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4)
① 거치른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② 거친 들판의 푸르른 솔잎처럼
③ 거치른 들판의 푸른 솔잎처럼
④ 거친 들판의 푸른 솔잎처럼
"거칠-"에 "-ㄴ"이 결합하면 "거친"이 된다. "푸르르다"라는 말이 없으므로 "푸르른"은 불가능하다.
2.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잘못된 것은? (정답 : 3)
① 오늘은 일찍이 일어났다.
② 오늘은 반드시 일을 끝내자.
③ 눈을 지긋이 감았다.
④ 의자에 반듯이 앉아라.
눈을 감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은 "지그시"이다.
3.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잘못된 것은? (정답 : 2)
① 점심은 국수를 먹을까?
② 제주도로 갈꺼야.
③ 빨리 일어날걸.
④ 내일 학교로 찾아갈게.
"갈꺼야"는 "갈 거야"로 써야 한다.
4. 다음 중 표현이 바른 것은? (정답 : 1)
① 다음 문제의 답을 맞혀 보세요.
②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③ 실내에서는 흡연을 삼가해 주십시오.
④ 빈칸에 알맞는 답을 쓰시오.
"빌어"는 "빌려"로, "삼가해"는 "삼가"로, "알맞는"은 "알맞은"으로 고쳐야 한다.
5.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정답 : 2)
① 예스럽다 ② 옛스럽다 ③ 예부터 ④ 예로부터
"-스럽다"는 명사에 결합하여 쓰이므로 "옛스럽다"는 잘못이다.
6.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잘못된 것은? (정답 : 3)
① 오늘은 왠지 기분이 안 좋아.
② 어서 오십시오.
③ 왠 낯선 사람이 나를 부른다.
④ 지갑에 돈이 없음.
의문사 "왜"와 의미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은 "웬"으로 적는다.
7.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잘못된 것은? (정답 : 1)
① 그러면 안 되요.
② 그러면 안 돼.
③ 착한 사람이 돼라.
④ 착한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되요"는 "되어요" 또는 "돼요"로 적어야 한다.
8.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3)
① 오늘이 몇 월 몇 일이지?
②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③ 셋째 아들이 태어났다.
④ 열둘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몇 일"은 "며칠"로, "바램이었어"는 바람이었어"로, "열둘째"는 "열두째"로 고쳐야 한다.
9.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정답 : 3)
① 쌍둥이 ② 바람둥이 ③ 막동이 ④ 재간둥이
"막동이"는 막둥이"의 잘못이다.
10.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띄어쓰기를 그르게 한 것은? (정답 : 2)
① 비가 올 것 같다.
② 호랑이같은 성격
③ 영희는 남자같이 행동한다.
④ 마음 같아서는 모두 사주고 싶다.
"같은"은 형용사이므로 "호랑이 같은"과 같이 띄어 써야 한다.
11. 다음 중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정답 : 4)
① 가사량 ② 작업량 ③ 알칼리양 ④ 쓰레기량
"量"은 앞에 오는 말이 한자어이면 "량"으로, 고유어나 외래어이면 "양"으로 적어야 하므로 "쓰레기량"을 "쓰레기양"으로 고쳐야 한다.
12.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4)
① 늦은 시간에 어딜 갈려고 하니?
②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③ 사랑이 뭐길래.
④ 언제 경제가 좋아질는지 모르겠다.
"갈려고"는 "가려고"로, "뗄레야"는 "떼려야"로, "뭐길래"는 "뭐기에"로 고쳐야 한다.
13.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1)
①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② 불을 키지 마.
③ 거기 스라니까.
④ 회사에서 짤렸다.
"키지"는 "켜지"로, "스라니까"는 "서라니까"로, "짤렸다"는 "잘렸다"로 고쳐야 한다.
14.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1)
① 그것은 제 물건이어요.
② 그것은 내 착각이였다.
③ 그것은 책이예요.
④ 걔는 철수에요.
"착각이였다"는 "착각이었다"로, "책이예요"는 "책이에요"로, "철수에요"는 "철수예요"로 고쳐야 한다.
15.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옳은 것은? (정답 : 2)
① 값을 치루고 와라.
② 어제 백일잔치를 치렀다.
③ 친구 집에 들렸다 오겠습니다.
④ 자장면을 곱배기로 시켰다.
"치루고"는 "치르고"로, "들렸다"는 "들렀다"로, "곱배기로"는 "곱빼기로"로 고쳐야 한다.
