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약산진달래축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고향이나 약산이란 이름만 들어도 늘 설래는것같다.
고향은 어머니 품마냥 늘 편안한 마음이다.
고향분들 40여분 모시고 고금대교를 지나니 벌써 약산에 들어선 느낌이든다.
약산대교를 지나면서 미리 약산에서 수차래 전화하며 기다려준 양광용향우회장님께
전화...
면사무소앞에서 양광용회장님을 비롯 양한창전임회장님 이민철 청년회장과
강대선면장님, 박관철 축제위원장님까지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신다.
저녁엔 이렇게나 진수성찬으로 애향인의밤으로 환영까지 해줍디다.
요케 가수며 각설이에 무용수까장 죽여줍디다.
애향인의밤을 마무리하고 구암리 한옥집에 여장을 풀러 향우님들 모시고 도착하니
감탄했습니다.
울 이민철 청년회장님 벌써 숙소에 도착해 어르신들 추우실까봐 보일러 가동시켜
방마다 따뜻한 온돌방 만들어놨네요. 이민철 청년회장님의 세심함에 감탄했습니다.
후배님 고맙네.
선배님들 방배정 마치고 득암리 이승자선배님집으로 고고싱..
헐~~구무섬아~아라발발떨린다~~돌아가는삼각지~~띵까띵까까지
신나게 노래부르고 나니 새벽2시다.
잠시 눈좀붙이고 행사장 도착하니 벌써 염소 싸움이 사작이네요.
요케요~~.
와~화가리 근봉이행님 염소 쪼그만게 잘싸움디다.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달라들러라니까요.
염소한테 박수 쳐보긴 첨이랑께요. 다리는 부러졌어도 무쟈게 박수받읍디다.
우승상금은 30만원인데 좀 적은듯합디다. 다리가 부러졌으니 지금쯤 그 염소는
어떻게 됐을지 가마솥을 거쳐 밥상 국그릇에 들어가지나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박관철축제위원장님을 비롯 김정술군의원님 등등 축사를 듣고나니 배가 고풉디다.
햐~배는 고팠지만 구경부터 할랍니다. 무쟈게 감탄했씀다. 함 보실라요.
이런 음식들을 각 21개 마을에서 한가지씩 해왔드라니까요. 그럼 몇가지를 묵었을까~~요?
손가락이 부족해서 다 세지는 못하지만 상다리가 부러집디다.
약산 흑염소탕은 기본이구요. 각마을 관계되시는분들 정말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먹었으니 이제 한판 놀아볼까요?
고금출신 양광용향우회장님의 친구이신 진주아 가수등 출연 몇 가수와 댄서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았씀다.
재경향우회에서 내려갔던 모든 향우님, 무대에 올라가 한바탕 놀았지 않것소.
오후2시반 이제 먹고 놀았으니 서울로 고고싱 해야긋쓰여~~.
전복이며 회까지 푸짐하게 관광차에 실어주신 강대선면장님이하 양광용향우회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추울발~~
늘~그렇지만 10회후배님들 너무도 고맙네요.
오는내내 기쁨조 10회 은자 현미 연이 심숙이 정애 덕숙이등 정말 잼났쓰요.
양한창전임 회장님의 입담도 한몫했지요.
차광웅10회 회원님은 얼음과자 한보따리 사와 안겨주네요.
10회 후배님들 다시한번 고맙단말 전합니다.
박금자여성회장님 밤 은행까지 넣어 해오신 점심 모든 향우님들 감탄합디다.
감사합니다.
안경순선배님과 함께하신 선배님들 너무도 칭찬 많이 해주셔서 힘이나고 감사합니다.
서울에 저녁 9시반도착 마무리 합니다.
1박2일동안 향우님들 많은협조로 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재경약산향우님 파이팅!!
3013년 5월 3일
산악회장 안연호올림