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곤과 스트레스에 지친 남푠을 위한 특별 메뉴~
매운 닭꼬치와 통마늘구이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스트레스 푸는 데에는 매운 음식 만한게 어디 있나요?
게다가 강한 냄새 빼고는100가지 이로움이 있다하여 일해백리라 불리는
마늘도 함께 곁들였어요.
마늘은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니
매운 닭꼬치와 통마늘구이야말로 지친 남푠을 위한 특별 선물 아니겠어요?
<재료 준비>
닭 안심살 400g, 양송이 버섯 6개, 대파 흰대 2대,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청주 1큰술
양념: 두반장 3큰술, 핫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 작은술, 설탕 1작은술,
통마늘구이 재료: 통마늘 7개, 올리브유 4큰술, 로즈마리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1. 닭 안심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 청주를 넣고 잠시 재어주세요.
2,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3. 소금과 후추간을 한 닭안심살에 양념장을 붓고, 골고루 섞은 다음 2시간이상 재어주세요.
4. 양송이 버섯은 껍질을 얇게 벗겨내고 2등분으로 잘라주고,
대파의 흰부분은 2~3cm 크기로 잘라주세요.
5. 통마늘은 껍질을 벗지기 않은채로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윗쪽을 조금 잘라 속이 보이게 만들어주세요.
6. 쿠킹 호일을 깔고, 통마늘 위에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로즈마리를 뿌리고
잘 오므려주세요.
7. 양념이 닭안심에 잘 베어들면, 꼬치에 닭안심과 양송이버섯, 대파를 교대로 꽂아주세요.
8. 오븐 팬위에 그릴을 올리고, 그 위에 닭꼬치와 쿠킹 호일로 감싼 통마늘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9.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25분간 구워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소스를 덧바르고, 한번씩 뒤집어주면 양념이 더욱 골고루 베인답니다.)
매콤한 닭꼬치와 고소하고 향긋한 통마늘 구이가 완성되었어요~ :)
닭꼬치와 통마늘구이는 둘 다 180도에서 20~25분간 구워주면 되기 때문에
한번에 오븐에 넣어주시면 편해요-
저는 이번에 닭안심살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닭안심살이나 닭다리살 정육을 이용하시면 좋구요.
담백한 맛을 좋아하거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닭가슴살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매운 닭꼬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야식으로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어요.
닭꼬치와 통마늘구이는 식사 때나 간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맥주 한잔과 야식으로 먹어야 제맛이더라구요.
포장마차표 닭꼬치는 저리가라!구요~ 선술집의 꼬치구이도 부럽지 않아요~^^
노릇노릇~ 먹음직하게 구워진 매콤한 닭꼬치에요-
닭안심과 양송이는 한입에 쏙 넣기에 약간 크다싶게 손질했는데요- 익으면서
크기가 줄어들어요~^^
통마늘 구이도 완전 맛있어보이죠?
올리브오일을 듬뿍 뿌리고, 소금과 후춧가루, 허브가루를 솔솔 뿌려서 참 향긋해요-
마늘이 몸에 좋은건 익히 알고 있지만,
강한 냄새와 알싸한 맛 때문에 잘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이렇게 오븐에 구우면, 매운맛은 사라지고, 고소하면서도 달큰해요.
마치 캬라멜 같다고 해야되나..? ^^
닭꼬치와 통마늘구이는~ 하나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어요~ ㅋ
저는 대파와 양송이 버섯만 넣었는데요.
기호에 따라 파프리카나 양파, 방울 토마토 등 다른 야채들도 꽂아주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