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을 늘 한결 같이 깊고 그윽한 하모니와 서정적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브라더스 포. "브라더스 포" 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Greenfields",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를 금방 떠올릴 만큼 이들은
특유의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한 하모니로 유명하다. 1957년에 결성돼 미국 포크사에서 큰자리
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에서도 70, 80년대 대학가와 명동을 중심으로 당시 젊은이 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이름이 말해주는 4인조 남성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기타. 반조. 만돌린. 업라이트 베이
스등 어쿠스틱 악기 구성에 듣기만 해도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를 추구한다. '브라더스 포'는 1960년대
미국의 "포크 송의 부흥(folk revival)"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수 백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와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누린 남성 4인조 그룹이다. 1957년 워싱턴 대학
재학 중이던 밥(Bob Flick), 마이크(Mike Kirkland), 존(John Paine), 리차드(Richard
Foley)에 의해 결성된 이들의 본격적인 데뷔는 1959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클럽이었던 헝그리 아이(Hungry I)에서 노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던 데이브 브루벡의
매니저 모트(Mort Lewis)의 눈에 띄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콜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번째 앨범 "그린필드(Greenfields)"가
US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포크 송 그룹으로 자리잡게 된다. 쉬운 멜로디와 서정
적인 가사로 이루어진 브라더스 포의 노래는 50년대 "Memories Are Made Of This"와 "Marianne"
등의 주요 히트곡의 작사자인이지 라이더즈(The Easy Riders)의 테리(Terry Gilkyson)로부터 다수의
곡을 받는다. 미국의 "1960년대 가장 유망한 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던 4인조 그룹 브라더스 포는
킹스톤 트리오(Kingston Trio)와 라임리터즈(Limeliters)와 함께 "포크 리바이벌" 부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그룹으로 성장한다.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 각지의 투어
공연을 하면서 7,80년대 멤버로 재정비를 하고 레코딩 작업도 다시
시작하였다. 기타, 반조, 만돌린, 업라이트 베이스의
어쿠스틱 악기 구성에 풍부하게 조화된 음성은 브라더스
포만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
"Greenfields" "Green Leaves of Summer" "Yellow Bird" 등 주옥 같은 노래로 기억되는
브라더스 포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한 하모니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 포크 송 팬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이다.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통해 한결 같은
음악 활동을 펼쳐온 브라더스 포는 국내에서는 7,80년대 격변기에 대학가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알려지게 된 그룹이다. 특히, 국내 포크계를 주름잡던 가수 양희은은 브라더스 포의 "Seven
Daffodils" 를 번안 ("일곱송이 수선화")하여 노래하여 히트 시키기도 하였는데,이는
브라더스 포의 음악을 국내 대중에게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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