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8회 영어담마캠프 마곡사의 풍경

[비로자나국제선원]

여러분께 2014년 8월 5일~8월 8일, 3박 4일간

제 8회 영어담마캠프가 열리는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마곡사는 지금으로 부터 약 1400년 전인 640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곡사는 대웅보전과 대광보전 등 많은 보물과 유물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세조가 매월당 김시습을 만나러 왔다가 헛걸음을 돌린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합니다.

덕분에 세조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은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마곡사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역이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잠시 출가를 하셨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마곡사의 아름다운 면면을 살펴볼까요?

마곡사의 중심에는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있습니다.

대광보전에는 비로자나부처님께서, 대웅보전에는 석가보니부처님께서 모셔져 계십니다.

두 건물 모두 서로 다르지만 조화로운 모습으로 마곡사의 포근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조별모임과 선생님들의 숙소로 활용될 심검당입니다.

응진전에는 16나한님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모셔져 있으십니다.

마곡사는 훌륭한 화승(畵僧)들께서 많이 배출되신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응진전의 단청은 사면에 사군자와 아름다운 꽃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곳과 구별되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곡사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백범 선생님께서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잠시 출가하셨던 곳으로,

백범선생님께서 묵으셨던 방과 명상로, 삭발터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타종체험을 할 마곡사의 범종입니다.

지방문화재이기도 한 이 범종을 치면서 학생들이 불자적 소양을 기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곡사의 건물들은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건물로 활용되는 마곡사의 건물들에는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학생들이 묵을 건물입니다. 전통 한옥에서 생활하면서 전통가옥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풍등 등의 야외활동이 이루어질 마곡사 위의 한국문화연수원입니다.

마곡사에는 세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중 군왕대에 관한 일화가 전해집니다.

군왕대에 오른 세조는 '이 터는 가히 군왕이 배출될 만한 터이다.' 라고 감탄하였고

이후, 그 자리를 군왕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좋은 기운을 품은 자리라 많은 사람들이 조상의 유골을 암매장하기도 했는데,

이후 터의 기운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유골들을 모두 추스르고 터를 닦아 스님들께서 직접 지키시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할 인근의 수영장입니다.

이번 영어담마캠프에도 많은 즐거운 활동들이 우리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