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 軍 봉사 나선 재미동포 김성남 목사 군종 목사의 부족으로 일반 교역자들이 군대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재미동포 목사가 군목의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미동포 김성남(57) 목사는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모국의 군 선교에 대한 열망으로 1998년 3월부터 무보수로 육군 제3609부대 반석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김 목사는 "군인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군 선교의 목적"이라며
"해병 정훈장교로 10년간 근무했던 것이 목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부인과 남매를 두고 일산에서 홀로 살고 있는 김 목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부대 교회에서 150여명의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목회활동은 물론 수시로 부대를 찾아 그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신병을 상담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내 사역의 첫 걸음"이라며 "언제나 장병의 건강과 탈 없는 군대생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만 장병이 서로 기도하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교실이 없어 불편하다"며 "미주에 있는 교회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남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나온 김 목사는 1971~81년 해병 정훈장교를 지낸 뒤 1982년 미국으로 이민, 뉴욕신학대 등을 거쳐 1990년 미주한인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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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봉사 나선 재미동포 김성남 목사
찡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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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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