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면서 부터 카메라를 들이대구요..
맛있는 집으로 인터넷에 올릴꺼라고 뻥을 쳤더니
주인 아지매가 울~~매나 잘해 주던지..
무려 3천원이나 깎아 주던걸요..
그리구요.
모 선생님이 가게앞에 송엽국 심어놓은것을 탐냈더니 막 뜯어서 신문지에 싸줘요..
가만히 그선생님에게 물어보더래요.
저 카메라 들고 있는 저분이 사진 작가냐고...
그래서 대답해 줬데네요..
잡가라고...
나오면서 주인아줌씨에게 또 뻥쳤니더,,
" 올 여름부터 장사 잘 될꺼씨더.. 내가 인터넷에 사진올리면 전국에 수만명이 본다니깐요.."
아줌마 감격해서.. 깎듯이 작별인사.. ㅎㅎㅎ
근처에 가면 꼭 저집 한번 들러 보세요,,
그리고 꼭 말해주이소,,
사진 잡가 서상호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 보고 찿아왔노라고...
꼬ㅡ~~옥 부탁 드리니데이~~~
고기가 흐물흐물한게 절로 넘어가요. 해장으로는 딱 그만이디더..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했어요..
첫댓글 곰치국 처음에는 물렁거리는게 영 비위에 맞지 않았는데...자꾸 먹으니 이만한 해장국이 없더구만...삼척에서2년 동안 근무할때 많이 먹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