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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한 꼬집의 여유/리더스에세이 2021 신년호/ 정지연
김정옥 추천 1 조회 81 21.02.18 21:3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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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18 22:07

    첫댓글 아~~너무 이쁜 말이군요, <한꼬집>
    단팥죽이 먹고싶단 생각을 안해봤는데 선생님 단팥죽을 보니 급 당깁니다. ㅎ 한꼬집 넣고 한꼬집 덜어내고 잘 살아보아요^^

  • 21.02.24 16:10

    오랫만에 한 번 먹어보면 꽤 괜찮아요. 더구나 분위기 있는 그~~ 카페에서~~ ㅎㅎ
    '한고집' 비워내면 ' 한 꼬집' 행복인데 --
    알고 있으면서도 그게 또 잘 안되게~~ 참 힘드네요.
    아영샘의 첫답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작성자 21.02.19 09:27

    단팥죽에 이런 비법이 있는 줄 몰랐네요. 계피 한꼬집을 넣으며 소재를 찾고 철학을 발견 한 점이 놀랍습니다.
    저도 마음 그릇에 한 꼬집의 여유를 항상 준비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1.02.24 16:12

    비워낸만큼 평안하고 여유롭다는데 살다보면 그렇지가 못하네요.
    노력은 해 보려구요.
    답글 감사 + 감사~~입니다.

  • 21.02.19 14:12

    '한꼬집' 예쁘고 살가운 말이네요.^^
    한 꼬집의 마음의 여유...
    공감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 21.02.24 15:47

    ㅎㅎ 귀여운 말 맞지요?
    더해지는 나이 탓인지~~
    '한 꼬집' 비우면 '한꼬집' 여유가 생기는데 ... 그게 힘들더라구요
    엄청 바쁘실텐데 답끌까지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 21.02.19 15:22

    TV를 통해 많이 들어본 단어지요.
    주로 요리사들이 사용하는 이 말이 이토록 오묘한 진리를 지녔는 지 감동했습니다.
    살아가는 데 실제로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고 한 꼬집의 여유가 필요한 데 그 걸 실천하지 못하네요.
    늘 넉넉한 정선생님의 마음이 읽혀져 흐뭇합니다.

  • 21.02.24 15:58

    선생님 이렇게 답글까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비워낸 만큼 편안할텐데 그게 잘 실천이 안되네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봐야겠어요.

  • 21.02.21 09:18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단팥죽처럼 달달한 순간을 한꼬집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조금만 넣어도 향을 드러내는 계피처럼 조금만 마음써주면 너무도 달라지는 세상인것을 우리는 알고있는것이지요.

  • 21.02.24 16:04

    그렇겠지요. 세상이 달라지겠죠.
    근데, 그게 마음같이 잘 이행이 안되더라구요.
    읽어주고 답글까지-- 감사합니다. 활력 넘치는 명희샘 !
    보고싶네요.

  • 21.03.20 17:22

    '사람도 한 꼬집 같은 사람이 있다. 옆에 있으면 힘들어도 더 즐겁고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 그래서 계속 같이 있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 한 꼬집의 의미를 딱 꼬집어서 내 놓은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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