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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후기 ▒┨ 베르디 오페라 " 오델로" 감상후기
예린 추천 0 조회 245 09.03.23 20: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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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24 08:13

    첫댓글 음...잘 읽었습니다.

  • 09.03.24 10:45

    저는 사람은 사랑을 듬뿍 담아 그 안에 차고 넘치면 부드러워진다고 믿는 사람인데......이아고도 태생적 악인이 아니라 사랑결핍으로 인한 강함의 표현이 악이란 형태를 띤 것은 아닐까요?^^ 작가의 의도와 생각을 읽기엔 제가 아직 역부족인지라....생략 ^^... 잘 읽었습니다.

  • 09.03.24 16:12

    세익스피어 원작에서는 데스데모나는 살려주자고 암시하는등 이아고가 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복잡한 인물로 묘사되나 보이토는 원작에는 없는 '이아고의 신조'등을 넣어 태생적 악인으로 만든것 같습니다. 1막 서두부터 "넘실대는 파도언덕이 그의 무덤이 되게하라"고 저주를 하는등 악의 화신으로 나타나 2막 부터는 계속 보기에 엄청난 심적 부담을 안겨줍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9.03.24 21:41

    서예린 님은 오페라 모임에 다니신지 오래라 많이 익숙하시네요.이번 달..스폰 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3.25 13:31

    예린님 만나서 반기웠습니다. 글도 잘 읽었고요^^

  • 09.03.27 12:27

    문학과 오페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에서는 애메모한한 인물이 있어야 재미있지만 오페라는 선과 악이 뚜렷하고 인물묘사가 뚜렷해야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기때문이겠죠 그런 맥락에서 보이토는 아주 휼륭한 음악을 아는 대본가라고 평을 받죠. 보이토도 휼륭한 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죠. 휼륭한 후기 감사드리고 rhino님의 리플도 작품을 되새기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09.03.27 17:43

    오페라 대본을 정독해 보곤 셰익스피어가 앗아간 이태리 이야기의 originality를 되찿기 위해 보이토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특히 "아틀라스의 딸들도 이미 바다 밑으로 내려갔소"라는 대목에선 셰익스피어의 거친 대사보다 word play의 묘미를 한껏 느끼며 에로틱한 상상력이 자극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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