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무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정상부근인 해발 1700미터 이상의 바위에 붙어자라는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1급 8종중에 가장 접근하기가 어려운 나무...
몇차례 삽목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나무...
참 어려운 수식어를 많이 달고 있는 돌매화입니다.

제주도 현무암에 생명토와 코코넛피트를 혼합한 용토를 사용했습니다.

생명토가 유출되거나 갈라지는것을 방지하려고 이끼를 붙이고

요넘은 또 다른넘입니다.
현무암에 골이 깊은것을 이용해 정상부근에는 작은넘을

이미 꽃은 피고 진후입니다.

아랫쪽에도 바위의 골을 따라 한그루 더...

완성된 모습입니다.
무게만 아니면 큰 바위에 심고 싶었는데 그러면 너무 무거워져서 작은돌을 사용합니다.

뒷면에는 제주도가 원산인 돌창포를 붙였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화분은 자기 접시를 사용했는데
원래는 명품 접시입니다.
첫댓글 좋은 구경 했습니다...
참 예쁘네요. 그런데 키가 작달막하게 납짝 들러붙은 친구를
삽목하려고 시도한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삽목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아래 물구멍은 없어도 되나봐요?
아래 물구멍 있습니다 접시에 구멍을 냈거든요.
돌위에 다소곳이 앉아 그어떤 꽃보다도 돋보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한듯 끌리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품이 완성되는군요. 향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귀한 녀석 갖고 계시네요^^*
품고싶어서 애간장을 녹이는녀석이지요.
좋으시겠습니다.
올해 다시 또 도전합니다요.
오래전에 아주 거금을주고 구입해서 키우다가 결국 이
하고 말았읍니다 가슴아픈 이야기지요 

아마 그후엔 그렇게 거금을주고 구입한 아이는 없을겁니다
따뜻한 곳에서 멋지게 자라니 무척 다행스럽네요.
야생 돌매화는 무척 귀한 것이오니 많은 개체로 만드셨으면 합니다.^^*
수년전에 외국에서 암매(바위매화)를 다량 들여온 일이 있습니다.
과천에 있는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국산암매는 직접 보지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호하고 계시는 분들은 많이 증식시켜서 보급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산천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ㅎㅎㅎ 보급까지 거창하게 생각은 않지만 개체수를 늘릴이유는 있습니다. 저도 아직 제주에서 실물을 본적이 없어서 뭐라 단정할수는 없지만 자생지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열심히 번식을 시켜 갖고싶은 사람이 다 가지면 자생지까지 어렵게 찾아 가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