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속에 피어나는 사랑" 보다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예천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전국에서 29번째로 출범하는 "예천연탄은행 개원식"이 8일 오후 2시 예천교회 소예배실에서 김영수 예천연탄은행장 주최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영광 군의장과 남시우 군의원, 이현준.윤영식 도의원, 최명환 전 예천교육장, 장연석 박근혜 특별보좌역, 상락교회 김무강 목사, 영주노회 예천시찰장인 김홍제 목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김영수 목사는 "예천군 각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기도와 사랑으로 도와주신 예천교회 당회와 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연탄은행을 통해 모아지는 성금은 앞으로 군민을 섬기는 사랑의 도구가 되어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천사 정애리 홍보대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전국에서 29번째로 개설된 예천연탄은행이 문을 열고 군민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한다"며 "빈곤의 고착화, 경기침체, 고유가 등으로 연탄사용 저소득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연탄조차 제때에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설립되는 예천연탄은행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정 홍보대사는 "연탄은 단순히 한 장에 500원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사랑이며 우리의 마음이요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삶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픈 마음이 있고 이 마음을 모으고 또한 그것을 나누자"는 부탁과 함께 "이 길을 갈 아름다운 마음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예천연탄은행 관계자는 "예천연탄은행을 통해 예천사회가 밝아지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려고 한다"며 "마음을 함께 나누는 연탄천사가 예천군 곳곳에서 나타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연탄은행 참여를 원하는 분은 한 장 500원, 10장 5.000원, 100장 50.000원이며 후원계좌는 농협 301-0043-5844-81. 예금주 예천연탄은행. 연락처 054)653-9191번이다.
첫댓글 어제 케이비에스 9시 안동뉴스에 나오더군요 목사님이 니어카 끄시는 모습도 보이고 ...^^우리 교회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