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하늘팀에 이어 사랑팀에서 쉬링크 필름을 사용해 열쇠고리를 만듭니다.
자주 언급되는 말이지만 경험은 성장을 촉진합니다.
쫄면 소개할 때 몇 번의 경험을 통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듯 지난 시간 색상의 문제를 수정, 보완하여 훨씬 더 예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 캐릭터 선정할 때 창작을 원하는 분은 직접 도안을 그리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도안을 원하시는 분은 선생님이 준비한 자료에서 마음에 든 것으로 선택합니다.
일부 도안은 "픽미쌤"이라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사용했음을 밝혀둡니다.
어떤가요? 색감이 확실히 다르죠?
컬러풀하게 작업된 완성품의 경우 작품이 확~ 살아나는 게 보입니다. 멋지게 잘 나왔네요!
오늘 하늘팀은 나무 원목을 사용하여 생각나는 사람의 얼굴을 만들고 장식하여 액자를 만듭니다.
작품 활동 중인 가족 한 분의 사진을 찍으려니 갑자기 웃으며 쳐다봅니다.
그래서 "왜 그래요?"하고 물었으나 대답은 않고 계속 웃기만 합니다.
속으로 뭐지? 하고 생각하다 "혹시 이거 나예요"하고 물으니 깔깔대며 더 활짝 웃네요.
이런... 내가 이렇게 생겼나?
보증기간이 너무 많이 지나 A/S를 청구할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허허...
그러나... 완성된 작품에는 포함되지 않았답니다.
재미난 해프닝이었지만 작품 활동에 내 얼굴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씐~ 나는 일이네요.
작품 활동을 통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과 사회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생활해야 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쉬링크필름 #나무액자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여기는 생각나는 것이 다 울라프 닮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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