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adio Free Asia 크메르어판 2010-9-25
뉴욕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방미 반대 시위 벌어져
Cambodian-Americans and Cambodian-Canadians’ demonstration against Hun Xen’s regime
크메르어 기사 : Chun Chanbotr
영어로의 번역 : Soy (KI Media)
한국어로 번역 : 크메르의 세계
훈센(Hun Sen) 총리가 "미국-아세안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회담장인 유엔본부 바깥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몰려온 많은 수의 재미 크메르 교포들이 그의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 KI Media 추가내용 :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이 외친 구호들은 다음과 같다.
- <민족의 도적놈들을 타도하라!>(Down with the thieves of the nation!)
- <국민들의 토지를 강탈한 도적놈들을 타도하자!>
(Down with the thieves who rob their own people's land!)
- <법원을 인권탄압의 수단으로 삼는 자들을 타도하자!>
(Down with those who use the court to oppress human rights!)
- <부정부패한 자들을 타도하자!>(Down with the corrupt!)
- <베트남의 꼭두각시놈들을 타도하자!>(Down with the Viet stooges!)
자신의 이름을 타와리(Thavary)라고 밝힌 한 시위참가 여성은, "나는 "강한 다리가진 남자"(쩌응 클랑)에게, 그리고 법 위에 올라앉은 그에게, 눈을 좀 뜨고 국민들의 고통을 돌아보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훈센 독재는 망할 것이다!"라는 구호를 선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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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Michael Du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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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Visal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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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Visal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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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Michael Du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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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 Michael Duong. |
(크세 논평) 위에서 시위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를 보면, 훈센 정권의 "도둑놈, 잡놈" 스타일의 죄질이 잘 나타나 있다. 역사상 존재했던 독재정권들 중에서도 특히 파렴치하고 쪽팔리는 속성을 가진 정권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동포들도 이토록 비하하길 마지않는 인물을 "오랜 친구"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자신의 동포들조차 등쳐먹는 인간에게, 과연 신의(信義)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하의 자료를 참조하라. |
(보도) 연합뉴스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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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옹하는 한-캄보디아 정상 (프놈펜=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교부 청사에서 훈센 총리와 포옹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우리나라의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009.10.22 swimer@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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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수하는 한-캄보디아 정상 (프놈펜=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교부 청사에서 양국 외교부장관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기본약정과 범죄인인도협정 서명식을 마친뒤 악수하고 있다. 2009.10.22 swimer@yna.co.kr |
(프놈펜=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하면서 이 대통령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오래된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의 인연은 15대 총선 출마 직전 현대건설 회장으로 일하던 지난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훈센 총리는 당시 재계 주요 인사였던 이 대통령에게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지난 2000년 이 대통령을 캄보디아의 경제 고문으로 위촉하게 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 전까지 8년여간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을 자문해왔으며, 훈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자문을 적절히 정책에 반영해 캄보디아의 비약적 인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훈센 총리는 지난해 이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우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5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과 캄보디아가 우호적 관계인데 이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나와 이명박 대통령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며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었다.
양국 정상은 이날 프놈펜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경제인 오찬'에서도 깊은 인연과 우정을 과시했다.
훈센 총리는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행사장 앞에서 이 대통령을 기다렸고,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수차례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행사장에 입장할 때는 손을 맞잡고 걸어 들어갔다.
이 대통령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000년 훈센 총리를 뵙게된 이후 내 마음 한켠에는 늘 캄보디아가 자리잡고 있었다"며 "캄보디아가 훈센 총리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개도국인 캄보디아가 견실한 성장을 계속하도록 이끈 훈센 총리의 지도력과 전략적 비전을 평소에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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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도차이나 본국들의 정세와는 반대로..
미국 교포들만 놓고 보면
캄보디아 출신 교포들이 태국인 교포들보다 자각도가 더 높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양국 출신 미국 교포사회 규모는 비슷한 규모입니다만...
그건 그렇고
한국인 기자들의 문체...
아주 "흐뭇한" 기분이 물씬 묻어나는구만요 ^ ^
글의 종류가 보도기사인지
훈센 정권 홍보용 찬양문인지를 모르겠구만요...
지금까지 줄기차게 본 카페가 강조했던 문구들이 다 나왔네요. 혹 캄보디아 재미 교포들도 울 카페를 들어오나 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