영 전환을 하지 않고도 빨리 치는 것이 가능할 거
같은데요, 혹시 이런 고민해 보신 분 계신가요?
사족인데,
드보락 프로그래머 특이한 점이 숫자열에 `1234567890-=이
있을 자리에
$&[{}(=*)+]!# 기호가 있고, 숫자는 시프트를 눌러서 %7531902468` 이렇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숫자키 배치에 경악할 수 있는데 사용해보니 참
괜
찮더군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http://www.kaufmann.no/roland/dvorak/
또 사족인데
chrom 쓰시면 vim이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거 설치하시면
마우스 없이 키보드로 스크롤 할수도 있고 탭이동도 가능하고
다른 링크연결도 가능해서 참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strokesplus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그건 마우스로 C를 그리면
크롬이 실행되고, O를 그리면 아웃룩, E를 그리면 익스플로어가 실행되고
또 좌우로 페이지 넘기기, alt-tab의 프로그램 전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도움만 받고 드리는 건 없는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첫댓글 좋은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청하신 기능을 답글로 올려드렸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군요, 감사합니다~!
chrome에서 확장프로그램 이름이 vim이 아니라 vimium 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