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네랄을 깍아내고 짠 맛만을 내게하는 정제염은 고혈압, 뇌일혈 및 뇌경색, 당뇨병, 신장염,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과 암 등을 유발하는 건강의 파괴자다.
또한 정제염은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또 다른 해악을 불러온다.
정제염은 그러한 이유로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 발육 불량을 비롯하여 비만, 불임은 물론 병에 대한 저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도 된다.
그래서 어떤 이는 하얗게 만들어진 정제염을 ‘살인의 소금’이라는 극단적 언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소금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으며 이제 제대로 된 소금을 먹자는 것이 본 홈의 주제다.
김치가 하루 빠진 식단은 생각할 수 있어도 소금이 빠진 식단이 있을 수 있겠는가!
보이듯 보이지 않게 모든 음식에 스며들어 있는 소금, 매일 조금씩 먹지만 그 존재조차 잊어버리고 있는 소금!
우리는 그 소금에 대한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바닷물의 오염으로 천일염도 자연적으로 정제하여 사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순수하고 좋은 소금을 얻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여러 번 구워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인위적인 방법보다는 자연적으로 태움과 용융을 거듭하여 만들어지는 죽염은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활용되는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죽염의 형태는 녹여내린 죽염덩어리를 곱게 분말로 만든 것과 덩어리를 자잘하게 알갱이 형태로 부수어 놓은 것이다.
죽염알갱이
죽염을 빻을 때 곱게 가루내지 않고 작게는 쌀알 크게는 콩알만큼씩 덩어리 진 것을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항시 소지하고 다니면서 작은 알사탕처럼 수시로 녹여 먹기에 편하며 습관을 들이면 인체를 해독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
치아, 잇몸, 혀 등 구강 내 모든 질환과 기관지계통의 질환 등을 다스릴 때 사용이 편리하며 수시로 입안에 물고 녹여 침과 함께 삼킨다.
죽염은 맛이 몹시 짜므로 처음 먹는 사람은 먹기가 조금 불편하고, 위나 장이 안 좋거나 몸 안에 담이 많은 사람은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가 날 수도 있다.
담(痰)은 공해나 화학약품의 독이 엉켜 가래와 비슷하게 된 것으로 현대인은 누구나 몸 안에 담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담을 죽염의 강한 살균, 해독력으로 삭이는 과정에서 속이 불편하거나 구토가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콩알만큼씩 아주 적은 양을 틈 나는대로 자주 복용하여 적응시킨 다음 차츰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요령이다.
습관이 되면 먹기에 불편하지 않고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몸에 별 이상이 없는 건강한 분들이나 어린이에게 먹여보면 처음부터 맛있다고 잘 먹는다.
그러니까 처음에 역한 반응이 오는 분들이야말로 죽염을 먹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죽염의 이러한 작용을 잘 모르고 " 나는 체질이 맞지 않는가보다 "고 생각해 복용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죽염을 먹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침으로 녹여서 입안에 침이 고이면 삼키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침에는 강한 살균, 해독력이 있는데 죽염과 합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되어 몸 안에 쌓인 갖가지 공해독, 화공약독을 풀어 주고 체력을 강화해 주는 등의 묘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름하여 옥지생진법(玉池生津法)이라고 한다.
몸에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은 하루 8g을 기준으로 하여 조금씩 나누어 드시면 적당하며 한 달에 250g 쯤 늘 먹으면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체질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몸에 병이 있거나 허약한 사람은 양을 늘려 먹는데 몸의 상태를 살펴가며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 된다.
먹다가 말다가 하지 말고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죽염분말
죽염을 곱게 분말 한 것이다.
외용으로, 내복용으로, 죽염수를 만들 경우 등에 다양하고 요긴하게 활용되며 환우의 음식에 일반소금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죽염을 활용하시고자 하는 사람들은 분말을 반드시 구비하는 것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분말을 복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3티스푼 만큼씩의 분량을 침으로 녹여 오래 입안에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는 것이다.
침이 죽염과 합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되어 몸 안에 쌓인 갖가지 공해독, 화공약독을 풀어주고 체력을 강화해주는 등의 묘력을 발휘하게 된다.
생강 한줌, 대추 한줌, 감초 한줌을 넣고 차를 달여서 그 찻물에 죽염 1/2 티스푼을 하루 복용량으로 정하여, 하루 5~7회 나누어, 식사 전 30분과 취침 전후에 복용한다.
찻물에 죽염을 타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죽염 가루를 입에 털어 넣고 다음에 차를 마시면 된다.
활명수, 가스명수 등의 내복약 혹은 느릅나무 뿌리껍질 달인 물, 보리차, 갖가지 영양음료 등에 죽염을 복용하여도 좋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이 심한 위장질환에는 하루 한번 가스명수에 죽염을 복용하면 좋다.
체하거나 속이 거북할 때 역시 가스명수로 죽염을 복용한다.
어린 아기의 경우에는 아기의 먹거리에 넣어 자연스럽게 복용하도록 배려하면 좋다.
죽염은 된장, 간장 등과 더불어 일종의 식품이므로 다른 약들과 겸하여 써도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죽염수 마시기
하루에 한잔 정도 죽염수를 마시면 좋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양을 더 늘여서 섭취하여도 무방하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은 염분의 고갈이 심하므로 그냥 생수를 마시기 보다는 생수에 죽염을 타서 먹으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알갱이를 침으로 녹여서 먹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생수에 죽염 분말을 1/2 ~ 1 티스푼 정도를 타서 마신다.
더운물로 마시면 구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시원한 물로 마시다가 조금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각종 위장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