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나요?
카페인 이야기가 나온김에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많은 분들이 "그럼 차중에서 무슨 차가 가장 카페인이 적은가요?"하고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녹차에는 카페인이 많고 보이차에는 없다",
또는"보이차 생차에는 많고 숙차에는 없다"라고 알고 계신데
이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먼저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모두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단지 재배방식, 제작방식, 발효도에 따라 그 함량이 조금씩 높고 낮은 차이가 있는겁니다.
홍차의 경우는 완전 발효를 통해 카페인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평균 40mg정도)
녹차의 경우에도 상당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평균 25mg)
그 중에서 여러번 덖은차가 찐차(증제차)보다 카페인 함량이 조금 더 높고.이른 봄 일찍 딴차가 일조시간이 짧아 함량이 높고,
해가림으로 재배한 고급차가 함량이 높다고합니다.
보이차 생차와 숙차의 카페인 비교!!
그럼 보이차는 도대체 어느 정도 카페인이 들어 있을까요?
생차의 경우는 녹차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숙차의 경우는 4~6주 정도의 인공발효과정을 거치고 나면서
20~25%정도 카페인의 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단지 생차와 숙차 모두 오랜 시간에 걸쳐 후발효를 시키면
세월이 지남에 따라 카페인의 양이 줄어들어
20년 정도 묵힌 노차의 경우 카페인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 들거나
아예 검출이 안되어서 카페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도 년수가 짧은 생차나 숙차의 경우 카페인 반응을 보이지만
오랜시간 소장한 노차의 경우 아무런 반응이 없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노차의 경우는 오랜시간 미생물에 의한 화학적 변화를 통해
여러 성분이 결합, 변환되어 진년보이차만이 가지는 독특한 풍격을 지니게 되어
더욱 좋은 맛과 기운을 느낄수 있구요.
보이차를 드실때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은
생차나 년수가 짧은 1~2년 된 숙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여우골프 골프엔
차와 커피의 카페인 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저 역시 뭐가 진실인지 헷갈려하던 질문이 있는데요!
도데체 차와 커피중에 카페인이 누가 더 많이 들어있고, 어떻게 다를까요?
이제 하나하나씩 알아보죠!!
먼저 카페인이란 무엇인가?
카페인은 차, 커피, 콜라열매, 카카오등에 들어 있는 무색무취의 침상결인
알카로이드로 상쾌한 쓴맛을 내며,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쉽게 용출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 심장, 혈관, 신장을 자극하여
흥분작용, 각성작용, 이뇨작용등의 반응을 나타내는데,긍정적인 효과로는 운동수행 능력을 증가시키고,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피로회복이 빠르며,부정적인 효과로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신경이 예민해지고,
두통이나 불면증을 유발하며 습관성 카페인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커피 콩
차 잎
첫번째 카페인의 양은?
커피콩 한알과 찻잎한장의 단위면적당 카페인의 양에서는
찻잎이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커피<차)
하지만 이것을 물에 우려서 잔으로 마실때에는
한 잔으로 계산해보면 커피가 찻잎에 비해 훨씬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커피>차)
[한잔당 카페인 함유량 : 차 26~38mg 커피 64~100mg]
왜냐하면 커피콩은 볶아서 가루를 내어 내려 마시고 차는 찌거나 덖어서 물에 우려 마시게 되는데
가루를 내어 내려 마시는 커피에는 거의 모든 카페인이 용출되어 나오고
잎을 우리는 차잎은 카페인이 60%정도만 우러져 나온다고 합니다.
결국 실제로 우리몸에 들어오는 카페인량은 차에 비해 커피가 월등히 많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하나의 궁금증!! 차와 커피의 카페인은 같은가 다른가?
차와 커피의 카페인은 성분구조상 같은 카페인이라고 합니다.
다만 카페인의 함량이 서로 다르고 체내에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이죠.
차에는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카데킨 성분과 데아닌 성분이 체내에서 카페인과 결합하여
불용성 물질을 만들어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그 활동을 억제하여
카페인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 그 반응속도가 완만하고 약합니다.
이에 비해 커피는 카페인과 향기성분외에
그안에 폴리페놀이나 비타민같은 유효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서
체내에서의 흡수속도가 빠르고 즉각적이라 합니다.
하루에 몇잔을 마셔야 하나요?
카페인 일일 섭취 기준량(400mg정도)에 따라
커피는 하루에 4~5잔 정도로 제한을 하고 있으나
반면 차의 경우는 수치상으론 20잔 정도가 적당하지만
실제로 몸에 흡수되는 양은 극히 적어서
건강한 분들의 경우 차카페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몇십잔을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민감한 분의 경우에는 소량의 차카페인에도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로 티벳쪽 유목민족은 하루에 3~5리터의 차을 마신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지속시간은?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섭취한 후
하루(24시간)안에 우리 몸 밖으로 전량 배출된다고 합니다.
보통 12시간이 지나면 그 영향이 현저하게 낮아지구요.몸에 흡수된 카페인은 15~30분안에 바로 그 반응이 나타나며
30분~60분사이 가장 강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혈중 카페인 반감기(체내의 약물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를 보면
보통 3~7시간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평균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임신부는 18시간)이를 근거로 숙면을 위해 잠을 자기 6시간전에는
차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음료를 삼가라는 말이 나온거구요. 보통 커피의 경우는 카페인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반응이 빠르게 시작되서 보통 6시간 정도 반응이 지속된다고 하는 반면차의 경우는 다른 다양한 성분들과 복합적으로 반응해서
천천히 반응해서 빠르게 사라지는데, 보통 3~4시간 정도 반응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개인의 건강상태, 특이체질, 카페인 섭취방법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출처 : 여우골프 골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