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노음산
◈ 일시:2016년 8월 2일 (화) 습아고 무더운 날씨
◈ 코스:석장승-지능선삼거리-옥녀봉-노음산-정자-관음암-남장사-석장승
◈ 시간:4시간 15분 (10*21~14*36)
◈ gps 이동 / 도상:7.0k / 6.8k
◈ 산지도
▣ 노음산
일명 노악산이라고도 하는 노음산의 산행 기점은 남장사 입구에 있는 제실저수지이며, 산행코스가 쉽다.
산 아래에는 여러가지 자생식물과 잡목이 섞여 자라며 위로갈수록 참나무, 단풍나무등의 관목들이
많이 있고, 특히 동쪽산 아래에 울창한 숲 속에 있는 남장사는 이름난 명승지이며 서쪽 아래로는
북장사가 있다.
노음산(露陰山/728.5m)도 상산 삼악의 하나로 일명 노악(露嶽)이라고도 하며 상주의 서쪽을 진호하는
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보은읍 방향으로 4km 남짓한 거리에 있으며, 산세가 부드러운
산으로 상주시의 진산이다.
노음산은 영남 8경의 하나로, 고려 말에는 대 시인 조운흘(趙云?)이 이 산에 우거하여 명시를 남겼는가
하면, 보광전에 연해 있는 청천료(淸泉寮,교남 강당)는 승려만이 아니라 상산 선비들의 문회,
시회의 공간이 되어 많은 시문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두 사찰, 남장사와 북장사를 품고 있다. 830년 이전에 장백사
(長栢寺 현, 南長寺 전신)가 있어 진감국사가 동국 최초로 범패를 보급한 곳이요, 남장사(南長寺)
에는 불교문화의 귀한 보물이 많다. 보광전에 안치된 철조 비로자나불(보물 990호)과 철불 좌상의
후불탱인 보광전 목각탱(보물 922호)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국 最古의 목각불탱인
관음선원(觀音禪院) 목각탱(보물 923호)등은 불교예술의 걸작품들이라 하겠다. 또한 노음산의
서편 북장사(北長寺)뒷산을 천주산(天柱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도 북장사 상련암 등의 많은
사찰이 있었다. 북장사의 창건 연대는 남장사와 비슷하리라 추정된다.
이곳에는 파랑새(중국승)가 그렸다는 화법이 절묘한 보물괘불이 있고, 조선 후기의 석학 식산 선생
(息山先生)의 문집 목판을 보관하고 있다.
석장승옆 갓길에 주차을 하고......
산행들머리 석장승......
◈ 석장승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3호. 노음산(露陰山) 중턱 남장사 입구의 불교사찰과 민속신앙이 접목된 석장승이다.
장승에 새겨진 명문으로 보아 1832년(壬辰七月立)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초에 강감찬(姜邯贊) 장군이 상주(尙州) 목사로 있을 때 비둘기 한 쌍을 구워먹은 부부에게 살생을 하지
말라는 불가(佛家)의 전설이 얽혀 는,단독으로 세워진 돌장승이다.
자연 그대로의 화강석을 최대한 살려서 좌우 대칭을 잃은 거대한 돌의 윗 부분에 마을 미륵 형태의 얼굴을 조각하였다.
중량감 있는 바위 몸체를 하체(下體)로 이용하고 여기에 신장명문(神將銘文)과 연호를 새겼다.
못생긴 메주같은 얼굴에 머리 윗 부분은 세모난 민대머리이고,
눈썹과 눈동자 표시가 없이 좌우로 치켜진 툭 나온 왕눈, 왼쪽으로 비뚤어진 세모난 주먹코를 조각하였다
비뚤어지게 새긴 꼭 다문 한일자(一字) 입을 선각(線刻)하고, 입 양옆 아래쪽으로 송곳니 두개를 새겨
팔자(八字) 형태를 그리고 있다.
높이는 186㎝로 몸통 중간 부분에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이라 새기고
작은 글씨로 임진칠월립(壬辰七月立 : 1712년, 1772년, 1832년, 1892년)이 씌어 있다.
정확한 건립 연대의 고증은 어려우나 남장사 대웅전 중건시기로 추정하고 있다.
살랑살랑 산길들어선다........
지능선 삼거리 올선다......
묘지뒤로 여기부터 경사가있는 등로길......
돌탑봉......
잠시나마 편안등로길.....
주능선 국사봉......
큰바위 우회길로........
저길만 올라서면 주능선.......
주능선에올라선다.......
옥녀봉가는길.....
옥녀봉.......
변기통 소나무 ....ㅎㅎㅎ
북장사갈림길......
저아래 남장지옆 들머리가 보이고......
남장사.......
지나온 능선길......
저아래 북장사가보이고.....
북장사.......
지나온 죄쯕 지능선과 옥녀봉........
남장사방향.......
조기가 노음산정상........
노음산.......
하산길에 뒤돌아본 노음산.........
하산길 능선길.......
목계단.....
정자쉼터......
중궁암삼거리 여기서 중궁암가지않고 무심겨래 우쯕산길로 내려선다.....
중궁암삼거리....
지그재기하산등로길......
저아래 남장사와 남장지가보인다......
갈림길삼거리 우쯕등로길로 내려간다.....
관음선원.........
남장사 둘려보고......
오늘 산행여기까지.....
온몸이 땀이 범벅이라 남장지에서 대충몸을씻고.......ㅎㅎㅎ
첫댓글 탐방로가잘닦여져있는것같네,,,수고많았소방장님...
그날 더워죽는 줄았심더...ㅎㅎ
더븐데 욕 봤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