16. 다음 중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나는 것은? (정답 : 4)
① 서클 ② 파이팅 ③ 커피숍 ④ 포크레인
"포크레인"은 "포클레인"으로 고쳐야 한다.
17. 다음 중 주어진 말의 발음을 맞게 적은 것은? (정답 : 3)
① 밭이 [바티] ② 끝을 [끄츨]
③ 흙 위 [흐귀] ④ 선릉 [선능]
"밭 아래, 꽃 위"를 [바다래, 꼬뒤]로 발음하듯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해야 한다. 따라서 "흙 위"는 [흑 위]의 과정을 거쳐서
[흐귀]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밭이"는 [바치]로, "끝을"은 [끄틀]로, "선릉"은 [설릉]으로 발음해야 한다.
18. "맞춤법"의 로마자 표기로 바른 것은? (정답 : 4)
① matchumbbeop ② majchumbeop
③ matchoombeop ④ matchumbeop
"맞춤법"은 [맏춤뻡]으로 소리 나는데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된소리되기 현상을 표기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matchumbeop"과 같이 적는 것이 맞다.
특별한 이유로 전자 표기 방식으로 쓰는 경우에는 "majchumbeob"과 같이 쓸 수도 있다.
19.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정답 : 2)
① 아지랑이 ② 점장이 ③ 귀걸이 ④ 으레
"점장이"는 "점쟁이"로 고쳐야 한다.
20. 다음 중 표준어가 아닌 것은? (정답 : 1)
① 안절부절하다 ② 가엽다
③ 헷갈리다 ④ 덩굴
"안절부절하다"는 "안절부절못하다"로 고쳐야 한다.
첫댓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싸
엄마 나 100점 먹었어

와~ ㅊㅋㅊㅋ 역쉬!!ㅎㅎ
올~~~~ 추카추카추카~~~~~ 역시... 도끼날은 열심히 갈고 닦아야 효과가 있는 거야... 그치? 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축하드려요.~ 드디어 내공의 본수를 발휘~~ㅎㅎ
놀라워요 선배님, 역시...축하축하~
축하드려요~ 선배님~ ^(^
저는 세 개나 틀렸네요. 다시 복습합니다.
아주 잘 하신 거예요...^^
쉽다고 풀어놓고도 네 개나 틀렸네요. ㅎㅎ 근데 그래도 궁금한 게 있습니다. 10번. '같은'이 형용사라서 띄운다면 보기 3번과는 어떤 차이가 있기에 거기는 안 띄우나요? (이런...기초공사조차 부실하니 품사 구분도 헷갈리네여~ㅠㅠ)12번의 보기 2번과 보기4번, 그리고 15번의 보기 2번에 대해서도 보충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16번은 백정화 선배님~설명 감사했습니다.~ 17번은 보기3번을 '흙이'로 보였다는...ㅠㅠ당연히 [흐기]로 되어야 되니까 그게 틀렸다고 자신있게 ㅎㅎ 보기 2번[끄틀]을 두고 첨엔 이상하다 했지만 제가 착각한 줄 알고...
10번의 3번은 -'처럼'의 의미로 쓰일 땐 조사로서 쓰인다고 했습니다.(생활 속 우리말) 12번의 2번은기본형 '떼다'에 내 의도가 들어갔으므로 '떼려고'{오려고, 가려고, 사려고(물건을-사다), 살려고(이곳에-살다)}가 아닌가요? **4번은 '-는지'에 추측의의미인 '-ㄹ'이 덧들어간 거라고 하데요.(생활 속 우리말에서) 그러므로 '좋아지는지'는 '좋아질는지'. 발음은 [-질른지, 할른지, 올른지--유음화)]이지만 표기는 '좋아질는지, 할는지, 올는지'가 맞는 표기라 합디다. ('좋아질런지, 할런지'의 표기도 틀린 거지요.)
10번의 ③'같이'는 조사입니다. 부사로도 쓰이고요. 부사의 경우는 주로 격 조사 '과' 뒤에 쓰여 「1」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 ¶친구와 같이 사업을 하다§ 「2」어떤 상황이나 행동 따위와 다름이 없이. ¶선생님이 하는 것과 같이 하세요./예상한 바와 같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와 같이 쓰이며, 조사의 경우는 체언 뒤에 붙어「1」'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격 조사. ¶얼음장같이 차가운 방바닥/눈같이 흰 박꽃/소같이 일만 하다. §「2」(때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그때를 강조하는 격 조사. ¶새벽같이 떠나다/매일같이 지각하다.§ 입니다.
