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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인의 종류 |
무기질 브라인 |
염화칼슘 |
염화마그네슘 | ||
식염수 | ||
유기질 브라인 |
에틸렌글리콜 | |
프로필렌글리콜 |
1) 2차 냉매란?
브라인(brine)이라고도 하며 냉매로서 직접 피냉각물을 냉각시키지 않고 일단 브라인이라고 하는 부동액을 냉각하여 이것으로 하여금 목적물을 냉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브라인은 '증발하는 냉매의 냉동력'을 '냉각시키는 물체'에 운반하는 중간매개체 역할을 하는 소위 2차적 냉매이며, 상태변화는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브라인에는 무기질 브라인과 유기질 브라인이 있다.
2) 2차 냉매의 종류
-염화칼슘
'염화칼슘'에는 '조해성'이라고 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조해성은 주위에 있는 물을 흡수해 버리는 성질이 있다. 즉, 눈이나 얼음 위에 뿌려두면 대기 중의 수증기나 약간의 물이라도 있으면 흡수하면서 분해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열이 발행하게 되고 다시 눈이나 얼음이 녹으면서 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눈을 녹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녹은 염화칼슘 용액은 물의 어는 점을 영하 55도씨까지 떨어뜨려서 다시 어는 것을 막아주게 되는 것이다.
-염화마그네슘
두부 만들 때 간수로 사용하는데, 포카리의 삼투압 조정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바닷물 성분의 하나로 염화마그네슘은 쓴맛을 낸다.
-식염수
0.9% 농도의 소금물이라고 보면 된다. 증류수에 소금을 녹여서 만든 것으로 물보다 어는점이 낮아서 브라인으로 사용한다.
-에틸렌글리콜
냉동설비에서 2차 냉매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 에틸렌글리콜을 사용하는 냉동설비
이중에서 무기질 브라인이 주로 쓰이며,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은 염화칼슘(CaCl2)인데 -50℃ 정도가 되어도 동결하지 않는다. 직접 식품에 닿아야 할 때는 식염수나 프로필렌글리콜용액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제빙장치에서 사용되는 염화칼슘의 농도는 15℃ 에서 비중 1.18정도가 적당하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보메도(Baume : 산이나 석유 따위 액체의 비중을 표시하는 단위, 기호 : Be )와 비중과의 관계식은 다음 식으로 구한다.
d = 144.3/(144.3 - B)
3) 브라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겨울에 흔히 사용하게 되는 부동액(에칠렌 글리콜)은 맹독성이 있는데, 특히 부동액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르고 먹을 수도 있다. 또한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이 먹을 수도 있다. 실제로 부동액을 먹는다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에칠렌 글리콜은 간에서 활성화되어 혈액을 따라 신장에 도달하게 되며, 이곳의 신장 세관 내부에 분해되지 않는 옥살산 칼슘 결정(신장결석)을 형성한다. 에칠렌 글리콜의 대사가 일정한 수준 이상이 되면 이들 결석이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중단 시킬 방법이 없으며 결과적으로 신장 조직의 손상에 따른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들이 에칠렌 글리콜을 먹은 것을 알았다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여 조치를 받아야 할 것이다. 부동액 중독에 의해 나타나는 초기의 증상은 심한 의기소침과 무기력증이다. 마치 비틀거리며 술에 취한 것과 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구토, 구강이나 위장의 궤양, 신장의 이상으로 발전하여 결국에는 사망까지 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