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는 왜 멸망 했을까...
여러가지 학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새 지구과학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장이
'백두산 폭팔설' 이다.
백두산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화력? 을 갖고있는 화산으로써 6000년전(맞나?) 과 약 1000년전(정확한 연도가 기억이 안나네...^^)에 대 폭팔을 했는데 6000년전의 폭팔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별로 관계가 없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1000년전의 폭팔이다.
그 당시 백두산이 폭팔하면서 내놓은 분출물은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의 분출물의 50배에 달한다. (폼페이 최후의 날의 베수비오스 화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다. ) 그 화산재들이 성층권 까지 올라가 햇빛을 가려버렸고 (그로인해 몇년동안 발해지역에서는 기근이 계속 되었다.) 용암은 백두산에 잘 발달되어있는 강을 따라 발해 곳곳으로 흘러 내렸다. 그로인해 발해 남부지역이 초토화 되었음은 물론이다.
또 백두산은 폭팔하면서 특히 열운을 많이 분출했다고 하는데 그 열운들은 높은 백두산을 빠르게 타고 내려오면서 적어도 수십 ~ 수백개의 마을들을 쓸어 버렸을 것이다.
한민족에게 있어 백두산은 영산이다. 그런데 그 신성한 산이 엄청난 폭팔을 일으켜서 자신들이 살던 땅을 초토화 시켜놨으니 그들은 '신이 노하셨다' 내지는 '신이 발해를 버렸다' 라는 생각을 갖고 발해를 떠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고려사 에도 나온다.)
그 상황을 잘 알아본 거란의 황태자는 발해의 수도를 총공격하자고 주장했고 결국 발해는 거란의 공격에 맥도 제대로 못추고 망하고 말았다.
동북아시아의 최강자였던 당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동북 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가능성이 가장 컸던 두 나라가 바로 거란과 발해 였다. 그러나 발해는 재수없게(^^) 도 백두산이 그때 폭팔하는 바람에 거란의 공격에 맥도 못추고 쓰러진 것이다. 참 아깝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