'치렀다'는 기본형 '치르다'에 과거시제를 나타내는 '-었-/-았-'이 들어간 말인 것 같은데요.
12번의 ②'뗄래야'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뗄래야'의 어절의 어미는 사투리라고 합니다. 쓸데없이 받침이나 음절을 더한다든지 변형한다든지 소리나는 대로 표기하는 것은 바르지 않으니 표준어 어미로 써야 합니다. '떼다'에 종속적 연결 어미인 '-려야'가 결합하면 '떼려야'가 바릅니다. '-려야'는 '-려고 하여야'가 줄어서 된 말입니다. 예) 약을 먹으려야 먹이지.
박기순 학우님이 한발 빠르시네요~ㅎㅎ 15번의 ②'치렀다'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리면 저도 '치뤘다'가 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치루다'는 「동」 '치르다'의 잘못. '물건 값을 치뤘다'는 '치렀다'로 써야 옳답니다. 기본형이 '치르다'이므로 '치르-+-었-→치뤘-'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르다'는〔치러, 치르니〕「동」 &「1」【…에/에게 …을】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주인에게 내일까지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한다./점원에게 옷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왔다.§ 와 밑에 이어서...
&「2」【…을】「1」무슨 일을 겪어 내다. ¶시험을 치르다/잔치를 치르다/장례식을 치르다/그렇게 큰일을 치렀으니 몸살이 날 만도 하지./방법이 좀 잔인했을 따름이지, 형은 자기가 저지른 죄과의 대가를 치른 거예요.≪채만식, 낙조≫/두 차례의 호란(胡亂)을 치러 물정이 몹시 어지럽던 시절….≪이문구, 오자룡≫§ 「2」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아침을 치르고 대문을 나서던 참이었다.§ 라고 하네요.
성문씨 이러다 박사 되겠어.
우진선배가 조수로 채용해도 될 듯..
우와~~~~(지금 저...입 못 다물고 있음.ㅎㅎ) 답변 주신 조성문 선배님, 박기순 언니 감사합니다.~ 음...이건 하나하나 꼭꼭 씹으면서 봐야겠군요. ㅎㅎ 저는 당연히 우진 선배님의 답변이 있을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열심히 하신 표가 나네요. 대단 ~
'-려고'~ 음 이런 것들을 종속적 연결어미라 하는군요.들어본 것 같아요.^^ 종속적으로 연결된 문장...대등적 연결문장...^^
이번엔 다 맞았다고 확신했더랬어요. 그런데..ㅠㅠ 하나가(7번) 틀렸네요. 1번 쓸 걸 2번을 썼네요. 기말시험에선 안 그래야할 건데요...
와우~ 진짜 잘하셨네요!! 7번은 비교적 쉬운 문제였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5번은 '명사+스럽다'를 몰라서 틀렸고, 12번은 TV나 노래 가사에서 흔히 '-뭐길래' 하는 바람에 별 생각 없이 맞는 것으로 알았고, 16번은 틀리고 나서 괜히 성문 동생한테 투덜거린 것이고, 18번은 몰랐고, 19번은 '미장이, 점장이' 헤매다가 그만..... 그래서 15점.
ㅋ전 반타작 겨우 넘었어요..^^;;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점 이게 왜 맞는지, 틀린 지 찾아볼 수 있게 되고 있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ㅎ 내년쯤엔 저도 100점을 노려보려고요.^^;
성문 씨의 백점 맞는 그날을 위해 우리말 문제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 쭈~~~욱....ㅎㅎ
'뗄래야'가 사투리였었군요. 얼마 전 꼬리글 달면서 맞나 틀렸나 아리송 했었는데.... 그러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렇게 적어야 옳은거네요. ^^*
저도 그 문제 아리송 했어요. 2번 4번...어떤 게 맞을까...고민하다가 뗄래야가 틀린 말이라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나서

4번 찍었지요. 떼려야

(때려야)와 발음상 구분이 안되니까 되게 이상하네요. 
때려야

퍽
맞아. 정화씨 말대로 '떼려야'가 어감이 상당히 이상혀...퍽! 맞아서 쓰러지면서 '으악' 쌍코피 터짐 ...'떼려야'가 이상한 방향으로... 이건 절대 안 잊어 먹겠네.ㅋㅋ...
허거거...31탄 풀면서 모든 분들이 '이번엔 좀 쉽다'고 하실 때 경계했어야 했어요...ㅜ.ㅜ 이것이 평소의 수준이었군요 흑
넘 어렵잖아요 ( 공부하러 갈래요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